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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2 16:00
장애요인으로 꼽혔던 것들을 보면
1. 아이돌 가수 일변도인 좁은 저변 - 아이돌을 못따라해서 환장함 2. 반(反) 한류 - 그런 기류가 있는지도 모르겠음 3. 유사한 드라마 양산 - 이상한 드라마(?)가 캐리중 4. 외국의 한류 모방 - 한류를 매우매우 잘 따라한 작품이 잘나감
25/07/22 16:02
말 그대로 K-Wave니까 오르내림이 있는게 정상이겠죠. 그러다 어느 순간 파도가 잔잔해지면 그 중 일부는 일반적인 문화의 영역으로 남을거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던 해외 문화들이 그랬듯이요.
25/07/22 16:32
(아이돌 기준)
중국에서만 터짐 아시아권에서 터짐 일본에서도 터짐 kara (보아 동방과는 다른 유형) 영미문화권에서도 터짐 bts 가수랑 예능 조금 터지는 정도였는데 영화랑 드라마까지 터짐 드라마도 영화도 영미문화권까지 터짐 애니메이션도 터짐 대충 5년주기로 보면 딱.. 한계점을 돌파.. 펄-럭
25/07/22 16:37
하입이 붙은 상태니까 언젠가는 소강상태가 되기는 할 텐데, 소강되더라도 남아서 오래 가게 만들어야겠죠.
언젠가 2,30년쯤 지나서 영화 써니 같은 영화가 나와 중년 여성들이 어릴 적 한국 아이돌에 빠졌던 모습이 나오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25/07/22 16:38
개별 컨텐츠 얘기하자면 헐리우드 영화도 어벤저스 죽고 아바타1 죽고....팝송도 빌리진 죽은지 한참 됐고 뭐 이런 식이라... 안 그런 문화가 어딨겠어요...
25/07/22 16:41
드라마 매니아로서 드라마 작품성으로만 한정해서 보면,
2000년대에는 뛰어난 드라마들이 간혹 있었지만 미드, 일드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해외 드라마 표절논란도 심심치 않았고 내용도 맨날 사랑타령이 빠지면 안 되었었죠. 그러다가 2010년대부터는 스토리가 풍부해지면서 작품성이 확 올라갔습니다. 저는 그 시작이 케이블tv와 종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케이블tv와 종편이 생긴 초반에는 퀄리티 떨어지는 작품들도 많이 나왔지만 실험성 있는 작품들이 제작되면서 사랑타령 일변도의 작품에서 많이들 탈피했습니다. 장르 드라마도 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다양성이 풍부해진거죠. 또한 기존 방송 드라마 작가의 창작품만 아니라 웹툰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이야기의 저변도 훨씬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채널인 넷플릭스를 만나면서 전세계에서 전성기를 맞이 했죠. 드라마는 확실히 경쟁력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KPOP이나 기생충 같은 영화가 없었더라도 최소한 넷플릭스 드라마 때문이라도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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