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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7 08:27
(수정됨) 여론은 아버지 빚 1-2억을 김혜성이 대신 갚아줘야 한다는 거죠?
김혜성이 돈이 많을테니 쿨하게 갚아주는 것도 좋겠지만, 제 직장으로 저희 아버지 채권자가 와서 돈 내놓라고 지속적으로 주변에 알리는 상황이라면, 저도 신경질적일 수는 있겠단 생각은 드네요.
25/11/07 08:33
갚아줘야 한다는거 보단, 어제 손가락질이랑 "저분 좀 막아주시면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때문에 여론이 안좋아진거 같더라구요.
25/11/07 08:50
(수정됨) 도둑놈 아버지의 덕보고 성공했으면, 돈은 안 갚더라도 피해자한테 욕먹을 각오는 하라는 쪽에 가깝지 안을까요
이번에 김혜성이 대응을 이렇게 해서 욕을 더 먹는거지, 그전에는 고소때도 여론이 나쁘지 안았으니까요
25/11/07 09:13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파산으로 인한 면책이고, 채권자도 파산, 면책이라고 피켓에 썼는데 사기, 도둑이라고 하시니까 몰랐던 범죄 사실이 있나해서요. 파산과 사기/도둑은 천지차이니까요.
25/11/07 09:19
(수정됨) 관련 내용 아시는 거 있나요?
오전에 본 기사나 나무위키나 커뮤니티 글이나 전부 사기나 도둑질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제가 전부 본 건 아니지만. 해당 사실 여부는 여론재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보입니다.
25/11/07 09:33
김김김 님// 사기나 도둑질에 해당하지않다고 생각했는데 사기나 도둑질이라는 표현이 있어서 제가 모르는 사실이 있는지 아니면 글쓴이가 틀린 내용을 작성했는지 확인하려고요.
25/11/07 13:43
김김김 님// 딱 보면 아시겠지만 진지하게 대답 안하셔도 됩니다. 정말 궁금했으면 열심히 찾아봤을텐데 '님 말 틀렸다' 만 안할 뿐이지 그냥 그렇게 주장하고 싶은거죠.
25/11/07 09:06
팬들에게 김혜성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살았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었다. 그래서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궁금해서 나무위키 찾아보니 이렇게 써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안 갚아주는것도 이해가 가고 어제의 반응도 저는 이해가 갑니다. 마닷이랑은 완전히 다른 경우네요
25/11/07 09:16
사실관계를 알 수가 없어서...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혼하시고 어머님 혼자 김혜성은 야구선수로 형은 골프선수로 키우셨다는데 그게 돈이 꽤 많이 드나봐요. 물론 어머님이 능력자셔서 돈 잘 벌고 아들 둘을 운동선수로 잘 키우셨을수도 있구요. 나쁘게 생각하면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도 있어서.. 김혜성이 힘들게 크고 야구선수로 성공했다는 스토리였으면 저도 당연히 김혜성 편을 들고 싶네요.
25/11/07 09:23
(수정됨) 어머니나 외가가 부자여서 자식 두 명을 스포츠 선수로 키웠다 = 이혼전에 돈 갚을수 있는 환경이 되는데 안 갚았다 가 되버려서
'아버지한테 도움 받은건 하나도 없다. 어머니와 외가가 노력해서 형제 두 명다 스포츠 선수를 목표로 키웠다'가 되야됩니다 근데 들어가는 돈과 뒷바라지를 생각하면 그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죠. 그럼 결국 아버지가 가져온 돈으로 컷다는건데, 이러면 돈은 안 갚더라도 빚 갚으라는말 전하라는 소리 듣는다고 고소하는건 좋은소리 듣기 힘들걸요. 그나마 전에는 여론이 반반이거나 김혜성 편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대응이 별로라서 여론이 안좋죠
25/11/07 09:37
이혼후에 빌렸으면요?
