근데 참... 다시 봐도 초반에 3세트 모두 밀렸는데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네요.ㅡㅡ; 초반 시야 플레이, 라인전에서의 정글러와 라이너, 정글러와 서포터간의 호흡은 확실히 슼에서도 피드백을 해야할텐데요. 피넛이 생각할 수록 아쉽습니다. 원래 저런 선수가 아닌데... 물론 이게 피넛만의 잘못이 아니라는건 확실한데 어떤 이유에선지 피넛이 나왔을때는 당초 기대와 정반대로 초반 주도권을 계속 내주는 이런 흐름이 반복된다는게 답답하네요.
복기해보면 결국 KT가 초반 움직임이 3경기 다 더 좋았는데 싸움에서 밀려서 이렇게 됬네요. 극후반에 애쉬가 템좀 나오니까 다시 싸움이 좀 가능해지긴 했는데... 그 전에 한타를 4,5번을 내리 지면서 유리한걸 다 내줬어요. 그러면서도 판단은 정말 뛰어나서 길게 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