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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4 20:01
라오어는 시나리오의 짜임새와 멸개로 메세지의 호불호가 문제였지만, 카제나는 순수 무능력 이슈입니다
개인적으론 망해서 유쾌해진 반열에 놓고 있어요 크크
25/10/24 20:10
이 게임을 안하는데
벌써 오황이 누구인지는 압니다..... 밈이 완전..저 오황을 다음 스토리에서 죽이거나(?) 사실 적이었다등 뭐가 나락보내고 주인공인 함장 리스펙 해주면.. 살아날려나
25/10/24 20:10
남성 비하 단어나 포즈 집어넣어서 2030 남성들에게 광역도발 시전한 것도 아니고 (CBT 때는 그 손가락이 나왔다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냥 스토리를 드럽게 못 썼다는 거 같은데 그럼 안하면 되지 뭐 이렇게까지 불타나 싶긴 하네요. 도저히 안할 수는 없을 정도로 게임성 자체는 재밌는 건지...? 출시 첫 날부터 말 나온 게임이라 매몰 비용 큰 유저도 거의 없을 듯 한데...
25/10/24 20:14
요즘 이삼십대는 남자나 여자나 피해망상이 아주 골수까지 가득차 있군요. 뭔가 마음에 안들면 아무든 스윗영포티 페미좌파친중이 날 엿먹이려는 거다, 라고 소설을 써대니 원.
25/10/24 20:17
(수정됨) 요즘 게임, 웹툰, 웹소설에 고구마 전개라는 게 불가능한 이유죠.
초반에 데면데면함 → 나중에는 더 깊은 신뢰를 보임 이런 건 미연시에서도 유서깊은 전개고 남자 캐릭터도 딱 보면 남성성을 거세시킨 전통적인 귀여운 남캐인데도 굳이 저 사단을 내는 걸 보면요. 그냥 그 부분만 불만이면 어떻게든 멱살 잡고 가는데 커뮤니티에서 자가발전해서 집단행동 들어가는 순간 답이 없어짐
25/10/24 20:29
제 경험상 커뮤에서 아무리 난리치고 욕해봐야 흥할 게임성을 가지고 있으면 흥합니다. 커뮤가 인터넷 여론에는 영향이 크지만, 실제 전체게이머 시장을 대변하지는 못하죠.
결국 게임성이 좋으면 흥할거고 게임성이 나쁘면 망하겠죠. 게임 자체를 잘만들면 오히려 나쁜 이슈라도 되는게 더 나을수도 있고요.
25/10/24 20:47
NC 개고기처럼 신나게 즐기는 밈이 되어 버렸죠.
이걸 뒤엎으려면 게임이 진짜 재밌어야 하는데, 그 정도 게임인지는 모르겠네요.
25/10/24 20:52
개인적으로 ntr보다는 그 오웬이란 캐릭을 기가막히게 잘 뽑은 것 같습니다. 그 서든어택2 밈 느낌?
솔직히 게임은 할만한 거 같고 스토리는 그냥저냥 넘기면 되는데, 모바게 좀 해본 사람은 다 들어본 에픽세븐의 악명을 생각하면 굳이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죠. 크크
25/10/24 20:53
긁으려고 이런 스토리로 만들었다.. 는 너무 간 거고, 그냥 순수 무능 이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유저들의 긁히는 부분을 정확히 캐치해서 자극하는 글을 쓸 수 있는 실력의 작가가 썼다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수준 이하라서요. 그림에 손가락 숨기는 거랑은 난이도가 다르죠.
25/10/24 21:04
맘에 안드는 간 그렇다 치고 욕이 너무 과하네요.. 읽다가 기분 나빠지네요. 한 몇개월 현질해서 하는데 갑자기 뒤통수 쳤으면 몰라도.
25/10/24 21:18
이건 의도가 아니라고 하면 더 이상한게 지금 잘나가고 있는 게임을 단 하나라도 참고를 했으면 절대 안 나왔을 스토리입니다.
심지어 내부평가도 안 좋았는데 밀어붙였죠? 반발이 있을 걸 모르고 갔어야 무능이지 이건 반발이 있어도 무시하겠다는 의도가 가득해요.
25/10/24 21:20
(수정됨) 딱 보니까 남자 캐릭터로 스토리 개입시켰다가 묘사 잘못해서 역풍 부는 거네요.
남초를 타깃으로 게임을 설정했으면 확실하게 해야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본인들 역량 없으면 남캐 내지 마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순수하게 남자들이 남캐에 열광하려고 만들려면 나루토나 원피스, 게임으로 따지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아서스 같은 감정이입이 되는 캐릭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흔히 남초가 하는 모바일 게임들은 여캐가 벗는단 말이에요? 위의 소년만화 형식의 남캐들이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결국 장르의 불일치에요. 결론은 남캐내지 맙시다.
25/10/24 21:38
누가 엿먹이려고 썼다 까진 아니더라도 눈썹 꿈틀거릴만한 대목은 있긴 하더라구요. 남초 여초 서브컬쳐 뭐 다 떠나서요. 화제의 저 오웬이란 캐릭이 여캐들이랑 스킨쉽이 좀 있던데..이런건 사실 좀 눈치껏 조심하는게 맞죠. 어떤 장르든 남주 여주가 이상한애랑 손잡고 그러면 기분 상할만 하죠
25/10/24 21:49
그 남캐도 이슈가 있긴한데, 전반적으로 서브캐릭터 상당수가 주인공을 좀 꼽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웃길려고 한것 같은데 자칫 그냥 꼽준다고 느낄만 하구나 싶더라구요.
