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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2 15:30:36
Name forgott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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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한국야구를 우습게 보지마라!!!(부제 : 일본침몰 season2...)


대한민국 야구는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고...
일본 침몰1의 감독 호시노는 다시 한번 복수를 꿈꾸는데...

온갖 치졸한 예선 마지막 승부끝에 4강전 상대로 쿠바대신 한국을 고르는 시나리오를 써내려가rh...
WBC의 재현을 하겠다던 호시노의 마지막 허세가 작렬하지만!!!...

일본은 더 이상 우리의 적수가 아님을 보여준 확실한 승리!!!...

이승엽의 홈런으로 침몰하는 일본을 다시한번 더 침몰시키는 통쾌한 승부!!!...


일본 침몰 Season2...
지금 시작합니다...


김광현 : 오늘 경기의 MOM!!!... 혼자서도 잘해요!!!
            일본220억 투수진 그냥 다 버로우타라!!!
            8이닝 2실점 1자책! 말그대로 완벽투...
            새로운 일본킬러의 등장! 앞으로 10년은 한국 이길 생각마라!!!...

이용규 : 한국 타선의 알토란 역할을 톡톡히 함!!!...
            2루타로 선취점 만들어내고 8회에도 선두타자 안타를 치며 결국 승리 득점을 올림...
            마지막에 공 잡아내면서 기도하는 모습까지...(오 병역면제 감사합니다!!!)
            한국의 끝을 마무리!!!...

김현수 : 그대는 진정한 국제용 리딩히터!!!...
            어떤 공이와도 두렵지 않다!!!...

이승엽 : 지금까지는 훼이크였을 뿐이다!!! 아군도 속이는 그는 진정한 대작가!!!...
            구관이 명관, 한국이 낳은 최고의 4번타자, 세계적 대문호, 병력 브로커...
            2002 한국시리즈때도, 시드니 올림픽때도 WBC때도 역전은 그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다...
            보라 그리고 기억하라 대한민국 4번 이승엽을!!!...
            (잠시나마 믿지못했던 어리석은 국민들을 용서하소서...)

이대호 : 내가 무섭긴 한가보제...
            타석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해버리는 위압감!!!...
            220억 투수진들이 벌벌 떨다...

강민호 : 초반의 포구 불안도 타석에서의 선풍기 놀이도 마지막 한방으로 훌훌 털어버렸다!!!...
            침몰하는 배에다가 대포로 배한가운데 구멍을 확 뚫어버리네요!!!...
            국대포수가 이정도는 해야지!!!...

김동주 : 듬직한 한국의 중심타자!!! 일본아 날 좀 데려가소!!! 아라이(일본4번) 보다는 잘친다구!!!...

고영민 : 초반 과도한 긴장으로 오늘 시나리오 도입부를 멋들어지게 장식!!!...
            그러나 후반 집중력있는 타격으로 "고마워요 사또"라는 명대사를 남기게하는데 큰 공언을 함!!!...

박진만 : 아파도 컨디션 안 좋아도 그래도 그는 명품 유격수!!!...

이진영 : 국민 우익수!!! 통쾌한 동점타~~~ 국민타자로 승진하려는듯 했지만 국민타자는 조금 더 뒤에...^^;
            다음에는 꼭 국민타자 칭호 붙여드릴께요...

정근우 : 센스 넘치는 주루 플레이로 천금같은 동점타를 만들어 냄!!!...
            평생 까임 방지권 획득...

윤석민 :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구원하다!!!...

달감독님 : 그의 믿음의 야구에 앞으로 토달지 말라!!!...
               대회전부터 이야기한 "한국의 4번타자는 이승엽이다!!!..."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끝까지 믿어주는것 그것이 김경문 감독의 야구다...
               대타는 나가기만 하면 성공이고 타순이 안좋다 말 많아도 이기면 되고...(작두는 나의것!!!...)
               남은건 우리 불기주???...

스   크 : 프로야구 최고 인기 구단으로 급상승 중...

한국 프로야구 : 500만은 그냥 통과점일뿐...

선수들 : 군대여 안녕!!!....
            영장은 단지 휴지조각일뿐...


자 그럼 오늘 개봉한 일본 침몰 Season2!!!...

감독 : 호시노    
       -WBC의 재현? : 한번이면 충분하다! 꿈도꾸지마라...
       -복수? : 앞으로 대한민국 앞에서 그렇게 부끄러운 단어 사용하지 마라...
       -이승엽 그게 누구? : 위대한 대한민국의 4번타자!!!...
       -맞추지도 못하는 4번을 그렇게 깔보더니, 4강에서 우리만날려고 그렇게 졸전을 펼치더니 뿌린대로 거두는구나!!!
       -이제 그만 허세작렬하고 손자하고 놀아주세요...
       -왜 지금 호시노 감독의 표정이 보고 싶은걸까???...^^

주연 : 이와세...
       -지난번 화려한 조연에서 확실한 주연으로 발돋움...
       -그가 마운드에서면 우리 타자들 방망이는 춤을 춘다네!!!...
      