저는 사실 김혜성이라는 선수를 MLB 가기전에 몰랐어서................ 이 사건도 최근에 알아서 뭐라 하기가 그렇네요. 아는게 없으니;;; 사실과 관계없이 저 별명들은 기발하긴 하네요 흐흐흐
25/11/07 11:05
(수정됨) 빌린돈중 일부가 어머니께 안흘러갔으면, 대처 깔끔히 못했다고 여론이 작살난거니 김혜성이 많이 억울한 일일거고
어머니께 흘러들어갔으면, 위장이혼급이라 지금이랑은 비교도 힘들정도로 여론이 망가지겠죠 근데 이걸 검찰이 조사할것도 아니고, 알수 있을까 싶네요 사실 그냥 욕 덜 먹을려면 연 끊는것 까지도 아니고, '나도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다. 돈 갚을 생각 없다 아버지 돈 갚어라'라고 서면 인터뷰 한번만 진지하게 하면 될것 같은데, 몇년 동안 사실적시 고소만 하고 방치하다가 이번 태도로 좀 크게 터졌죠.
25/11/07 10:57
일반 직장인으로 치환하면 그렇긴 한데, 이게 참 애매합니다.
내가 일반 직장인이 아니라 유명한 스타트업 대표인데 성공적으로 엑싯해서 수백억원을 벌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수백억원 가진 부자 포지션으로 유튜브 방송 계속 하고 막 공중파 TV도 나오고 그런 상황에 조금 더 가깝다 보니 사람들이 채권자 쪽에 감정이입을 조금 더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채권자 입장에서 잊고 살고 싶어도 그놈 아들이 티비랑 뉴스에 계속 나오니까 잊을수가 없는데, 아니 수백억을 벌었다면서 내 돈 1억을 못갚아줘? 이게 분통 터지긴 할테니까요.
25/11/07 15:40
채권자 입장도 이해는 되고, 대승적으로 김혜성이 갚아주고 털어버리는 게 제일 합리적일 것 같기는 한데요.
김혜성 입장에서 갚아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자기를 괴롭혀온 사람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고 사람들이 이렇게 조롱할 일인가, 그것도 찝찝하고 좀 복잡한 심정이네요
25/11/07 10:14
빚을 갚는건 둘째 치고..
이혼하면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게 되나여? 한소희 처럼 이혼후에 할머니 한테 키워졌다면 몰라도 이혼하고 어머니가 키웠다고 아버지 도리를 하지 않았다는 소리는 못들은거 같은데..
25/11/07 10:33
내용을 자세히 봐야겠는데 아버지가 피만 섞였지 사실상 남이나 다름없는 경우도 있을수있고
이혼은 했지만 자주 만나고 용돈도 받고 밥도 종종 같이먹고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죠
25/11/07 10:38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부모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자식에게 전가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25/11/07 10:38
자식이 그 금전으로 인해 이득을 보았는가와
부모와 완전히 법적으로 끊긴상태인가?가 소명되야 할듯합니다. 금전이득x 법적으로남남 이면 불법이라고 할수있을듯 그외 문제가 있었던건 고소 먹이듯 법적으로 문제됄만한건 행위는 처벌 계속 하는듯?
25/11/07 10:46
이득을 봤어도, 연이 끊기지않았어도 문제의 본질은 달라지지않습니다.
살인자가 자기 자식을 잘 키워서 자식이 살인자의 덕을 보고, 면회도 꾸준히 하고 있다면 그 자식의 학교, 직장, 지인들을 따라다니며 평생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꼬리표를 붙여도 될까요? 살인자말고 빨갱이라는 꼬리표는요?
25/11/07 10:54
살인과 금전 문제는 애초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금전은 해결이 가능한 문제고 돈 갚으라는게 아니라 돈갚으라고 전해달라는게 다죠 부모가 갚으면 해결되는 문제죠
25/11/07 11:56
여기 어느 누구도 연좌제를 옹호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건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윤리의 문제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윤리적인 부분에서는 쓴소리 들어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 저와 대중이 지적하는 건 죄가 있어서 지적하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이 윤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걸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싶으시면 연좌제를 들고 올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빛을 아들이 갚지 않는 것이 윤리적으로 잘못 되지 않았다는 부분을 설득하셔야 합니다.
