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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5 17:15
https://v.daum.net/v/20250827114236219
상반기 기준 외국인 관광객이 883만 명으로 역대 최고라고 하네요. 7월에 서울역에서 기차 타고 부산 해운대 출장 갔는데 체감 상 서울역 유동인구 1/3 정도가 외국인, 해운대 앞 도로 걸어 다니는 인원 절반 정도가 외국인인 것 같았습니다.
+ 25/09/08 10:23
이게 한국 일본이 사회가 전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엄청 정돈되어있고 사람들이 착한 편이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그 틀을 깨는 블랙 스완이 나올겁니다. 최근에 일본에서 어느 아시안 무시하는 미국인 관광객이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여성들한테 캣콜링을 공공장소에서 하는 이슈가 생기고 있어서 사회적 문제가 크게 됐었어요. 이에 대응이라도 하는듯 정부에서 외국인한테 더 비싼 가격을 매기는걸 사실상 합법화 했거든요. 요즘 일본 식당가면 좀 이상한곳에서는 자국인과 외국인 메뉴판을 다른걸 주거든요. 원래는 공시된 가격으로 평등하게 대하는 법이 있었는데 그게 폐지됐습니다.
한국도 일본 문화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만약 무례한 인종차별 마인드를 가진 외국인이 자국 여성을 함부로 대하는 사건이 몇번 터지면 아마 일본과 똑같은 대응을 할걸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국민 정서상 그건 못참거든요.
25/09/05 17: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61765?sid=102
['케데헌' 서울관광 역사 썼다…7월 136만명 방문] 2025.09.02. 2024년 7월 서울 방문 외국인수 : 110만 명 2025년 7월 서울 방문 외국인수 : 136만 명
25/09/05 17:35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53
<외래관광객수> 총 외국인 입국자에서 외교, 방문/동거, 거주, 군인, 영주의 자격(법무부,「체류자격별 외국인 입국자 현황」)으로 입국한 자를 제외한 수치 2015 13,232,000 2016 17,242,000 2017 13,336,000 2018 15,347,000 2019 17,503,000 2020 2,519,000 2021 967,000 2022 3,198,000 2023 11,032,000 2024 16,370,000
25/09/05 17:42
솔직히 한국이 치안으로 따지면 과장 약간 섞어서 전세계 Top 3 안에 들어갈 정도의 나라이니 이럴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뭐 어디 외국인이 술 먹고 길바닥에 쓰러져있어도 지갑 털어갈 생각은 안 할 테니까... 자전거는 털어가겠지만
25/09/05 22:34
진짜는 서울 호텔, 편의점 등에서 한국어 하는 동남아나 아프리카 사람들이 쭉 늘어설때입니다.
도쿄가 그래요. 맛집 주방은 절반이 일본어 하는 동남아 사람이 하고있고(...) 료칸에 일본인 직원이 단!한명 있고요.
25/09/05 18:58
오래전에 대마도 갔을때가 기억나는데 길에는 한국사람들만 돌아다니고 집들은 모든 창을 커튼으로 꽁꽁 막아놨고.
현지인들은 그 안에 있을 걸로 추정은 되지만 확인 불가.
25/09/05 20:27
한국은 오버투어리즘이고 자시고 오히려 좋아 하는 쪽이 그거로 불편 따지는 사람보다 더 많고 발언권도 쎄서 별문제 아니기도 하고 어차피 한국은 일시적이면 몰라도 지속적으로 관광이 흥할만할 정도로 관광자원이 스케일이든 다양성이든 한계가 있어서 이또한 금방 사라지겠죠..
25/09/06 08:07
한국도 명동이나 강남 편의점에 외국인 알바들 흔하게 볼 수 있으면 일본이랑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
25/09/06 08:35
저희 동네 술집 음식점 서빙은 외국인들이 장악한 지 오래. 저녁이면 단체로 밭과 바다에서 일하고 돌아오는 중국인들로 일시적 러시아워.
예전에는 술집 출근하는 러시아 눈나들이 단체로 학원 앞을 지나가면 예전에는 애들이 다 지켜보곤 했는데, 지금 애들은 그런갑다 하고 무심히... 이런 촌구석조차 뭐 볼게 있다고 중국인 관광객들은 와서 사진을 찍고 있는 지 모를 일. 나 어릴 적에는 2학년 때 백인 여자애 하나 본 게 수 년 동안 자랑이었는데 말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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