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11/07 18:27
사실 김선생 시위의 역사를 감안하면 그간 김혜성 선수가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되게 오랜 시간을 묻어온 느낌인데 이게 이렇게 터지네요...
잘잘못은 가려봐야겠습니다만...
25/11/07 19:44
아 저는 파산한 본인같은 경우는 항상 사유가 정당한지는 약간 의문인게
본인은 파산하고 미리 이혼해둬서 와이프/자식 명의 돈으로 잘 사는 케이스가 종종 있어서리..
25/11/07 19:46
그런 건 법을 잘 만들고 법집행을 잘 해서 사기꾼을 잘 발라낼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어쨌든 사회에 도움이 돼서 파산이나 개인회생이나 이런 제도도 만든거니까요.
25/11/07 19:50
지금 파산을 그냥 너무 다 받아줍니다 제가 알기로 신청 후 실행 확률이 98퍼 99퍼 이정도 수준인걸로 알아요
그리고 파산자는 솔직히 죄인이죠 왜 가족이 먹여살려줍니까 지금 김혜성도 아버지를 죄인취급하고 멀리했으면 다들 뭐라고 안했어요 남의 돈 크게 떼먹고 갚을 생각 없는 사람은 살인범급 대죄인이라 생각합니다
25/11/07 19:59
파산을 빙자해 사기치는 사람도 분명히 있지만, 실상은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 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파산 변호사가 자기가 겪은 일들 쓴 책이에요. 말씀 중에 98,99%는 뭐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파산 신청자 대비 실제 면책율을 말하시는 거면 전혀 동떨어진 수치에요. 그리고 파산은 파산이지 가족들도 멀리해야 할 죄인은 아닙니다. 사기 파산이 아니라면요.
25/11/07 20:04
2023년 기준 각 법원별 개인파산 및 면책 선고 비율 관련 정보. 전국 전체 파산 선고 비율이 93.4%에 달한다. 주요 법원인 서울회생법원 95.9%(전국 최고), 대구지방법원 95.8%, 광주지방법원 95.0%, 수원지방법원 94.6%[12], 부산지방법원[13] 93.3%를 보면 사실상 신청하면 선고를 받을 수 있다. 파산 선고 비율이 가장 낮은 법원이 청주지방법원인데 85.5%가 나온 것이 유일한 80%대 다. 청주지법을 제외한 모든 법원에서 파산 선고 비율은 90%를 넘는다.
25/11/07 20:17
사부작 님//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방금 가져온 숫자 못보셨어요? 2023년 기준 청주 빼고 93~95퍼센트 선고율을 보여주고 있고 청주만 85퍼 평균내면 90퍼센트 이상입니다
25/11/07 20:19
사부작 님// https://brunch.co.kr/@ad5961ebc54b41d/152 요거보세요 뭐가 80퍼라는거에요
2023년 평균이 93퍼고 이거도 떨어진거에요
25/11/07 20:23
티아라멘츠 님//
님.. 낯선 개념이면 무조건 공격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좀 찾아보세요. 왜 인터넷에선 이러시는지들 모르겠네요. 파산 선고는 말 그대로 너 망했다 하는 개념이고요, 망했으니 재산 다 넘기고 그래도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다 채권자가 이해해줘라, 하는 건 면책이에요. 파산선고만 받고 면책을 못 받으면 돈 갚아야 하요. 그래서 제가 저 위의 댓글부터 면책율 얘기했고 그게 98,99%라는 건 전혀 못 보던 숫자라는 겁니다 왜 이렇게 공격적이세요
25/11/07 20:24
티아라멘츠 님//
님이 보낸 그 자료가 바로 면책율을 봐야한다는 설명이잖아요. 심지어 거기 79.9%라고 수치까지 써있네요. 허허..
25/11/07 20:27
사부작 님// 파산선고 이후 면책불허가 받고도 별로 큰 불허가사유가 없으면 재량면책으로 비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고율이 중요한거구요.
실제로 은행/사금융에서 2017년 이후는 그냥 저신용자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아요 러시앤캐시가 폐업한 것도 이 이유 때문이구요
25/11/07 20:29
티아라멘츠 님//
님, 잘 모르고 숫자 얘기했다가 틀린 거 지적당하면 아 잘 몰랐네요 하면 되는 거에요. 자존심 세우며 어떻게 비벼보려고 하는 건 서로 시간 낭비에요. 그만하겠습니다.
25/11/07 20:29
사부작 님// 뭣보다 일부라도 갚는 개인회생도 아닌 개인파산의 경우 전혀 좋게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런게 필요하다고는 인지하지만 죄인이라고는 여전히 생각해요
25/11/07 19:38
댓글을 제대로 못봤네요. 그래서 첫 댓글을 좀 세게 달았구요.
여튼 가족/지인까지 확대되는건 함부로 말할순없겠지만 본인은 살인에 준하는 큰 죄라는거 알고, 행동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지인 팔 생각으로 돈 떼먹는 인간들은 꼭 몇배 이상으로 돌려받길 바랍니다
25/11/07 19:41
돈은 당연히 잘 갚아야 하고요. 애매한 경우는 법으로 잘 정리해야 하고.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는 게 폐지되면 당사자들 뿐 아니라 난데없이 무고한 사람들 (채무자의 가족 등) 한테도 영향이 가겠구나 해서 한 말입니다.
