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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3 11:26:51
Name 망나뇽
출처 유튭
Subject [유머] 맵찔이라 무시하지 마라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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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는 살기 힘든 킹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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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검
25/10/13 11:31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동의합니다

매울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때려붓고는
그걸 포장하는 거 짜증나요

매운 거 좋아하는 건 어찌보면 마조히즘 같은 건데 ..
25/10/13 11:31
수정 아이콘
모두가 외눈박이면 두눈박이가 비정상이죠
알카즈네
25/10/13 11:4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맵치광이입니다.
25/10/13 11:43
수정 아이콘
신라면도 못 먹는데....매운 음식이 너무 많아요
25/10/13 11:48
수정 아이콘
맵치광이 어감 좋네요 크크
저는 매운게 너무 좋아요. 어릴땐 진짜 싫어했는데 왜이렇게 됐는지..
메가트롤
25/10/13 11:48
수정 아이콘
일단 맵게 만들면 그 음식의 낮은 퀄리티를 어느정도 감추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도 있고 해서 딱 한국인 맞춤이 아닌지...
구급킹
25/10/13 11:49
수정 아이콘
매운 건 괜찮은데 음식이 점점 달아지는걸 못 참겠음.. 연휴에 집에서 엄마 밥 먹다가 나오니 김치부터 해서 너무 달아요. 달치광이들이 더 문젭니다!
+ 25/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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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맵달신짜에 환장해서..
쫄면 비빔면 비빔냉면 비빔국수 비빔막국수 다 좋아합니다 크크
투신도란나
+ 25/10/13 12:39
수정 아이콘
그게 매운 거랑 안 연관될 수가 없는게....

출발이 더 맵게.... 그런데 맛의 밸런스가 안 맞으니, 단맛을 더 추가....

이 과정을 거치면서 달아지는 거라.....

저도 단 게 더 문제라 보지만, 그래서 달치광이 이전에 맵치광이를 잡아야 합니다.
피자니코
+ 25/10/13 13: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더해서, 단맛 말고 짠맛도... 매운데 뭔가 깊은 맛이 부족한 것 같아... 짠맛 추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짜지더라고요.
크림샴푸
25/10/13 11:49
수정 아이콘
신선한 고급 식재료에 매움을 끼얹기는 쉽지 않죠.

매운맛을 필두로 강한 향신료가 필요한 것은 맛의 취향과 호불호 영역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재료의 신선도, 재료의 특수성에 기인할 겁니다.

낚시로 4키로짜리 제철 돌돔을 낚았다! 하면 이걸 회떠먹고 맑은탕으로 끓여먹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겠지요.
이걸 아무리 내가 매운맛을 좋아한다 쳐도 과연 고추가루 고추장을 팍팍 풀어넣고 끓일 것이냐는 심각한 고민의 영역입니다.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나 베트남고추를 넣을 수 있겠지만요

안타까운 점은 요즘 유행하는 매운 음식류는 떡볶이를 제외하한다면 대부분
수입산 냉동 해물 식재료 (새우, 낙지, 쭈꾸미 등) 가 베이스인 음식들과
이런저런 재료들을 다 때려붓고는 끓이거나 볶아먹는 (마라 머시기 계열) 류에서 두드러집니다

