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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10 00:24:15
Name 워크초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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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승자도 패자도 주인공이었던 남자 유도 60kg 경기...






대한민국의 최민호 선수가 한판으로 승리했습니다...

전 국민이 염원했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여운이 사라지기도 전에 또 다시 감동이 찾아왔습니다...

최민호 선수에게 결승전에서 한판을 당한 선수는 세계 1위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울고 있는 최민호 선수를 격러하고 그가 승리자라는 것을 관중들에게 알리 듯이 손을 번쩍 들어줍니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 말이지만, 행동으로 실천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장소에서 그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순위는 정해졌지만...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수 년간 흘린 땀방울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그들이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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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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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저 오스트리아 선수 너무 멋지더라구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였습니다.
특히나 눈물흘릴려는 최민호 선수 안아주면서 축하해주고.. 그 후 내려가서 자신은 코치품에 안겨서 아쉬움에 탄식하던 모습이
어찌나 슬프던지 ㅠㅠ
08/08/10 00:44
수정 아이콘
메달을 딴 네명의 선수 모두 기뻐 보였습니다..
금메달 딴 우리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세명의 선수는 연신 싱글벙글이고 메달을 보면서 감격해 하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첫번째 사진에도 잘 나와 있네요^^:)덩달아 보는 저도 기분이 참 좋아 지더라구요..
08/08/10 01:12
수정 아이콘
완전 훈남 파이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카르타 선수였던가 그 선수도 완전 훈남으로 칭송받았는데

이번 올림픽 해외 선수중에는 파이셔 선수가 완전 훈남으로 칭송 받겠네요.

뭐 어쨌든 파이셔 선수의 매너때문에 프로리그 결승의 이승훈 선수는 더더욱...
희노애락..
08/08/10 01:23
수정 아이콘
파이셔 선수 이름보고 파이썬이 생각난 저의 유치함이 부끄러울 정도로
그의 매너는 참.

EZrock 님// 저도 유도보고 광안리 보면서
참 같은날에 이런 아이러니한 경우가 있나 싶었습니다.
08/08/10 01:29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아스트로비츠
08/08/10 01:47
수정 아이콘
저희 누나 曰 / 저사람 왜이렇게 잘생긴거야?.....
실력도(세계랭킹 1위랍니다), 외모도, 매너도 굿!
근데 저렇게 반반하게 생긴 사람한테 잘못해서 시비 걸었다가는
바로 메쳐지겠네요.. -_- 60키로급이라 덩치도 별로 크지 않을텐데..
스타2나와라
08/08/10 03:33
수정 아이콘
정말 매너 좋아 보이더라고요...
Grateful Days~
08/08/10 07:41
수정 아이콘
파시어~
Hidden Box
08/08/10 09:3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만으로 갈수 없다는 말이 결코 틀린말이 아니란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저정도 인품도 갖춰야 세계1위가 되는거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_-;;

저 최민호선수 옆에 3명 다 8강,4강,결승에서 한판으로 진 선수들인데 기뻐하는걸 보니 진거에 대해서
아쉬워하는거보다는 '최민호선수를 일찍 만났을 뿐이지 올림픽 메달을 땄다는 사실이 중요하지'라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진짜 어제 생방으로 보는데 감동의 전율이 쫙 오르더군요..
08/08/10 09:49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진은 이번 올림픽을 대표하는 사진이라고 해도 별 무리 없을 듯 싶어요.. 크크
Wanderer
08/08/10 11:40
수정 아이콘
최민호 선수, 파이셔 선수 모두 정말 훈훈합니다 멋집니다!
학교얘들
08/08/10 11:55
수정 아이콘
세계1위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
손을 들어줄때는 정말 훈훈했습니다 ~
603DragoN2
08/08/10 12:00
수정 아이콘
이제 쇼프로그램 나와서 강호동 정준하 엎어치기 하는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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