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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4 20:57
반대로 말하면 지금 한국이 연봉거품 1등이라는 이야기죠.....
사실 이건 꽤 골때리는 이야기 입니다. 올해 LCK에서 롤드컵 못 들면 파장이 장난 아닐거 같습니다....
25/07/24 21:17
성적이 최근 2년 이상 세계최강리그이기도 해서 거품이라고 하긴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상위팀들이 이 연봉을 가져온 장본인들이라.. 상위팀이 지르니까 덩달아 다올라간거죠. 물론 말씀대로 롤드컵 뺐기면 확 내려갈지도 모르겠네요. 반대로 올해도 우리가 롤드컵 가져가면 확 줄어들지는 않을지도 모르죠.
25/07/24 21:25
어느 정도 그런 부분도 있기는 한데 본문과 같은 예시가 나오면 골 때리죠...
저는 이 건에 대해서 많이 우려스럽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갑자기 거품이 확 꺼질 수가 있어서.....
25/07/24 21:43
뭐.. 확정된 미래죠. 언제까지 이렇게 유지되겠습니까? 저는 필연적이고, 또 돌이킬수 없기 때문에 유지될 때 즐기자에 가깝습니다. 흐흐
25/07/24 21:47
거품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게 던파 선수들 중 해외나간다고 그만큼 받을 선수는 표식 정도밖에 없죠.
하다못해 S급 선수들도 매년 LPL진출 떡밥으로 레버리지 당기다가 이젠 안된다 싶어서 장기계약한게 현실인데요
25/07/24 21:56
DNF가 연봉대비 성적이 처참하고 AL이 연봉대비 고성적인건 맞고, 지금 선수 연봉이 높아서 롤팀들이 다들 힘든것도 맞는 이야기지만
LPL에도 고연봉 주고 망하는 팀도 있고 LCK 에도 농심처럼 의외로 적은 연봉으로도 호성적 거두는 팀도 있고 그럽니다 갑자기 LCK만 연봉 거품에 롤드컵 무조건 들어야 어쩌고는 급발진같네요
25/07/24 22:07
물론 그러한 우연성은 당연히 있습니다만.. 이 정도로 극단적인 경우는 다른 이유도 있게 마련입니다.
현재 LPL보다도 LCK가 더 연봉이 높은 편이라는 건 좀 걱정되는 이야기죠... DNF에 대한 비판혹은 비난 이라기 보다는 LCK에 대한 걱정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25/07/24 22:26
일단 LCK가 LPL보다 연봉이 얼마나 높고 어느정도나 차이난다는 자료가 있으신가요? 결국 다 추정치에 불과할텐데요.
LPL이 돈을 뿌려대던 시절에 비해 LCK도 많이 올라온건 사실이나 LCK가 돈 더받는다 하는것도 정확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국 LPL이나 LCK나 또이또이 수준이다 정도가 지금 상황 아닐지. 더군다나 그래서 LCK가 롤드컵 못들면 큰일 어쩌고는 더더욱 오바가 심한거고요. LCK가 그만큼 투자를 해서 선수 유출 막고 그래서 국제전 우승 거듭하며 세계 최고 리그로 몇년째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LPL이적해서 뛰는 한국선수들도 많고요. 롤판 팀들의 수익성이 위태위태한 걱정이야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건 LCK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공통의 문제인데 정확히 LCK가 뭘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적당히 LPL보다 낮은 연봉으로 적당한 선수들 잡아두며 성적은 내기를 바라시는건지요?
25/07/25 11:03
작년까지의 EDG와 비리 징동이 티원은 모르겠는데 한화 젠지는 너끈히 이겼을걸요... 근 몇년간 150억~200억 로스터를 계속 굴리고 있는데.
