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12 12:57
아무런 뒷사정도 모르고 무당한테 찍혀서 갑분 탈락.. 이라기엔
뭐 사실 무당에게 묻기전에 민희진이 뺄 생각으로 시작한 대화에 맞장구 쳐준걸로 보이기도 하는데 어찌되었든 당사자는 뭐... 당시엔 많이 힘들었겠네요 지금이야 또 어떨지 모르지만
25/08/12 13:31
위 그림 상으론 '뺄까? 영 안내켜. 중간에 펑크낼 느낌' 으로 시작하는데 부정적 발화의 시작은 민희진이니까요.
생각이야 변할 수 있는거고 여하튼 대화 시작이 그렇게 된걸로 보인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25/08/12 13:08
주변에 회사경영하는 지인들도 그렇고 티비에 정치가들도 그렇고 이분도 마찬가진데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왜 무당같은걸 믿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결국은 자신이 지금 내리는 판단이 정확하다 성공할것이다라는것에 확신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저같은 직장인이 뭔가 프로젝트를 추진할때 확신이 있어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결국 저는 성공하면 살짝 더 리턴이 생기는거고 실패해도 그 정도로 큰 대미지는 안 입고 계속 출근하면 되는데 비해 저런 사람들은 이 판단하나에 대박을 치느냐 아니면 모든걸 잃냐 올 오 나띵 상태이니까 결국 저런데로 의지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25/08/12 13:23
전 국정도 아니고 그래봤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인데 만전을 기하는 의미로 무속에 어느정도 의지하는 건 아무렴 어떠나 싶습니다.
물론 본인이 내세우던 '아이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쏟는 사장님'의 이미지는 저걸로 깨지겠지만요 크크.
25/08/12 13:46
사업해보니 무속에 대해서 솔깃하는게 사실입니다.
모태신앙이지만 어찌어찌해서 잘되는 쪽이라 하면 솔깃하죠. 몇십억이 한판에 걸려있는데 뭐라도 의지하고 싶어지죠. 여담인데 저정도 미모인데도 데뷔 못하면 아이돌판은 정말 어렵네요
25/08/12 13:48
이런 것 보면 근거 있는 믿음보다 때때로 근거 없는 믿음이 더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근거 없는 믿음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으면 베스트긴 하겠네요.
25/08/12 14:07
결국 무당들도 그냥 랜덤으로 맞나 그르나 픽하는게 아니고 의뢰인이 듣고싶어하는 말은 해주는거죠.
아마 저 친구를 빼려고 하는 뭔가의 이유(그게 맞나 틀리나는 차치하고)가 있었을테고 무당은 대화속에서 그걸 캐치해내서 맞장구 쳐줄뿐이죠. 실제 카톡캡쳐에서도 그렇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