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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8 20:42
양대 8강 가능한 선수:
신희승(온: 진영수선수와 데스매치, 엠: 마재윤선수에게 0-1) 박명수(온: 최소 하위3자 재경기 확보, 엠: 김명운선수에게 1-0) 신상문(온: 최소 상위3자 재경기 확보, 엠: 이영호선수에게 0-1) 진영수(온: 신희승선수와 데스매치, 엠: 박찬수선수에게 0-1) 박찬수(온: 8강 진출, 엠: 진영수선수에게 1-0) 송병구(온: 하위3자재경기 가능성 있음, 엠: 한상봉선수에게 0-1) 일단 교촌형제 2명이 제일 가능성 높네요.
09/02/18 20:48
이영호 선수 정말 아깝네요. 16강에서 끝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KTF는 정말... 이영호 선수 어깨의 짐 좀 줄여줘야 하는것 아닌지... 보기가 딱합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3경기 하나만으로도 만족합니다.
09/02/18 20:48
16강 경우의 수
A조 김택용vs박명수 김택용 승리시 김택용 3승 조 1위 진출 박성준 박명수 송병구 1승 2패 3자 재경기 1위가 조 2위 진출 박명수 승리시 박명수 2승 1패 조 1위 진출 김택용 2승 1패 조 2위 진출 B조 정명훈vs조일장 정명훈 승리시 정명훈 3승 조 1위 진출 신상문 2승 1패 조 2위 진출 조일장 승리시 정명훈 신상문 조일장 2승 1패 3자 재경기 1,2위 진출 C조 진영수vs신희승 진영수 승리시 진영수 2승 1패 조 1위 진출 도재욱 2승 1패 조 2위 진출 신희승 승리시 도재욱 2승 1패 조 1위 진출 신희승 2승 1패 조 2위 진출 D조 이제동vs김준영 경기결과와 관계 없이 이제동 1위 박찬수 2위 진출
09/02/18 20:50
3저그조고 뭐고 김구현 선수의 오늘 플레이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렇게 이득 봐놓고(비록 압도적인 이득은 아니었지만) 프로브도 적게 나온데다가 입구를 안막아서 지는 그런 플레이는 다시는 하지 않길 바랍니다. 저 쓰러집니다.
09/02/18 21:02
3경기 엄재경 해설의 말대로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초반 심리전, 그리고 조이기가 뚫릴 것인가 말것인가
도재욱 선수의 아비터가 나오기 전까지 조마조마 하며 보던 그 긴장감...
09/02/18 21:07
명경기 보다는.. 솔직히 이영호선수 너무 성급했죠. 상대가 제2멀티도 없이 병력에 힘을주는 상황이었는데 무리하게 일꾼까지 쉬어가면서 5팩 조이기를 했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토스가 제2멀티를 가져가는 빌드였다면 100%먹혔겠지만 그게 아니고 빠른 아비터빌드 였고.
평소의 이영호선수의 장기전 운영능력이라면 그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상대의 느린 멀티를 SCV로 확인했기 때문에 빠른테크라는것을 알아채고 수비적으로 리콜 대비하면서 중장기전으로만 이어갔어도 졌을것 같지 않네요. 2월동안 21전이나(아직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한 이영호선수 피로도 때문인지 빨리 끝내버려야겠다는 생각때문인지 성급했었죠. 다수마린 탱크러쉬도 어느정도 빨리 끝내버려야겠다는 생각의 일환이 아니었을지 생각해 봅니다.
09/02/18 22:04
신상문선수가 이겨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나름 서기수선수선전을 바랬는데
스타리거급의 기량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군요...아쉽습니다.
09/02/18 22:40
서기수는 정말 스타리그급 선수가 아니네요
이런 실력의 선수는 다음 리그부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36강 OME경기부터 어떻게 된게 모든 경기가 OME네요.. 무슨 힘기수라는건지.... ;;
09/02/18 22:45
3경기 이영호 선수 판단력이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도재욱 선수 멀티도 안하고 병력 모으는거 뻔히 봤는데 왜 타이밍 러쉬를 선택했을까요. 마치 이거해서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플레이였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 있는듯이 보이더군요.
09/02/18 23:24
제발 빠듯한 일정이 패배의 원인인듯 합니다.
이런 댓글은 여기가 케텝 이영호선수 팬카페 아닌이상 보기가 좀그렇네요. 빠듯한 일정아니면 절대로 이영호 선수가 질리 없다는 늬앙스가 좀그렇네요. 뭐 다른팀 다른선수팬은 이영호선수에게 이기면 케텝 코칭스텝에게 감사해야하는건가요?
09/02/18 23:31
도재욱 선수가 잘해서 이긴거죠...
최근 위너스리그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여서 걱정했는데 스타리그를 계기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09/02/19 00:10
도재욱선수가 잘해서 이긴거죠. 하루에도 수십게임씩 하는 프로게이머가 5경기 했다고 피곤해서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달아 5경기 한것도 아니고 위너스리그 4경기 이후 휴식시간이 꽤 있었죠. 어떤 프로게이머라도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전략을 선택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영호선수는 달의눈물 이라는 맵의 특성을 이용해 언덕을 빠르게 점령하는게 이길 확률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던 것이겠지요. 이영호선수의 상황판단이 아쉽다기 보다는 도재욱선수의 상황판단이 더 좋았을뿐입니다. 그게 결과로 나타난 것이구요.
