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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4 07:22
엄청난 자료군요.-_- 알아보는데만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단 대충이나마 분석하자면 1. ZvsP, TvsZ는 각각 35%정도의 승률을 가지며, 극강 유저vs일반 유저간이 싸움도, 상성때문에 50%가 돼기 힘들다. (PvsZ에서 섬맵 전적은 뺀건가요? 안뺀거라면 충격-_-) 2. TvsP만은 상성에 관계없이 50:50의 싸움을 하며, 투팩 벌쳐 이후, 일반 테란유저의 대 극강 프로토스전 승률이 올라갔다. 저것만 보면 TvsP만 붕괴되고 나머지는 상성이 맞아 떨어지는 거군요. 우승한 종족들에 관한 데이터가 생각 나네요. PvsZ,TvsZ는 상성상 유리한 종족이 이기는데, TvsP만 팽팽했던가.
04/02/14 09:02
자료 정리 감사드립니다.
TvZ, ZvP 밸런스가 6:4을 넘어서 7:3으로 흐르고 있군요.. 실력보다 상성이 우선시되며 결과가 좀 뻔해보이게 되는 마지노선을 대략 6:4로 생각하는데.. 큰일이군요. (물론 제일 바람직한건 셋 다 5.5:4.5 정도가 나오는 것이겠습니다만..) TvZ의 격차가 예상대로(저그 승률 30%대)였던데 반해 ZvP밸런스는 조금 놀랍네요. 섬 포함 결과라는점에서. PvZ가 3:7 수준인데 PvT가 5:5인 밸런스 상황.. 07시절에 비해 저그전이 대동소이하고 테란전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토스의 성적이 그럭저럭 볼만한 이유는 그나마 5:5의 승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테란전이 무척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특히나 강민선수는 테란전 일반밸런스가 5:5임에도 불구하고 70%수준의 승률을 올리고 있으니.. ps.최연성 선수의 전적은 주로 엠겜 맵에서의 성적이라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상식밖 -_-
04/02/14 09:26
헉....-ㅁ-;;... P vs Z가 섬 포함 34.8%??... 뜨악하군요...
Z vs T 도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T vs P는 그래도 본선 선수들끼리는 아직 역전은 아니군요... 호오..
04/02/14 10:08
자료 잘 봤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보기도 좋고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P V Z 나 T V Z는 제가 생각했던 수준이네요(7:3정도를 생각..) 그리고 P V T는 역시나 제 생각대로 진행중(과거에는 토스가 유리했으나 미래에는 결코 유리하지 않을것이다...) 결국 뭐가 문제가 있기는한데 뭘 바꿔야할지.. 스타매니아님처럼 아직은 밸런스가 붕괴된것이 아니다라는분들 말처럼 P V T의 밸런스가 역전이 된 뒤에 어어..하다가는 리그는 이미 테란천하가 되어 있을것을.. 모르겠습니다 과연 좀더 두고 보는게 스타리그에 도움이 되는건지..
04/02/14 10:24
스타매니아님의 논리에 의하면 밸런스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65:35 vs 52:48 이라는 격차와 상관없이 중요한건 PvT가 아직 토스가 유리하다는 사실 뿐이니까요. 테란은 저그를 잡고 저그는 토스를 잡고 토스는 테란을 잡으므로 밸런스는 정상이랍니다.
04/02/14 10:27
자료에 대한 질문 한가지..
본선프토 5인이 방송에서 본선테란을 상대로 83전의 기록이 있는데 모든테란을 상대로 거둔 전적이 34전이군요. 83전+34전의 합산을 해야 하는걸 실수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04/02/14 17:14
처음에 TvsZ보고 경악.. PvsZ보고 조금 놀람. 이정도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는 생각으로.. 하지만 섬맵포함이라는 소릴 듣고 TvsZ보다 더 경악-_-;; TvsP는 당연히 본선레벨에서는 나올법한 밸런스죠.
04/02/14 19:25
이제 로템에서 p vs z의 밸런스가 4:6이라고 주장해도 반박하실 분은 안 계시겠군요.. 아니면 3:7이라고 반박하시려나..... 그전까지 꾸준히 일반 지상맵에서 p vs z의 밸런스에 관해서 주장해왔는데 이런 데이터를 보니까 다행이군요.. 그런데 t vs z의 밸런스가 생각보다 무너져있군요.. 4.5:5.5정도로 생각했는데..