25/10/24 21:52
사실 본문의 스토리 이슈랑 젠더 이슈가 이 게임이 가진 문제점 중 최약체라는 게 더 크죠 크크
그림 가지고 장사하는데 AI 검수도 안돼서 질럿이냐 KV냐 둘 중 하나 가불기 걸린 이미지도 있고 계정 관리를 감자로 하는건지 과금한 계정이 이유없이 날아가버리질 않나
25/10/24 22:03
성격 없는 주인공은 본인을 투영해서 과몰입하는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ex페르소나) 오웬이 너무 돋보이니 내가 쩌리된 느낌은 있습니다. NTR,스토리 완성도 이런걸 떠나서 섭컬쳐 니즈에 안맞는 구조라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불이 날줄이야
25/10/24 22:07
다른 남캐가 과하게 칭찬을 받고 캐릭터들의 푸쉬를 받아서 NTR밈까지 생긴 이슈 : 주인공을 바꿔서 생긴 문제가 맞는 것 같음
나뉘어진 주인공이 과하게 캐릭터들의 돌려까기를 받아서 기분이 나쁘게 하는 이슈 : 새로운 스토리를 쓸 때 멕인 문제인 것 같음 <-본문 짤이 이 단계인 것 같네요
25/10/24 22:32
나무위키가서 쭉 봤지만 애초에 메갈과 한국식 페미 일방주의에 정당성이 주어진 순간 이 모든 건 예견된 일이었고 , 막을 수도 없어요. 뭔 억까니 혐오니 해봤자 내가 때리지 않으면 쳐 맞는게 정해져있고 게다가 그걸 공적 영역에서도 지원해주는 마당에 어휴 저 못난 녀석들... 하는 건 그냥 공허한 이상론이죠
25/10/24 22:57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딱 그 일러에 페미 상징 애매하게 넣고 한남들 예민하긔 이런식으로 뒤에서 비꼬던 그 초창기 그것과 묘하게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긴 해서...
25/10/24 23:06
이거 좀 찾아보니깐 스토리 진행 중 플레이어쪽 분기가 굿엔딩(반개)이고 오웬쪽 분기가 트루엔딩(만개)이던데 크크
이런 씹덕류 모바일 게임 스토리를 저렇게 내놨다는건 뭐 의도가 있긴 하겠죠
25/10/24 23:11
(수정됨) 근데 저 게임사는 시장조사 안하나요? 건수 잡히면 너잘걸렸다 식으로 불타는게 된지 몇년 지났는데..
남캐 아예 없애는 게임도 있는 마당에 저게 반감을 안살거라 생각하는건.. 솔직히 직무 유기라고봅니다. 그냥 월급루팡 한거에요. 아니면 고의적으로 망쳤다던가.
25/10/24 23:21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처음부터 국산 거르고 일본산 모바일 게임 하는게 낫지 않나요?
체감상 일본 게임은 유저와 기싸움 잘 안하는 것 같던데 국산겜은 이런 이슈 너무 많이 본 것 같네요.
25/10/24 23:51
그거야 한국커뮤가 아무리 불질러봐야 일본,중국 게임사들은 그런일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니까요. 상대가 알지도 못하는데 백날열내봐야 쓸모없으니 그만큼 한국커뮤가 열내지도 않습니다. 싸워서 어느정도 피드백이 오는게 차라리 좋은거죠.
그리고 일본은 유저들이 한국,중국에 비해 굉장히 얌전한 편이라 일본게임사들은 상대적으로 편하긴하고(그래서 게임이 한번인기얻으면 어지간해서 급락안합니다), 중국은 한국이랑 유저성향 비슷해서 중국에서 불나면 중국게임사들도 황급히 대응하긴합니다.
25/10/24 23:24
지금 게임에서 타이틀 히로인 이미지가 서브컬쳐에서 가장 붙으면 안되는 이미지가 붙어가는 상황이라 무대응은 최악의 수고 어떻게든 수습은 해야할겁니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수습할지 난감한 상황이고요.
25/10/24 23:32
하다가 싸한 느낌 들어서 커뮤 들어갔더니 싸한 이유가 있더군요.
게임성도 너무 해비하고 편의성이 떨어져서 서브겜으로 하기도 힘들고요. 스토리와 캐릭터는 그말싫...
25/10/25 00:24
(수정됨) 만원 내외에 취향 맞는 스킨 구독하면 해당 장르 고트를 구할 수 있는데
그걸 몇십만원에 팔아먹으려들고, 그마저도 사기매물이고. 어차피 안할 게임이니 망해도 내 알빠가 아니었는데, 스토리를 천천히 읽어보니까 그냥 이딴 게임은 철저히 망해야한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야지 다른 게임사들이 스토리가지고 이상한 짓할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야죠 장르가리지 않고 대부분 작품에서 사람을 도넛으로 만드는 이벤트는 단역이라도 쉽게 넘길수 없는 이벤트인데 주인공 도넛만들고 이렇게 기상천외한 방향으로 전개시키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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