한화생명이 80~100억급으로 몇 년, 젠지가 40~60억 급으로 계속 굴리다가 룰러 복귀할때 크게 써서 올해는 좀 많이 나갈겁니다 7~80억 추측되죠. 상위권 페이롤 애버리지는 별 차이가 없거나 LPL이 더 높을겁니다. 물론 최저급여 차이가 있어서 바닥 또한 LPL이 더 낮겠지만요. 아마 LCK가 많이 준다고 한다면 DK KT DNF 같은 페이롤 중위권 팀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올 텐데, 그정도 쓰는팀의 숫자 또한 LPL이...
25/07/25 11:05
그리고 WE라는 올해 고도의 초저예산 대성공팀이 있는데 이 팀으로 추산해버리면 LPL LCK LEC 까지 전부 거품리그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25/07/24 21:05
롤 1군 최저연봉이 6천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 직장인이 6천 정도 받으려면 어느정도 노력해야 도달하는지 안다면.. 솔까 이번시즌 든프는 선수들 최저연봉도 아까운 팀입니다...
25/07/24 23:35
롤 프로가 해당 업종의 최상위 50인이라 일반 직장인에 비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말씀하신 바에도 동감합니다 크크. 차라리 저 멤버들 연봉이 6천만원에서 그쳤음 이런 반응도 없었을거고요.
25/07/25 11:08
근속 10년 넘기는 선수가 손에 꼽는다는 걸 생각하면 6천이라는 저점이 그렇게 높다고 보기도 애매하긴 합니다. 6천을 줘도 그거 못받고 2군, 연습생으로 끝나고 중고교 소중한 학창시절 날려서 인생 5드론 망해버리는 경우가 99%일 거라는 부분도 감안하면요.
25/07/24 22:32
IG만 해도 돈 많이썼는데요 AL이 대단한거지 다른 팀들을 굳이 까내리는 지렛대로 삼을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저 팀한테 ewc에서 진 우리나라 두 팀은 그러면 최악의 거품팀이 되는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저분들을 내년 연봉상승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마치 듀로선수처럼요
25/07/25 02:52
너무~ 무력형들만 모은듯. 지능형이 한명이 없는건 확실한것 같아요. 베테랑 차분하게 오더되는 선수만 있어도 꽤나 기대해볼만한 팀 같은데 라인전 치는거 보면
25/07/25 07:32
롤은 하다못해 티켓수입같은것도 롤파크 400석 수준이라 없는 수준인데 고연봉줘가면서까지 연봉경쟁하는거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이래서 기업걱정은 부질없다고 하는거같기도 하고 말이죠.
25/07/25 08:41
이판이 기형적인건 롤드컵이라는 최대 성과를 거둔팀이 2022년 어떻게 되었냐를 보면 알 수 있죠. 다른나라는 몰라도 한국은 정말 독이든 성배입니다. 최대성과를 수익으로 옮길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오히려 성과를 거두면 돈을 더 써야하죠. 선수 뿐만 아니라 모든 감코, 스탭들에게도요. 그 이후 2년더 우승 했던 T1도 뭐 크게 다르지않아요. 지금 롤판은 개연성 없는 현실 뒷얘기따윈 잊어버린 도파민만 넘치는 소년만화 같은 장르긴 합니다.
25/07/25 09:31
인건비가 선수 다섯에 몰빵된 게 크게 작용하겠죠.
22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게임단 경제적 가치에서 티원원은 2.2억달러로 책정됐습니다. 그 후 두 번의 월즈 우승컵을 들었고요. 대회나 중요한 경기 전에 그런 거 많이 하잖아요. 누가 이길 것 같냐. 그럴 때 자주 하는 말이 '돈 걸라면 어디에 걸겠다'입니다. 전 돈 없는 그지라서 대체 어디서 가치가 저렇게나 창출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전문적인 사람들이 자기 돈 걸고 하는 거라면, 결국 그 만큼의 수익이 나든 아니든 간에 어떤 근거가 있어서 저러는 거겠죠. 혹 그게 세금 탈루나 뒷거래 같은 거라고 할 지라도. 선수들의 연봉이 높다는 건 결국 월즈에 출전하고 우승하는 것의 가치가 꽤 높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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