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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4 15:11:26
Name 깃털달린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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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dcinside.com/board/thesingularity/765356
Subject [유머] K-AI 피셜 비하와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단어 (수정됨)




['아줌마']

구버전에서 이랬다 하고 최신 버전은 멀쩡히 잘 말한다고 하긴 하네요.


저 어릴 때만 해도 그냥 평범한 호칭이었는데 어째 어느순간부터 비하의 의미처럼 돼서 쓰기 꺼려지긴 하더라고요. 근데 대체어도 없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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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이맨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꼭 아줌마라는 단어뿐만 그런게 아니고 이게 좀 한국만 그런것도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그런게 있죠
전반적인 시민의 의식수준이 굉장히 높아지고 평균적인 인성수준이 높아지고 배려수준이 높아지다보니
나 기분나빠 수준의 헛소리도 오구오구해주는
제 생각에 전반적인 사회지속or발전에 오로지 마이너스만 주는 여러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 기분나빠 를 오구오구해주는거
제로콜라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유튜브검색도 아줌마는 키워드 추천이 안뜨죠
시린비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저기요!
어....
꿈트리
25/07/14 15:14
수정 아이콘
나이든 분에게는 여사님 합니다.
아엠포유
25/07/14 15:15
수정 아이콘
남녀 안 가리고 저는 관공서처럼 그냥 선생님으로 부릅니다
25/07/14 15:17
수정 아이콘
아노..
인생은에너지
25/07/14 15:21
수정 아이콘
이모~
아이군
25/07/14 15:2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나이든 여성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 건가.....

저는 사실 많은 부분 PC에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이건 좀....
유료도로당
25/07/14 15:26
수정 아이콘
아저씨 대응어는 아주머니긴 합니다.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고..

2인칭 대명사가 발달하지 않아서 호칭이 어려운게 한국어 특이긴 한데, 나이든 여성 상대로는 아주머니/여사님 혹은 남녀 가리지 않고 선생님 통일이 제일 편하죠.
키모이맨
25/07/14 15:26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라고 해도 반응 비슷하지않을까요 아줌마랑?
25/07/14 17:32
수정 아이콘
발화의 톤앤매너에 달려있을 거 같은데 정중하게 아주머님 이라고 하면 기분 나빠할 중노년층(?) 없을 거 같습니다
무냐고
25/07/14 17:50
수정 아이콘
아주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우지마세요
25/07/14 15:26
수정 아이콘
저기요
힘내요
25/07/14 16:42
수정 아이콘
저기요가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토끼공듀
25/07/14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사장님/사모님으로 부릅니다.
호떡집
25/07/14 15:32
수정 아이콘
마드무아젤? 프라우? 어렵네요.
친친나트
25/07/14 15:58
수정 아이콘
실생활에서 아줌마, 아저씨를 모르는 사람에 대한 호칭으로 사용하시나요?? 유아어에 가까운것 같은데요..
살려야한다
25/07/14 18:1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아줌마 아저씨가 유아어가 됐나요
스덕선생
25/07/14 17:04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 관련된 사람은 고객님, 아닌 사람은 선생님으로 전 호칭 고정했습니다 크크
No.99 AaronJudge
25/07/14 17:2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이라고 하긴 합니다 저는
유재석씨한테 영감을 받아서..크크
설탕물
+ 25/07/14 20:45
수정 아이콘
그냥 선생님이 젤 편하죠. 모르는 아저씨한테도 아저씨라고 잘 안하지 않나요.

