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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5 08:58
이 자료대로면 저랑 와이프가 같이 있으면 모든 모기가 저한테만 와야하는데
현실은 반대로 와이프한테만 가서 저는 모기를 거의 안물립니다 개꿀
25/06/25 11:32
의외로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주장입니다.피부에서 분비되는 특정 화학물질(예: 당류)과 관련이 있는데, 혈액형에 따라 피부에서 분비되는 성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https://academic.oup.com/jme/article/41/4/796/885285
25/06/25 09:05
(수정됨) 혈액형 의심스러워서 gpt에 물어보니까 관련 연구들에게 알려주네요. 반복적으로 결과가 나온 거 봐선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가봐요.
혈액형 항원에 따라 선호하는 차이가 있다고 하고 피부를 통해서 이러한 항원이 나타날수 있다고 하네요
25/06/25 10:05
찾아보니 보통은 땀 더 흘리고 표면적 넓은 남자가 조금 더 잘 물린다는데
예외적으로 hal유전자 보유자(여자가 더 많음)나 임산부는 더 잘 물린다네요. 그리고 노화가 더 진행될수록 덜 물린다고 합니다.
25/06/25 09:21
혹시 혈당이 높으면 모기가 더 선호하나 싶어서 gpt한테 물어보니 연구는 있었는데 큰 연관을 발견하진 못했고 오히려 당뇨인은 덜 선호하는 듯한 결과가 있었다는군요.
하긴 자식들 먹이는 건데 웰빙식을 선호하겠죠.
25/06/25 09:26
GPT야 혈액형이 말이 되니?
혈액형에 따라 피부에서 나는 화학물질이 다를 수 있어. 예를 들어 O형은 피부에서 나오는 특정 당류(탄수화물의 일종) 때문에 모기에게 더 "향기롭게" 느껴질 수 있어. 정확히 말하면 혈액형을 구성하는 항원이 피부에도 땀이나 타액등으로 소량 배출되는 사람이 있어. 모기가 그걸 냄새로 감지할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고 해
+ 25/06/25 12:56
사실 이게 사실일까요? (중략) 쥐피티는 거짓을 많이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밈드립을 뒤에 치려고 했는데 밈원본이 기억이 안나서 찾다가 일이 생겨서 그만
25/06/25 09:41
o형은 항원이 없는 혈액형이라 모기가 선호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나름 혈액형이 허왕된 애기같지 않은게 정릉천변에서 나서 자라 모기와는 정말 이골이 날정도로 친하게 살았는데 A형인 동생과 O형이 저와는 어릴적 부터 확실히 모기에게 물리는 빈도가 달랐네요 모기뿐만이 아니라 빈대도 그랬습니다 빈대가 우글우글하던 집이라 전 정말 온몸이 빈대에 물려 벌집같이 되는일이 다반사였지만 동생은 별로 혹은 거의 물리지 않았네요 같은 A형이었던 아버지도 모기나 빈대에 덜물렸었네요 집안에서 유일한 O형이었던 나만 그냥 모기-빈대 맛집이었던 건지
25/06/25 10:29
정확히 말하면 O형은 항원이 없는 게 아니라 H항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H항원은 적혈구 표면에 발현되는 당단백질의 일부입니다. 여러 탄수화물 분자가 사슬을 이루고 있는 구조인데 이 H항원의 특정 부위에 N-acetyl-D-galactosamine이 붙으면 A항원, D-galactose가 붙으면 B항원이 됩니다. ABO유전자가 인코딩하는 단백질은 사실 항원이 아니라 효소입니다. A형 대립유전자가 만드는 효소(A효소)는 H항원에 N-acetyl-D-galactosamine을 붙이는 기능을 하여, 결과적으로 H항원을 A항원으로 전환합니다. B형 대립유전자가 만드는 효소(B효소)는 H항원에 D-galactose을 붙이는 기능을 하여, 결과적으로 H항원을 B항원으로 전환합니다. O형인 사람은, 정확히 말하면 ABO유전자가 둘 다 non-function이라 아무런 효소를 만들어내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H항원이 A/B항원으로 전환되지 않아 H항원만을 보유합니다. A형인 사람은 ABO유전자가 A효소를 만들어내고, 따라서 H항원과 그로부터 전환된 A항원을 보유합니다. AB형인 사람은 양쪽의 ABO유전가가 각각 A효소, B효소를 만들어내고 따라서 H, A, B항원을 모두 보유합니다.
25/06/25 09:58
저는 이제까지 모기가 저를 전혀안무는줄알고살았어요
군대때도 매복나갈때 모기기피제를 안뿌려도될정도였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알게된게 저는 모기가물어도 가려움이나 동그랗게 부풀어오르는현상이 전혀안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물린줄모르고 살던거였어요
25/06/25 10:16
https://youtu.be/7nJQogU8rIY?si=CxVD4ngHOm-1jPZW&t=707
혈액형은 학술적으로 인정된 바 없다고 합니다
25/06/25 10:36
땀, 숨, 체온, 혈액형 4가지가 다 걸리네요;;;; ㅠㅠ
그야말로 모기야(사실 모기 뿐만 아니라 벌레란 벌레는 전부) 모여라~ 를 온몸으로 외치는 1인입니다...
25/06/25 11:10
모기가 대상의 혈액형을 물기 전에 구별할 수 있나? 싶기도 한데 혈액형은 피만이 아니라 땀이나 침, 머리카락으로도 판별할 수 있다고 하니 어쩌면 구별이 될지도…? 라고 느껴지긴 하는군요….
25/06/25 11: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91601?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56752?sid=102 찾아봤더니 모기가 더 잘 무는 거랑 혈액형과의 관련성은 학술적으로 인정된 바 없다고 합니다.
25/06/25 11:40
............그냥 맛집 잘 가는 거 아닐까요,
왜 인지 지난 번에 집에 모기가 몇 마리 들어와서 잠을 통 못 잔적이 있는데, 저 8-10군데 물릴 동안 옆에서 자고 있던 아내는 아예 안 물린 적 있습니다... 저 모기 맛집인데, 힝.
25/06/25 11:40
혈액형은 개소리고 일본 다큐에서 본거로는 결국 적외선과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땀냄새가 많이 나는 쪽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하긴 그쪽이 더 신진대사가 빠른 개체일테니.
+ 25/06/25 13:48
AB형인데 살면서 누군가랑 같이 있으면서 타인보다 적게 물려 본 적이 없네요.
자긴 맨날 물리는 쪽이였는데 너 덕택에 자기가 안물린다고 엄청 좋아하던 사람도 봤네요. 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피부에 특정 미생물이 많으면 잘 물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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