고가의 파인다이닝, 일식 양식 한식 오마카세류, 미슐랭 몇스타 이상 집에서 필요이상의 매운맛을 내는 곳은 없다는 점을 주목했으면 합니다.
+ 25/10/13 12: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불닭볶음면은 증명했죠?
차라리꽉눌러붙을
+ 25/10/13 12:26
수정 아이콘
붉은 색은 빈자의 색
번아웃증후군
+ 25/10/13 13:58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공산주의가?
내날틀내놔
25/10/13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매운거 먹으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던데..
TempestKim
25/10/13 11:58
수정 아이콘
강한 자극에 대한 수요가 큰것같기도 하고
25/10/13 12:00
수정 아이콘
더 맵게! 더 맵게! = 날 더 세게 때려줘!
죠. 가볍게 즐기는 정도를 넘은 사람은 매저키스트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생은에너지
25/10/13 12:06
수정 아이콘
맵저키스트들이군요!
에스콘필드
25/10/13 12:09
수정 아이콘
틀린말이 하나없네요~
+ 25/10/13 12:24
수정 아이콘
매운 걸 더 맵게 만드는 것 까지는 참겠는데, 안매운 음식까지 맵게 만들거나 매운 걸 디폴트 맛으로 만들어 버리는 건 못참겠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뭘 먹으라는 건지.
+ 25/10/13 12:26
수정 아이콘
맵치광이라고 불려도 긁히거나하진않아서.. 그게 좋으면 그렇게 부르렴..
o o (118.235)
+ 25/10/13 12:37
수정 아이콘
입이 매운건 잠깐 괴롭고 말아서 괜찮은데
먹고나니 속이 아프기 시작하는 건 정말 악질입니다.
인간실격
+ 25/10/13 12:41
수정 아이콘
매운건 괜찮은데 단맛도 매운것도 적당히 해야...그러고서 디저트가 덜 달다고 좋다는 마인드 이해하기 쉽지 않네요.
+ 25/10/13 12:43
수정 아이콘
맵치광이 좋네요 크크크
이민들레
+ 25/10/13 12:47
수정 아이콘
주변에 맵부심 부리는 사람 하나도 없고 다들 배아플까봐 너무 매운건 피하는 사람만 있음. 나이때문인가..
웜뱃어택
+ 25/10/13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평생 주변에서 아주 매운거 선호하는 사람을 거의 못본거같은데 제가 관심이 없는건지... 적어도 저랑 여러번 식사 같이한 사람 중에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항상 저 많은 맵부심러 타겟 음식은 대체 왜 잘팔릴까 했었죠.
모나크모나크
+ 25/10/13 13:50
수정 아이콘
추석 때 조카들 보니까 어린 애들은 부심 부리면서 불닭 많이 먹긴 하더라고요.
시무룩
+ 25/10/13 12:48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마트에서 쭈꾸미 볶음을 팔길래 샀는데 못먹을 정도로 맵더라구요
매운걸로 유명한 식당에서 파는거면 고른 제가 잘못이겠지만
마트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파는 제품인데 매운걸 찾는 사람들이 아무리 많다지만 도가 지나친 느낌입니다
빨간 음식이 있으면 이게 얼마나 매울지 몰라서 고르기 무서워지는 시대가 되어버렸네요
영양만점치킨
+ 25/10/13 12:57
수정 아이콘
맵다의 레인지가 너무 넓어졌습니다. 마트에서 매콤이라고 써진 막창을 두 종류 샀는데, 하나는 살짝 매워서 먹을만했고, 하나는 너무 매워서 물에 씻어도 못먹을 정도라 한 젓가락도 다 못먹고 버렸습니다. 적단히가 없는 거 같아요.
Far Niente
+ 25/10/13 12:59
수정 아이콘
뭐든 적당해야.. 무슨 매운게 맛의 척도인양 구는 것도, 빨간색 조금만 들어가면 질겁하는 것도
@user-ak23f7kgkz
+ 25/10/13 13:09
수정 아이콘
맵찔이라고 하면서 진라면 순한맛 안먹고 매운맛 먹거나
일반인 기준 매운 음식도 끝끝내 잘 처리해서 먹는거 보면 오히려 좀 어이가 없던데 크크크
그걸 다 먹을수 있다면 맵찔이가 아니라고!
+ 25/10/13 13:13
수정 아이콘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게 의외로 매운맛 유행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지옥, 마약 등등의 수식어가 붙던 맵치광이 음식들도 점차 사라지는 중이고요.
대구의 경우 매운 떡볶이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신천떡볶이(현 윤옥연할매떡볶이)도 매운맛 줄이고 단맛을 추가한 아류작들에게 점차 밀려났고요. 불족발 불닭발 등등의 고기류도 점차 줄어들고 있고 쭈꾸미정도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요. 반대로 마왕족발같은 엄청 달디 단 족발은 유행타더군요.
이름부터가 매운 마라탕도 대부분은 1단계에서 1.5단계로 매운맛이 별로 없게 주문한다고 합니다. 여러사람이서 배달음식 시킬때도 매운정도는 고려하지만 단 정도는 고려하질 않죠.
맵찔이라고 놀리는 사람은 실제로 거의 없을겁니다. 적어도 전 못봤네요. 대부분은 매운걸 못먹는 자신을 표현할 때 많이 쓰죠.
라이엇
+ 25/10/13 14:02
수정 아이콘
난 맛있게 매운걸 좋아한다는 사람들보면 그냥 단거 좋아하는 사람이더군요.
+ 25/10/13 14:04
수정 아이콘
전에 어느 홈플인가 이마트인가에서 슈바인학센이라고 팔길래 '어 그래 독일식 족발 먹어보자' 하고 샀는데 꽤나 맵더군요.
독일인들이 이렇게 맵게 먹을 것 같지는 않은데 좀 황당했습니다. 포장 그 어디에도 맵다는 얘긴 없었어요.
밥과글
+ 25/10/13 14:09
수정 아이콘
맵찔이야 자학이지 매운거 못 먹는다고 누가 손가락질 하나요 크크
맵치광이는 맘에 듭니다. 음식이 너무 매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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