사실 선생님이란 단어가 굉장히 존칭에 가까운 말이었는데 한국 문화에선 참 호칭이 어렵긴 해요.
25/07/14 15:27
수정 아이콘
사장님?
강동원
25/07/14 15:4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그냥 무난하더군요.
허저비
25/07/14 15:48
수정 아이콘
아저씨랑 비슷한 의미의 단어도 1번밖에 없는데?
영감, 노친네, 노인, 어르신 단어를 누가 아저씨랑 같은 의미로 사용해요 크크 총체적 난국
25/07/14 15:50
수정 아이콘
마줌아
요그사론
25/07/14 16:01
수정 아이콘
주모
안티프라그
25/07/14 16:05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가 아저씨랑 매칭되는 단어일수도요
TWICE NC
25/07/14 16:16
수정 아이콘
아저씨=아주머니
아재=아줌마(위 단어의 속어)
이게 공식일건데
25/07/14 17:08
수정 아이콘
아재=아짐(아지매) 아닌가요 크크크
25/07/14 16:16
수정 아이콘
사모님
참치등살간장절임
25/07/14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건 자기 실현적 예언처럼 어느 시점이 지나면 근거 여부와는 관계없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조롱하겠다는 역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결국 긁는 사람들은 특정 단어여서 긁는 게 아니라 긁히는 거면 아무 거나 갖다 쓰는 거니까요

아줌마 단어야 이미 늦어버린 것 같지만 앞으로도 계속 나올 애매한 어딘가의 단어에 대해서 좀 과민반응하면서 이건 비하다 하는 게 역효과가 날 거 같다고 생각하는 게 이 지점에 있어요. 결국 여기를 긁으면 효과가 좋다고 광고하는 꼴이 되는 거라

이게 반복되면 그냥 우리의 언어사용이 지뢰밭 되는 거예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냥 쓰던 말들이 쓰면 안되는 말로 덧칠될테니까요
25/07/14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남자인데도
아줌마는 뭔가 싸우자고 시비 거는 느낌이고,
아저씨는 어린 아이들이 길 잃었을 때 부르는 느낌입니다.
미디어의 폐해인것 같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원빈의 '아저씨'는 있으나 아줌마는 없고,
여자 킬러가 주인공인 범죄물은 '마녀','미녀','길복순' 이런식이죠 크크
스덕선생
25/07/14 17:0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단어 자체에 모욕적인 의미가 생겼다고 봐야죠.

양반도 원래는 좋은 뜻이지만 지금 다른 사람을 이 양반이라고 불렀을때 좋은 반응이 나올까요?
아마도 상대는 높은 확률로 내게 시비를 거는구나 라고 받아들일 겁니다.

애초에 쓰는 사람도 별반 좋은 뜻으로 안 쓰는게 현실인데요
25/07/14 17:02
수정 아이콘
아줌마는 반존대같아서 아주머니가 더 나아보이긴하는데 아주머니여도 뭐라할 거잖아요.
머나먼조상
25/07/14 17:30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에도 군대 가면 바로 군인아저씨가 되는 남자들한테 아줌마가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유난떤다는 소리만 나오죠 크크
25/07/14 18:32
수정 아이콘
킷사마!
25/07/14 18:46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 제목으로 가긴 어렵겠죠
The)UnderTaker
25/07/14 18:52
수정 아이콘
https://www.nspna.com/news/?mode=view&newsid=84366
‘아줌마’는 10~20대 여자로부터는 49.5%, 30~40대 여자로부터는 68.4%, 50대 이상의 여자로부터는 41.7%의 비율을 차지하며 전 연령대 여자들의 최악의 호칭으로 선택됐다.
10~20대 남자들 61.1%, 30~40대 남자들은 66.1%이 ‘아저씨’를 가장 듣기 싫은 호칭으로 선택했다.
50대 이상 남자들은 ‘아저씨’(21.3%)보다는 ‘어르신’(43.4%)이란 말을 더 듣기 싫은 호칭으로 선택했다.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10612034749906

"나이와 관계없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아저씨(62%)', 여성은 '아줌마(77%)'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사랑하는 오늘
25/07/14 19:02
수정 아이콘
한국항공우주인줄 알았는데
ComeAgain
25/07/14 19:09
수정 아이콘
LLM 어쩌구 특성상 앞뒤에 오는 말 학습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사부작
+ 25/07/14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호칭 없는 낯선 사람은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성별 구분해서 불러야 할 일이 일상생활에서 없던데
설탕물
+ 25/07/14 20:46
수정 아이콘
22

청소아주머니 같은 경우는 여사님, 식당에선 이모님 뭐 이런 식이니..
Janzisuka
+ 25/07/14 20:43
수정 아이콘
장사하면서
선생님, 어르신, 학생, 실례합니다 를 쓰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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