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6/30 10:40
미국 남동부에선 사체의 산성이 차량을 부식시키고, 건물 등의 표면에 붙은 상태로 방치하면 얼룩이 남으며, 운전 등 각종 시야를 방해하고 심한 불쾌감을 준다는 이유로 방제합니다. 다수 개체의 유충은 식물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러브버그 소수개체는 해충이 아니지만, 다수개체는 해충입니다.
25/06/30 11:23
모기는 1번 2번에 해당하기때문에 해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미국에서의 러브버그 방제도 그리 성공적이지는 않던데요 그걸 보면 방제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25/06/30 11:34
말씀하신 한국의 해충 정의가 너무 오래됐죠.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은 러브버그와 같이 대량 발생으로 시민에게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곤충을 법적 관리대상 해충 범위에 넣어 해충의 개념을 확장해야 하며, 해충 관리 법령에서의 건강 개념도 과거 전염병 예방의 신체건강이었다면, 현대는 정신건강도 포함하도록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저도 지자체 레벨의 화학적 방제를 얘기하는 건 아니고, 포집기와 천적연구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5/06/30 11:49
천적연구는 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러브버그 기간이 길어지면 저도 해충등록에 동의하겠지만 환경부의 예측은 이번주가 끝이라고 하니까요 지켜봐야죠 살충제를 산에 뿌리는것만큼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 25/06/30 13:56
물리적으로 산에 살충제 뿌리는거는 엄청 힘들기도 하고 쟤만 죽는게 아니라 다른벌레도 죽고 그 벌레 먹은 족제비같은애들한테도 피해가 갈수도 있겠네요
+ 25/06/30 13:55
나비나 벌처럼 식물의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가끔 꿀벌이 없어지고 있어서 식물의 수분이 걱정된다 이런 내용도 있는거 생각하면 그 역할을 해줄수 있으면 좋긴하겠죠
솔직히 못생긴게 큰거같슴다 산에 가득 덮고있는게 배추횐나비였으면 와 이쁘다 하면서 촬영했을텐데
25/06/30 08:48
생태계에 해를 끼치지 않아 익충인 건가요?
사람한테는 이미 해충인 것 같은데... 전 국토가 저 벌레들로 덮이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25/06/30 08:53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50515.html
한겨례 환경기사니 걸러들어야겠지만. 대벌래 대량창궐 때 그 조치를 취한 결과가 러브버그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러브버그만 표적해서 죽이는 약제를 개발하기 전에는 지금처럼 살충제만 뿌릴텐데 그럼 뭐가 또 창궐할지 모르죠. 대벌래도 러브버그도 다 은평구발이라는 점도 의심스럽고
25/06/30 08:52
산속은 방제 못하더라도
도심과 주택가에는 방제를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한번에 우르르 발생하다가 일주일 지나면 한번에 죽으니 도심 방제만해도 충분히 효과 있을것 같은데
25/06/30 09:52
찾아보니 어느정도 맞는 말 같긴하고 곤충을 먹는 모든 종이 잘 먹진 않는것 같아요. 한글은 좀 과장같고요. 러브버그 뿐 아니라 새가 너무 감소해서 다른 해외 곤충류도 통제가 점점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25/06/30 10:07
일주일만 좀 참아보죠 수명 일주일짜리 벌레를 살충제를 퍼부어서 죽이겠다는걸 누가 찬성해주겠습니까?
당장 혐오스럽고 짜증나는거야 저도 마찬가지지만 좀만 생각해보면 정답이 아니라는걸 알겁니다. 올해 러브버그의 유충 단계에서 포식하는 포식자들이 대량으로 증식하게될걸로 예상되는데 살충제 뿌려서 또 다죽여버리면 악순환이죠
25/06/30 10:35
동양하루살이 퇴치가 불가능한 이유가 태생지가 한강이라 방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러브버그도 마찬가지로 태생지가 산이다보니 방역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러브버그는 파리,모기,쥐처럼 점염병 매개체가 아니고 나방파리,날벌레와 같은 생활불편해충이기에 방역예산도 거의 안 나옵니다. 설상가상이죠. 크크
25/06/30 10:35
성충 방제는 의미가 없고 알을 방제해야죠. 꽃매미도 결국 알에 기생하는 천적으로 개체수 조절이 되었잖아요. 사실 인위적인 방제보다도 알을 파괴하는 천적이 나와야 할텐데..
25/06/30 11:57
조금 전에 목격한건데요.
찻길 바닥에 이름 모를 새가 4마리 모여서 있더라구요. 위험하게 왜 저러고있나 했는데, 바닥서 러브버그 주워 먹고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