04/02/14 21:41
NowJoJo 님 // 감사드립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전체적 조망 - 본선 플토 vs 전체 테란 옮겨적다가 잘못적었군요. 강민 선수의 전체 테란전 70%를 잘못 붙이기 했습니다. 프토vs테란 76승 55패 58.0% (본선프토 5인이 방송에서 모든 테란상대로 거둔 전적입니다)
04/02/15 01:17
경락마사지//님 최연성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게 패한 것은 팀리그 개막전 행사로 치러진 올스타 '특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정리한 전적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04/02/15 07:05
방3업아콘//
'P V T의 밸런스가 역전이 된 뒤에' 라는 말을 써주시니 기쁘군요 님이 P>T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 아닙니까? T>P라고 주장하는 (그것도 T>>P라고 느낄정도로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들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NowJoJo// 'PvT가 아직 토스가 유리하다는 사실' -> 이게 사실인가요? pgr에 이것을 사실로 인정하는 사람이 있다니 기쁘군요 그리고 전 '중요한건 PvT가 아직 토스가 유리하다는 사실 뿐이니까요' 라고 한 적 없습니다 과장된 TvsP 밸런스에 대해서 반론제기했을 뿐이지요
04/02/15 07:36
제 글에 언급된 '토스가 유리하다는 사실'은 '스타매니아님의 논리에 의하면'입니다. 즉, 스타매니아님의 생각을 유추한 것입니다.
저는 52:48은 5:5라고 봅니다만, 스타매니아님은 토스가 유리하다고 보시는군요.. 이게 입장 차이겠죠. PvT가 5:5이므로 (자료에 나온 토스의 승률은 51.8%인데 이걸 가지고 기울어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PvT가 65:35가 되면 상성의 편차가 심하다는 말은 해도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는 안할겁니다. 스타매니아님의 글은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테란이 강해서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반대해오시지 않았나요..? 아니라면(단지 토스가 테란한테 유리하다는 주장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4/02/15 07:58
SXDFSSX//
멤버선정에 있어서... 강도경 선수가 현역16강에서 거리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료가 빈약해질까봐 zerg선수를 4->6으로 임의로 늘리는 것은 자료의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온게임넷 위주로 시청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박상익,장진수 선수는 다른 16강급 선수들과는 틀린것 같습니다 16강권 밖인 박상익,장진수선수를 제외하면 ZvsT는 24.4%가 아닌 32.3%가 나옵니다 PvsZ는 33.3%가 아닌 34.8%가 나옵니다 TvsP는 변화없이 47.7%가 나옵니다 TvsP 밸런스에 관한 부분만 제가 계산한 데이터와 차이가 있지만 크지 않습니다 2003년 이후의 데이터만 계산한것이고, 본선급 경기들 데이터만 반영했으니, 좀더 정확한 데이터일 것 같습니다 90승84패 51.7%의 테란 미세우위 43승40패 51.8%의 토스 미세우위 그리고 2003년9월 기준으로 20승19패-23승21패로 승률변화가 미미하고 하락이 전혀 없는점은 소위 '2팩벌처전략에 의한 TvsP 밸런스 붕괴설,토스 암울설'은 근거없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는 데이터군요 방3업아콘// TvsZ, ZvsP는 대략 65:35수준 PvsT는 50:50수준인 님말대로하면 '붕괴'상황이 된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테란천하가 되어있지 않으니 이것은 어찌된 영문인지요? 아직도 테란천하가 안되었는데, 아직도 붕괴가 안되었는데... (님과 같은 논리로 스타리그를 걱정해주시는 좋은 팬분들의 말대로면 스타리그 벌써 여러번 망했겠군요 -_-)
04/02/15 08:06
NowJoJo//