09/02/19 00:29
이영호선수가 극악의 스케쥴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거의 매일 1게임을 치룬정도로 나왔습니다. 예전에 김정민선수의 스팀팩을 보면 강민선수가 언급한 적이 있죠.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제대로 된 빌드를 만드려면 최소한 2일에서 3일은 걸린다고 말입니다. 도재욱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이긴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이영호선수의 스케쥴도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저런 스케쥴이면 선수는 반드시 정신적으로 지치게 마련입니다. 그나저나 신상문선수가 연패를 끊었군요. 개인적으로 온게임넷 로얄로더의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8강진출은 하겠네요
09/02/19 00:31
위너스리그의 경기수는 문제가 되지 않죠. 어차피 숙소에서 연습하는 과정은 똑같고 이영호 선수가 처음부터 4경기 다 준비해오고 이러는게 아니니까요. 4경기 다 안나온 도재욱 선수라고 첫맵만 연습하고 그러지 않을텐데요.
09/02/19 00:33
이렇게 된이상 MSL 이영호선수가 먹고 온겜 스타리그는 김택용이 먹는 걸로 합시다.
아... 이제동 선수는.... 흠.... 준우승? MSL 준우승은 마재윤 이렇게 합시다. 내가 바라는 시나리오~
09/02/19 00:35
반찬수가 뭔소린지 궁금하신 분덜은 여기를 참조하시라능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no=56530
09/02/19 00:36
캇카// 아무리 그래도 하루에 공식경기를 5전 치루는 것은 이제 1전 치루는 상대와 붙었을때 어느정도 체력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서로 다전제에서 5전까지 가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거기다 요즘 이영호선수의 스케줄은 노예시절 이윤열 선수 스케줄만큼이나 힘든감이 있죠.
차라리 온겜에서 떨어진게 선수에겐 다행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 정말 양대리그 4강에 위너스 계속 올킬 3킬을 해야할 상황을 강요당한다면....
09/02/19 01:59
이영호선수가 아쉬운 부분이 몇번 있었지만 도재욱이 앞마당 취소했다는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일견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것보다 도재욱선수의 옵져버 운용이 진짜 숨이 턱턱 막히네요. 엄청나게 집중해서 하나하나 절대 실수하지 않으면 플토가 테란 상대로 언제라도 길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플토의 최대의 적은 마인이고 거기에 거의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게 승인 같네요. (직접적으로 마인 밟는 거나 마인 제거하다가 병력 끌려들어가는 거나)
09/02/19 02:02
잘하니까.. 스케쥴이 빡센거 아닌가요..
리쌍이나 육룡이나 바쁘기는 매한가지 같은데요.. 극복해야만 하겠죠.. 그래서.. 임이최마가 위대한거 아닐까요??
09/02/19 02:26
자꾸열이나님// 하루에 수십게임을 하더라도 공식전 5전의 체력 소모도와는 차이가있죠. 분위기와 환경이 다르고 집중도가 다를텐데요. 이영호선수 스스로 장기전으로 갔을경우에 피지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빨리 끝내려 한것이라고 말하는것이지 빨리 쉬고싶어서 빨리 끝내려 했다는 말을 하려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지 않습니까.
휴식기간이 있었다 하더라도 많은팀들이 프로리그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이영호선수는 프로리그 경기날에 스타리그가 겹치고 또 한 연이틀 개인리그 일정이 빡빡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재욱, 신상문급을 잡기 위한 빌드조립을 하기위한 시간 투자는 도대체 언제 할 수 있었을까요? 또한 그런 시간을 쪼개서 이영호선수가 준비해왔던것은 맵의 특성을 활용한 빠른 언덕조이기였습니다. 그러나 도재욱선수는 그 전략에 완벽히 당하는 트리플 넥서스를 선택하지 않았고 그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이영호 선수의 판단력은 매우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죠. 물론 맵의 힘때문에 생각보다 토스가 많이 괴로운 상황이 있었지만 결국 뚫어내고 말았죠. 최고의 선수가 그런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으리라 생각하지 않음에도 그렇게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것도 또한 과도한 일정에서오는 멘탈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그런 상황을 연습해보고 대처할 시간은 충분 했었을지, 개인적으로는 불충분 했으리라 봅니다. 오늘 경기는 이영호선수는 아쉬웠고 도재욱선수는 매우 잘했다. 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가장 눈부시게 봤던 장면은 이영호선수의 마린 탱크 진출순간에 정찰하는 프로브의 역할이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앞마당취소를 들키지 않고 빠르게 취소할 수 있었죠. 그로인해 이영호 선수는 상대방의 빌드를 알지 못하고 다크템플러나 리버에대한 불안때문에 그 많은병력을 가지고 벙커터렛 조이기를 하지 못하고 본진수비에 헛 돈을 쓸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불리한 상황이었었는데 그 뒤로는 빌드가 맞물렸다고 생각합니다.(SCV로 토스의 제2멀티가 없는것을 확인하고서도 일꾼숫자를 줄이면서까지 조이기를 하려 했던건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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