25/11/07 10:55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선생이란 분이 한건 물리적인게 아니라 1인 시위에 가까운 사실적시 명예훼손일 뿐이고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죠. 예를들어 저희 부모님이 돈을 빌려줬는데 못받고 채무자가 파산신청해서 부모님은 병들고 난 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 뛰며 힘들게 살아왔는데 사기친 사람은 파산신청한게 무색하게 그 돈으로 본인과 자식들이 떵떵거리고 잘살았고 그 자식이 연예인이 되어서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면? 사실적시로 인터넷에 글이라도 쓰고 싶은게 현실 아닐까요? 김선생이라는 분도 처음에는 인터넷에 김혜성 응원글도 쓰고 그랬다가 고소후 흑화해서 피켓들고 문구도 더 강하게 바뀌었다는데요. 그래봤자 1인시위 수준에 머물고 있구요.
25/11/07 12:15
법이랑 도덕은 다르다고 이미 배우죠.
법적인문제 없어도 도의적인문제는 다를 수 있고 김혜성은 그냥 개인이아니라 공인이라 많은이들의 지적을 받는겁니다. 물론 도의적인 문제도 0%일수도 있겠죠. 그건 본인이 해명하면 해결될것같습니다.
25/11/07 11:15
처벌을 받았다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과 동일한 말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야만 처벌을 받습니다. 비난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사실관계를 틀리게 말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차라리 법적으로 문제있는 행동을 할만큼 속상하지않겠느냐고 말하는 게 낫습니다.
25/11/07 12:09
처벌을 받지 않았는데 어떤 법적인 문제가 있나요라고 물어볼 순 있지만
처벌을 받았는데 어떤 법적인 문제가 있냐고 물어볼 순 없죠. 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이 곧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걸 이해하신다면요. 이게 이해가 안되면 더이상의 대화가 불필요할 것 같네요.
25/11/07 11:30
(수정됨) 사상최악님에게 단 리플이예요;;
cruithne님과 비슷한 입장에서 말한거예요. 김선생도 고소 더 당하면 아무래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에는 걸리지 않을 정도의 문구를 사용하겠죠..
25/11/07 12:12
이건 그냥 의미 없는 얘긴게.. 이미 처벌을 받았고, 처벌 받았단 말은 '이제 다 해도 된다' 가 아니라 '그 행동은 잘못된 거야' 라고 법이 판단한거에요. 즉 다음에 또 하면 더 강하게 처벌되고, 처음엔 벌금이어도 계속 하면 징역까지 갈겁니다.
간단히 비교해서 폭행죄로 봅시다. 사람 때리고 처벌까지 해결되고 나도, 폭행이 법적으로 문제 없는게 아니죠. 이전에 했던 행동만 법적으로 처리가 끝난거고, 이후에 또 하면 또 새로운 법적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25/11/07 10:50
사실 관계에 따라 다르겠죠.
진짜 열심히 사업하다가 잘 안돼서 파산하고 정리한 거면 뭐 연좌제는 웃긴 이야긴데.... 소기업 규모로 사업 or 자영업 하는 분들 중에서 잃을 거 없다는 생각으로 자금&물품을 능력 이상 or 리스크 무시하고 가득 땡겨서 되면 좋고 안되면 반 고의로 파산 해버리는 케이스 진짜 허다합니다. 돈 빌려준 사람&물품 공급해주는 사람들은 그냥 떼이는 거구요. 이런 케이스가 악질인게 한 5년 ~10년 정상적으로 영업하면서 신뢰 쌓아놓고, 자기가 쓸 돈은 뒤로 다 챙겨놓거나 미리 써버리고, (애초에 그래서 힘없이 쓰러지는 것이기도 하고..) 일부 재산은 와이프&자식&친인척 명의로 미리 돌려버리거나 한 뒤에 마지막에 풀레버리지 땡기고 산화하죠, 그래서 파산 전에 미리 고의로 이혼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그 돈으로 유복한 생활을 영위한 케이스라면 가족들도 곱게 보일 순 없겠죠. 견미리와 딸 자매 케이스가 유사 사례려나요? 여기는 사기/주가조작이라 극단적 케이스이긴 하나...
25/11/07 11:15
갚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부모를 둔 걸 좀 부끄러워는 해야죠. 지금 논란이 되느느건 저 사람 치워주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는 태도에서 오는 게 가장 크죠. 인터뷰하는 게 무슨 대단한 아량을 베푸는 것 마냥…
25/11/07 11:26
남의 돈 떼먹고 당당한 게 바람직한 건 아니죠. 파산면책이니 불법은 아니라도요.