제가 댓글에 방3업아콘님과 조조님에게 '그렇다면 기쁘다'고 한 것은 T>P라고 적어주셔서가 아닙니다. P>T 또는 P>>T가 아니다고 생각하는듯 해서입니다 저는 P:T=52:48도 5:5로 생각하고, 제가 제글의 전적분석에서 얻은 T:P=52:48도 5:5로 생각합니다 제 입장을 조금 잘못 유추하신것 같군요. 그 부분에서 입장차이는 없습니다 제가 주장하려는 것은 이윤열/최연성/2팩벌처등의 분위기에서 과장되고 있는 'T>P가 사실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의 첫번째 댓글은 비꼬는 투로 들렸습니다 (사실 뿐이니까요 정상이랍니다 등에서) 제 글을 잘 안봐서 모르겠다면, 강한 반박은 자세히 본 후에 해주십시요
04/02/15 10:20
제가 잘못 생각했나 싶어서 스타매니아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읽어본 결과, 아닌듯 합니다. 테란은 토스와 5:5를 하고 저그상대로 65:35를 하는데 밸런스 패치 혹은 맵을 이용한 조절이 필요없으시다는게 스타매니아님의 주장이더군요. 저그 상대로 35:65를 하고 테란 상대로 5:5를 하는 토스가 있고 토스 상대로는 65:35를 하지만 맨날 테란만 만나서 35:65의 승부를 해야 하는 저그가 있습니다. (ZvP 전적수가 46인데 반해 ZvT 전적수가 137입니다. 저그의 타종족전 4판 중 3판이 테란전이라는 얘기죠.) 테란이 저그상대로 65:35, 토스상대로 5:5를 올리고 있다..라는 정도만으로는 잘 감이 안오시나본데.. 그 승률의 결과가 PvZ경기수에 비해 TvZ경기수가 몇십퍼센트 많은게 아닌, 두배도 아닌, 세배라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세 종족이 맞물려가는 상황에서 밸런스의 미세한 차이는 리그 진행과 함께 반복되어 쌓여간다는 사실.. 그 편차가 커지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밸런스 패치나 맵에 의한 조절이 필요할만큼 밸런스는 무너져있습니다. 그것을 무시한 결과가 프리미어리그의 4강 올테란, 현재 진행중인 엠겜스타리그 승자조4강 올테란이라는 현실입니다.
04/02/15 10:53
프리미어리그의 4강 올테란과 엠겜스타리그 승자조4강 올테란은 맵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osl에서는 왜 그렇지 않죠??)
04/02/15 11:58
맵의 영향이 크니까 맵을 통해서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죠.
테란세상이 된 엠겜에 비해 온겜넷 이번시즌의 경우, 16강 8강 4강 가장 공평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어느쪽이 맵을 통한 밸런스 조절에 더 신경을 썼을까요..? 엠겜이 테란을 배려하기 위해 테란에게 유리한 맵을 의도적으로 배치하지는 않았을 터입니다.
04/02/15 12:29
제가 주장하려는 것은 이윤열/최연성/2팩벌처등의 분위기에서 과장되고 있는 'T>P가 사실이 아니다'
스타매니아 님은 자꾸 저걸 주장하시는데... T>P라고 주장하는 프로토스 팬들은 소수입니다. 지금 토론되고 있는 것은 저게 포인트가 아닌데 왜 자꾸 저 주장만 주장하시는지 의아하네요. T=P 이더라도 각 종족 선수수를 비교해보면 T>Z>P 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엠겜은 개방형 맵하나 무조건 추가해야할 듯 합니다.
04/02/15 16:23
NowJoJo//
밸런스 패치는 필요없고, 맵을 이용한 조절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_-) 세 종족이 맞물려가는 상황에서 밸런스의 미세한 차이는 리그 진행과 함께 반복되어 쌓여간다는 사실.. 그 편차가 커지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답니다 ^^ 맵에 의한 조절은 필요하고 그것을 잘 조절한 예가 온게임넷입니다 사실 온게임넷은 최근에 토스쪽에 힘을 지나치게 싣고 있습니다 엠겜도 온게임넷처럼 맵조절을 하고, 온게임넷은 토스쪽에 덜 힘을 싣는 맵조절을 해야합니다 (이부분은 i_random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전유// 저는 'T>P라고 주장하는 프로토스 팬들 소수', 소위 토스극성팬들을 비판한 것 뿐입니다
04/02/15 18:20
스타매니아님과의 논쟁은 자유게시판 1606번 게시물 - 진행형인 밸런스 붕괴 (토스가 더 어려운가 저그가 더 어려운가) - 에서 이루어지는것과 중복되므로 합쳐서 그쪽에서 하도록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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