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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1 20:52
정말 제가 다 찡한 순간이더군요. 송병구 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토스에서도 이제 본좌 한명 뽑아낼 때가 되었죠. 그리고 정명훈 선수도 1,2 경기는 실망스러웠지만 3 경기부터 아주 좋은 플레이를 펼치더군요. 하락세를 걷는 T1 테란에서 괜찮은 인재가 나온 것으로 만족합니다. 양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푹 쉬시길..
08/11/01 20:57
정말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완전 팬은 아니었지만 2인자라고 낙인 찍는 사람들때문에 오늘 진심으로 병구선수 응원했습니다. 제가 다 기쁘네요...
08/11/01 21:01
축하해요^^
2대0 소식 듣고 무난하게 3대0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힘겹게 이겼네요~ 소원 때 오영종 대 임요환 전 스코어도 생각나구요. 아직 게임을 못 봐서 밤에 재방 사수해야겠어요~
08/11/01 21:02
가을의 전설(SK테란의 준우승징크스...)이 징크스보다 더 쎘네요...
가만생각해보면 역대 여러가지 징크스를 깨는 경기들이 가을에 집중됐다는... --;;;
08/11/01 21:06
9시멀티모를때 이거 또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천지스톰 두방으로~~~ 그우려를 씻어냈네요 병구선수
2주연속 우승 고고싱해야죠~~~ 그러기위해선 이제동선수를 극복해야겠죠
08/11/01 21:06
예전 서지훈 선수가 결승전때 울때 찔끔 눈물났을때 빼고 스타리그 보며 오랜만에 눈에 이슬이 맺히는 군요
오늘 경기 두분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 우승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08/11/01 21:08
마지막 경기 분명 많이 유리했는데.. 왜이렇게 조마조마 하던지.. 천지스톰을 보고난 후에야 확신이 들더군요.
축하합니다. 송병구 선수!!! 오늘은 당신의 날입니다. 많이 기뻐하고 많이 즐기십시오!
08/11/01 21:10
오영종,박지호,안기효.송병구선수 가 새로 나왔을때
친구들중 저 혼자 송병구가 제일 잘한다고 우기며 프로토스에선 박정석선수 이후 팬이 된 선수인데 자신을 이기고 우승해서 너무 보기좋네요.
08/11/01 21:13
이로써 콩라인이라는 소리는 안들어도 되겠군요.
송병구선수 테마로 만든 그노래가 기억나네요. 무리다 ~ 무리다 ~ 이제는 그저 웃지요. 우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인터뷰대로 여기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2연속정도만 더 우승 먹읍시다.
08/11/01 21:13
이제 시작입니다.
꼭 토스 최초의 본좌가 되시길. ps- 다음스타리그 김준영선수 이외에 제가 이렇게 열광하면서 응원한적은 처음입니다. 예전에 GO결승갔을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08/11/01 21:14
우승자의 이름에 송병구를 올려서 정말 다행입니다~
콩라인, 콩의 귀환, 콩까즈마, 콩이 차 오른다 를 모두 털어버린 송병구 선수, 우승~ 너무X100 축하해요~ 가족들의 꽃다발 세례, 만약 준우승이였다면.....등골이 오싹~
08/11/01 21:15
송병구!송병구!송병구!송병구!송병구!송병구!송병구! (n)
우승하면 울거야!! 그랬는데 정말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우승 축하합니다 송병구선수! 언제나 응원합니다~ 흑흑
08/11/01 21:36
으아.. 정명훈선수에게서 진정한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인 임요환선수의 얼굴이 겹쳐진건 저 뿐인가요? 이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 같네요..
08/11/01 21:48
송병구 선수 우승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5경기 끝남과 동시에 저 역시 그저 감동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08/11/01 22:35
와 지금 집에 들어와서 송병구 선수 어찌됐나 궁금해하면서 켰는데 네이버 대문에 뉴스가 떡 떴더군요. "송병구 정상 등극!" 저번 이제동 선수도 그렇고 도재욱 선수도 그렇고 응원하던 선수가 번번히 결승에서 져서 오늘도 되게 조마조마했는데, 그거 보고 바로 pgr 들어왔어요. 송병구 선수 축하합니다~~~
08/11/01 23:34
송병구선수 축하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 시즌에는 저그 박성준 선수 우승했을 때에 플토만 잡고 우승했다고 일부이지만 폄하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물론 예선에서 테란을 잡고 올랐음에도 불구하고요.. 인정하지 않으려했죠..
근데 플토는 테란과 플토 잡고 우승해도, 테란은 저그만 잡고 우승해도 폄하하는 사람들이 없군요... 불쌍한 저그 선수들... 그냥 저그빠로서 이해주세요... 송병구 선수 저그와 한번도 만나지 않았는데 박성준선수 때와 비교가 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송병구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08/11/01 23:46
송병구 선수 축하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결승이었네요. 만년 준우승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떄마다 보는 제가 다 답답했는데 본인은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우승을 염원했을까요.
08/11/01 23:47
empire30님// 혹시나 해서 지난 결승 결과 글에 반응이 어떤가 보고 왔습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newvod&page=2&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결승&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228 단 한분도 특정종족전이 없다고 폄하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제 기억상 자게에도 그걸로 크게 문제삼는 분도 없었습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그런 글을 보신게 아닐런지요.
08/11/02 00:16
우승 기사 보고 알았습니다...송병구선수 이제 겨우 20살이군요;;
엄청 오래 전부터 스타리그 예선 본선 올라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좀 걱정되는건 사실이었는데 저나이라면 우승자 징크스 등으로 인한 기량 저하는 아직 생각하지 않아도 될듯.
08/11/02 00:29
허저비님// 송병구 선수 88년생이고요
한국나이로는 21살이죠 마재윤선수가 87년생 송선수보다 한살많았는데 작년에 몰락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지금 88년생도 적지않은 나이죠 지금 잘한다는 김구현,이영호,이제동,박성균,정명훈,허영무 이런 선수들중에는 제일많은 나이 니까요 송병구선수 부디 열심히하셔서 최고령 우승기록 하나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08/11/02 05:03
와우... 2:2까지 몰렸다가 우승했군요!
티원테란은 가을에만 약한 건가요... 임요환선수 전상욱선수 정명훈선수 최연성선수 모두 죄다 가을에 토스에게 걸려서 우승을 못했죠. (최연성선수는 2005년 오영종선수, 전상욱선수는 2006년 오영종선수에게 걸려서 결승 못갔죠) 쨌거나... 송병구 그를 찬양하라!!!!
08/11/02 09:51
송병구 선수 첫 우승무대이니 만큼 최고의 경기 였구요
정명훈 선수도 로얄로더후보답게 프로토스의 총사령관에 맞서서 정말 잘싸웠구요 앞으로의 프로리그 개인리그도 정말 기대되네요 송병구 선수 말도 잘하고 정말 멋집니다 우승축하해요!!!
08/11/02 14:57
어제 우승하는거보고 눈물이 찔끔 났네요ㅠㅠ
작년부터 계속 뱅빠였는데; 결승전 문턱을 못넘는 모습을보고 화도나고 짜증도 나고;(실제 어제두 2:2당시 화가 엄청나더군요; ㅠㅠ) 하지만 마지막 스톰샤워한방에 모든게 하늘로 날아갔네요~ 앞으로도 계속 뱅빠 하겠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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