아버지가 이제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소한 남한테 창피할 것 같아서요.
25/11/07 11:24
김선생이라는 사람의 행동이 옳지는 않을지 몰라도 이해 안된다는 사람은 저 포함 없지 않나요? 김혜성이 갚아줄 의무가 있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한 말인데요. 비꼬더라도 맥락 파악을 하고 비꼬셔야죠.
25/11/07 11:27
전 김혜성에 더 공감하는 입장도 있고 김선생에 더 공감하는 입장이 있을 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피지알에 효자들이 많은건가? 싶네요를 본인이 비꼬는 의미로 사용하셨다면 제글도 비꼬는 의미로 받아들이셨을거 같아요.
25/11/07 11:45
전 김혜성이 무조건 돈을 갚아줘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돈빌린 정황이나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현재 김혜성의 아버님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김혜성에게 돈을 갚으라고 성급하게 말 할 수 있나요? 전 단지 김혜성의 입장에 더 공감해서 말하면 친친나트님처럼 주장 할 수 있고 김선생에게 더 공감하면 저처럼 말 할 수 있다고 보여준거예요. 물론 김혜성의 커리어나 앞으로 이미지를 통한 광고등 부수입을 고려했을때 돈을 미리 갚았다면 좀 더 합리적이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25/11/07 12:20
제가 이미 쓴것처럼 애초에 김혜성의 행동에 대한 공감과 김선생의 행동에 대한 공감이 양립 불가능한게 아니잖아요. 김선생의 행동을 이해 못하겠다고 한 적도 없고요. 첫 대댓글부터 동문서답이었네요.
25/11/07 12:34
친친나트님의 글이 틀렸다고 한적 없습니다.
양측의 의견은 양립 가능하고 친친나트님이 김혜성에 더 공감하는 글을 쓰셔서 전 김선생에 더 공감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비꼬는 글을 쓰셨는데 미러링 한거라 기분이 나빴을수 있겠네요. 그부분은 죄송합니다.
25/11/07 11:15
(수정됨) 본인 몸값을 생각하면 멘탈관리 차원에서 1억정도 쓰는 게 어렵지 않을텐데.
부친 채무로 인한 피해자 코스프레도 좀 하고, 광고도 좀 땡기고 하면 돈은 더 벌 수 있을 것이고. 대처가 좀 이상하긴 하죠.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없다. 이거 연좌제냐? 뭐 이런 얘기들 있는데 솔직히 누구나 본인의 인과만으로 살지 않잖아요. 내가 잘하지 않았어도 덕을 보기도 하는 것이고,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해결해야 할 일도 있는거죠. 다들 부모덕을 한푼도 안보고 살진 않았잖아요.
25/11/07 11:21
제 부모님 때문에 누가 저런다면 저는 창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다닐거 같은데요.
얼른 갚아주고, 부모랑 한바탕 할 듯.. 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25/11/07 11:25
피지알이 이런 사이트는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오히려 이런저런 훈계들 늘어놓으면서 가르치려 드는 이미지의 사이트였는데..
역시 사람 하나 까고 노는데서 오는 도파민은 누구도 벗어날 수 없나보죠...?
25/11/07 12:11
(수정됨) 엣... 저랑은 보시는 관점이 되게 다르네요. 깔 일 있음 누구나 엄청 깠죠. 마이크로닷만 해도 엄청 까인 걸로 압니다만...
제 기억엔 회색지대 ~ 오케이 수준인데 까인다 싶었던게 탕후루 유튜버 사건이구요
25/11/07 11:36
사실 '법대로'만 하면 더 괴로운건 이런 대중에게 노출된 사람들이죠. 연예인보다야 스포츠선수가 덜하긴 하지만.
이런 조롱이나 스포츠선수에게도 필요없다고 할수없는 이미지하락은 법으로 막아낼수있는게 아니죠.
25/11/07 11:43
이 경우에는 김혜성보다는 김선생에 사람들이 많이 감정이입이 되죠.
