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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5 20:28
전 술을 잘 마시기는 하지만 안주보고 술 생각은 전혀 안납니다. 술이 들어가면 안주 생각이 나서, 저에게는 원인과 결과가 반대네요
25/07/25 19:09
일단 본문짤 메뉴들 전부 소주랑 먹기 쌉가능한데 저 중에 가장 술 없으면 못먹을것 같은 메뉴는 회네요.
회가 저 중에 제일 맛있다는게 아니라 술 없이 그냥 먹으면 금방 물릴것 같은 음식 1순위
25/07/25 19:44
(수정됨) 위에 메뉴는 다 생각도 안나고
주말중에 약간 시원한 바람부는날 낮 1~2 시즘에 감자탕에 소주 3잔즘 마시고 싶은 생각들때는 있어요 아님 등산후에 막걸리랑 파전 또는 중국 코스 요리 시키고 기름진 안주랑 고량주 땡길때 말고는 술 땡겼던적은 없네요
25/07/25 20:32
알콜해독능력 하나도 없는 체질입니다. 그렇게 많이 마셔도 늘지가 않더군요. 그럼에도 술이 땡기는 순간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제가 만약 술 잘 먹는, 그럭저럭 한국인 평균만 되었다면.. 알콜 중독자 혼술박이로 엄청 망가졌을 것 같아요.
25/07/25 20:48
술을 반강제적으로 잠깐 끊고있는 상태인데 저 음식이 생각나는데도 술도 못마시는데 저 음식들이 무슨 소용이야란 생각이 들어서 안사먹게 되더라고요
25/07/25 20:51
다이어트 한다고 한달 알코올 1도 입에 안대보다가
한달 뒤에 소주 한잔 먹는데 와 역하더라구요. 한잔 먹고 토하는줄 알았습니다. 토하기전에 호다닥 밀어넣음
25/07/25 22:29
술을 좋아하는데 뭐 저런 음식 보고 소주가 생각나진 않네요.. 맥주는 입에도 안대고 소주는 필요할 때만 마셔서 그런가
오늘은 무슨 와인, 무슨 위스키를 먹어야 하니까 어떤 음식 먹으면 되겠다~ 하는거지.. 이럴 때 음식은 서브 인생에 먹을 수 있는 알콜량이 정해져 있다는 느낌인데 그걸 소주로 채우고 싶지는 않음
25/07/26 08:39
머릿속에 술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질 않죠.
연예인이... 정치인이.. 술 먹고 운전했을 때나 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평상시엔 술이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하질 않죠.
25/07/26 09:54
콜라가 땡기는 음식도 있고, 아무것도 안 땡기는 음식도 있고, 그냥 먹기 싫은 음식도 있네요.
평생 살면서 술이 땡긴 경우는, 대부분 '이거 몸에 좋은 거다'라는 말 들었을 때입니다. 딱 한 번, 평생 딱 한 번, '이거 마시면 우리 XXX...' 라는 말에 냉큼 마셨습니다.
25/07/26 09:56
저도 술을 가끔 즐기지만, 술 생각난다 술이 맛있다 이런 것들이 어느정도는 학습화 된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엔 소주지 키야 비 오는 날엔 막걸리지 힘들 때는 소주 한잔 먹어야 풀리고 소주가 달다 기쁠 때는 술과 함께해야 즐겁다 이런 거 계속 듣다보면 술 자체가 별 맛이 없더라도 페어링하면 맛있다, 술 생각이 난다 라는게 학습되고 그걸 충족 시켜줬을 때 쾌감이 느껴진다 이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전.
+ 25/07/26 14:35
댓글보며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 어릴때는 술 못 먹는다고 정말 구박이 심했거든요.
뭔 재미로 사냐. 사내 새끼가 그게 뭐냐. 술 못 먹는 놈은 일도 못한다. 등등. 그런데 이제 당당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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