25/11/07 19:59
잘 안갚으니 가족/지인을 건드는거겠죠 당연히 잘 갚아야하고 애매하면 당연히 법으로 잘정리해야하는데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 속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 이런 문제가 생기겠죠. 지금상황에서도 이렇게까지 돈을 안 갚는게 문제가 더 크죠
25/11/07 20:03
자꾸 핀트가 안 맞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돈을 갚고 못 갚고 하는 건 당사자들이랑 법원에서 해결할 문제고요.
제가 쓴 건 처음부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없어지면 채무자가 아니라 채무자의 가족이나 지인등도 괴롭힘을 당할 수 있겠다고요. 그 사람들이 돈을 빌린 게 아니라고요. 왜 자꾸 채무자가 잘해야 한다고 하세요. 누가 그거 부정한다고요.
25/11/07 20:07
사부작 님// 채무자가 님과 같은 논리를 등에 업고 채권자에게 최소한의 권리이행을 하지 않는것도 용납하기가 어려워서요. 이 건도 벌써 그런 의견들이 많이 보여 제일 핵심적인 채무변제에 대한 논의보다 곁다리가 더 많이 보여서 위와 같은 의견을 드립니다.
25/11/07 21:56
저 아저씨도 심정적으로 이해는 돼요. 장기간 괴롭혀온 아버지의 채권자를 미워하는 김혜성도 이해는 되고요. 또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3자가 함부로 누굴 조롱할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25/11/07 21:12
가족이나 지인을 괴롭히는 것도 쉬운게 아니죠. 직접적인 접근은 불법추심에 해당 될테니까요.
김선생 같은 경우도 만약 김혜성이 아버지와 연을 끊고 어렵게 야구선수로 성공한 케이스였고 그 상황을 김혜성이 키움 팬에게 어필했다면 팬들의 비난을 버티며 김선생님이 야구장에 계속 나타날수 있었을까요? 김선생 같은 케이스는 정황상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을 겁니다. 야구 경기장에 몇년째 방문해 저런 행동 하는것 자체도 쉬운게 아니었겠죠. 김선생도 김선생의 표현의 자유는 있는거고 김혜성도 법적으로 아버지의 부채를 갚을 이유가 없는거고 그런게 엮이다 보면 이런식으로 터지기도 하는거구요. 누가 옳다 그르다 누구 잘못이 더 많다 쉽게 결론내리긴 어려운 케이스라고 봅니다.
25/11/07 21:18
옳다 그르다 말하기 어려운 케이스여서 김혜성도 김선생도 함부로 비난하거나 조롱하지 않는 게 맞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이 댓글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당사자들만 관계된 게 아니라 가족 등 채무와 무관한 사람과도 연계가 됐구나 하는 내용이고요.
25/11/07 21:25
채무에 도의적으로나 법적으로 무관한 사람에게 저런 행동을 하면 먹힐까요?
유명인이라면 기자회견등을 통한 소통 창구가 있으니 소명의 기회는 있을테고.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채권자에게 실익이 없어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보여요. 똘아이는 있겠지만 똘아이는 그냥 똘아이인거라 방법이 있나요? 케바케로 생각해야지 그걸 궂이 걱정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25/11/07 21:34
25/11/07 21:37
그리고 연예문제 등으로 결혼식장에 찾아가 하객들에게 사실적시로 영상보여주며 깽판치는건 가끔 발생하는 일인걸로 알고 있어요.
불법이면 처벌 받고 아니면 마는 정도의 문제로 생각합니다.
25/11/07 19:36
7,8년동안 김선생의 활동보다 그냥 귀국 후 딸깍 하나만으로 온 커뮤 뜨겁게 만든 크크크크
덕분에 김혜성의 이미지 손실은 2,3억 그 이상이긴 하겠네요 광고 생각하던 기업들도 바로 런쳤을 듯
25/11/07 19:43
합리적으로 보면 돈을 줘버리고 조용히 하게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김혜성도 감정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돈없는 신인때부터 10년을 와서 괴롭혔다니.
25/11/07 22:15
전 에이전트가 직무유기 아닌가 합니다.
선수야 개인감정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는데. 메이저리그 선수의 에이전트고 하루 이틀 된 문제도 아닌데 선수에게 가이드라인을 주거나 문제를 해결했어야지 이걸 방치해서 이리 문제가 커지게 만들었다니. 선수 이미지관리는 손을 놓았나요? 어떤 에이전트인지는 몰라도 교체하는게 어떨지..
25/11/08 00:41
진짜 궁금하네요. 돈 잘버는 아들이 있는데 왜 아들한테 돈 빌려서 갚지 않는걸까요? 아들이 저렇게 몇년동안 괴롭힘당하고 있는걸 보면서 말이죠.
25/11/07 21:15
연좌제니 뭐니 하는 문제는 넘기더라도 어제 대응은 한참 잘못 됐습니다.
사람들이 올해 김혜성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졌는가? 야마모토 애착인형 이라든가 등 순둥순둥하고 귀요미 이미지였죠. 그게 어제 표독스런 표정 한번에 가면이 확 벗겨진 겁니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가면을 벗지 않아도 될 자리에서 가면을 벗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죠. 마음이 언짢더라도 차라리 무시하는 게 좋았을 겁니다. 이제 어디 광고 출연하더라도 온갖 별명으로 조롱이 날아들 텐데 그거 손해만 해도 얼마인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