액수에 관계없이 빌려주고 상대가 나몰라라 배째라 하는 경우를 많이 겪어 보았을테고 그게 억단위라면 눈돌아가도 이상하지 않죠. 저기서는 아들에게 갚아라.. 몇억 쿨하게 포기.. 이지선다인데 쿨하게 포기를 선택 할 사람이 얼마나 있으려나요. 솔직히 억단위 돈 떼어 먹히고 돈 떼먹은 놈 아들에게 방송에서 저거 치워주세요 소리 듣는 쪽이 더 불쌍해보이긴 합니다.
25/11/07 12:49
김혜성은 연간 수십억 버는 인간이고 김선생은 1억 2억을 못받은 피해자인데 일반 시민들에겐 압도적으로 김선생에게 감정이입할수밖에 없죠 암만 법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해도 크크크크
만약 김혜성이 커리어 망해서 일년에 몇천만원 받는 선수였다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김혜성이 욕먹는 구조가 아니었죠 애초에 관심도 없었을거고
25/11/07 12:54
키움시절엔 화제도 안됐는데 이제 유명해져서... 다저스 우승효과도 있고 키움시절 몇년을 시위한것보다 어제 한방이 크네요 온 커뮤에서 김혜성이 욕먹고 있으니 크크크크
이건 걍 모든 상황이 김혜성이 욕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연간 수십억을 버는 성공한 선수와 1,2억을 못받는 피해자 수십억을 버는데 그 빚도 못갚아주냐 이거 한방으로 걍 평범한 사람들이야 김선생에게 감정이입 할 수 밖에 없죠 나와 가까운건 김선생 쪽이거든요 수십억을 버는 사람이 아닌.. 이혼이니 절연이니 연좌제니 등등은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크크크
25/11/07 13:20
그냥 무시를 하려면 아예 무응대를 하지 하필 비시즌에 일어나서 완전 핫하네요 전 남의 돈 함부로 하는 건 살인이랑 동급으로 보는 입장이어서 김선생 입장이 더 공감 갑니다 안정환 선수 어머니 예도 있어서 김혜성 선수가 못 갚는 것도 이해 가기도 하구요 골치 아픈 문제네요 그냥 김선생 하면 갚아주고 말아라 하겠지만 남의 일이니 다만 어제 태도는 언론과 대중의 비호감 사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25/11/07 13:33
스탠스를 확실하게 했어야죠. 스스로자처한부분이 있습니다. 선례도 이미 많은데 찾아보고 컨셉을 제대로 잡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텐데요...
25/11/07 14:58
김혜성이 부친과 지금 어느정도의 관계냐에 따라서 저는 판단이 달라질거 같습니다.
부친과 연락을 한다는게 부친이 일방적으로 김혜성에게 연락하고 김혜성은 그냥 오는 연락 어쩔 수 없이 받아주고 있는 정도라면 부친 빚을 김혜성이 갚아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모친하고만 살았으면 부친에 대한 감정도 별로 좋을리 없을 것이고, 도의적으로 돈을 갚아줄 이유도 없죠. 그리고 김선생이 김혜성 따라다니며 계속 피켓시위 한건 악질적인 짓이라 생각하구요. 만약 김혜성과 부친이 부자지간의 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면 도의적으로 돈을 변제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김선생이 김혜성 따라다니며 피켓시위 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이해 가능하구요. 연예인, 운동선수들 부모가 어떻게 사고치고 다녔는지 몇몇 케이스가 있어서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무조건 김혜성이 대신 돈 갚아줘야 한다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김혜성이 돈 갚아줘야 한다고 댓글 쓴 사람들 중 실제 자기가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돈 갚아줄 사람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남 얘기라 쉽게 얘기할 뿐.
25/11/07 15:33
김선생 입장에서야 배째는 김혜성 부친 때문에 한이 맺혀서 뭔짓이라도 하는거겠지만,
김혜성 입장에서는 잘못한 것도 없이 수년째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는건데요. 다른건 몰라도 기자회견장에서 김혜성의 발언이나 태도가 욕먹을 일인 것 같지는 않네요. 오히려 엄청 참은거 아닌가?
25/11/07 15:38
중요한건 김혜성 부친돈이 김혜성에게 들어 갔냐 안들어갔냐가 관건아닐까요.
어느 정도 들어갔다면 빚변제할 돈을 김혜성이 사용한거니 김선생님 심정이 이해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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