       사토...
       -나 그냥 한국인 할래!!!...
       -무너지는 일본을 자기 손으로 끌어내리는 최고의 센스를 발휘함...
       -글러브는 공을 잡는게 아니라 뱉으라고 있는것!!!...
       -오늘도 여지없이 터진 허구연 해설위원의 명언!!! " 고마워요 사또..."

조   연 : 후지카와(무너진 야구소년...)
      
카에오 : 무라타, 아베(일본침몰1의 주연들은 역시 살아있었다!!!, 아베의 눈물나는 이승엽과의 의리!)


그    외: 니시오카, 아오키(일본 타자는 이 2명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야구 그만둬라...)



속이 후련하군요...
오늘로 8전 전승!!!...

밑에 중계글에서도 전 이승엽 선수를 반신반의했고...
앞 타석에서 너무 좋지 않았고 나쁜공에 자꾸 방망이가 나가서...
응원은 하지만 오늘은 아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8회 이용규 선수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을때도...
이승엽 선수가 좋지 않아 김현수 선수가 희생번트가 아닌 강공 선택 후 삼진된 상황...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 순간...
우리는 또 한번의 기적을 이승엽 선수를 통해서 보게되네요...
상황자체가 너무 극적이라서 글을 쓰는 지금도 아직도 두근두근할 정도입니다...
대한의 4번 타자 이승엽 선수는 대단하네요!!!...


전승 우승이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심 WBC에서의 패배가 반복되나 걱정이 되서 잠도 뒤척였지만...
그건 그냥 기우에 불과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오늘 경기는 정면대결에서 우리가 확실히 우위에 서 있음을 보란듯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래서 더 통쾌하고 흥분되는군요...

정정당당한 승부끝에 멋진 승리로 우리에게 보답해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독도는 우리땅!!!...
대한민국 만세!!!...

대써요 대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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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YouKickMyDoG
08/08/22 15:32
수정 아이콘
이제 호시노가 우리의 자랑인 WCG까지 까나요? 조규남 감독이 이제 나서야겠군요.
크로우
08/08/22 15:34
수정 아이콘
이승엽 선수 WCG까지.... 대단하네요.
08/08/22 15:36
수정 아이콘
WBC죠 헷갈리신듯
08/08/22 15:36
수정 아이콘
이번 올림픽 4강의 진정한 승자는 기아 선수들 아닐까요. 한기주,이용규,윤석민.


이 3명의 선수가 군면제가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음...... 불신은 좀 흠좀무인가요 크크.)
forgotteness
08/08/22 15:37
수정 아이콘
너무 흥분해서 실수한듯...^^:
WBC로 수정합니다...
ComeAgain
08/08/22 15:38
수정 아이콘
WCG까지 !!!
08/08/22 15:38
수정 아이콘
순간 헷갈려서 검색해봤네요.

WBC죠 헷갈리신듯(2)
처음느낌
08/08/22 15:39
수정 아이콘
김경문감독님을 보면서 자꾸 WBC때 김인식감독님이 생각나네요
두감독님 모두 믿음의 야구로 승부하는 감독님들인데요~~~

김경문감독님 이번에 금메달따고 국민감독 됩시다~~~
08/08/22 15:40
수정 아이콘
허해설님은 대써요가 아니라 대쓰요 아닌가요? 흐흐

이승엽 선수는 아베선수와의 우정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군요. 역시 우정 보다는 나라를 택한 사나이의 뜨거운 가슴!!
08/08/22 15:41
수정 아이콘
아베 선수 안나왔어요~ 야노라는 선수가 나왔죠. 추가) 아베 선수가 나왔던거 분명히 봤었는데 제가 순간 잊었네요 ^^;;
forgotteness
08/08/22 15:42
수정 아이콘
뻘이님// 마지막에 대타로 까매오 출연하면서 이승엽 선수와의 우정을 지켰습니다...
08/08/22 15:43
수정 아이콘
뻘이님// 윗분이 적으셨지만 마직막 쐐기 우정 지켰습니다. 하하
08/08/22 15:46
수정 아이콘
사토의 일본 리그 등록명이 'G.G. 사토'라는데 아주 이름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네요
[LAL]Kaidou1412
08/08/22 16:00
수정 아이콘
기주가 없으므로 무효

'기주가 나올가 안나올까'로 기대반 두려움반 + 설레임을 느낀 독자들을 우롱한 김경문 감독은 혼나야합니다. 흐흐
버디홀리
08/08/22 17:00
수정 아이콘
김동주를 빼시다니...섭섭합니다....흑흑흑....
여자예비역
08/08/22 17:06
수정 아이콘
그러게 우리 묵직한 동주 어디갔나염..ㅠㅠ
여자예비역
08/08/22 17:06
수정 아이콘
글고보니 고영민도 없으심..ㅠㅠ
forgotteness
08/08/22 17:39
수정 아이콘
김동주 , 고영민 선수 둘다 추가했어요...
급하게 쓰다보니 깜빡했네요...
강예나
08/08/22 21:17
수정 아이콘
아웅 우리 민호~ 잘해쓰~.

국대 가서 걍 갑용이햄한테 배우기만 하고 오나.. 했더니 뭔가 한건 해주긴 해주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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