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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9 09:52
피서라는게 에어컨 없던 시절 한여름 더위피해 산이나 바다로 가는거였는데
지금은 그냥 집에 에어컨 틀어놓고 있는게 피서가 맞습니다
25/06/19 10:50
그거는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지 위도가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긴 하고요.
베트남 사는데 습도도 빨래가 아예 안 마르더라고요. 진짜 7-8월에 한국 가면 그래도 살만한데? 싶습니다. 서울 7월 "평균" 25도 입니다. https://www.weatherapi.com/history/july/q/seoul-1377353 호치민 7월 "평균" 27도 입니다. https://www.weatherapi.com/history/july/q/ho-chi-minh-city-2718413 하노이 7월 "평균" 30도 입니다. https://www.weatherapi.com/history/july/q/hanoi-2717932
25/06/19 10:58
체감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제 지인도 주재원으로 호치민에 나가있는데 여름에 잠깐 한국오면 더 힘들어 하더군요.
저도 필리핀 태국 등 나갔다 오면 공항나오면서부터 땀이 줄줄.. 요 몇해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올해 여름도 벌써 겁이 납니다.
25/06/19 11:07
여름에 호치민이랑 하노이 가봤는데 하노이는 호치민이랑도 보법이 다릅니다.
그 이후로 동남아 여름 여행은 아예 시도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
+ 25/06/19 13:31
윗 댓글에서도 호치민보다 하노이 평균 온도가 3도 가량 높은데 말씀하신대로 내륙이라는게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네요.
호치민은 덥긴 하지만 서울이랑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하노이는 밥-샤워-커피-샤워-관광지-샤워 이런 식으로 숙소를 거의 한시간마다 들렀습니다 크크
25/06/19 11:20
그것도 동네마다 다르긴 하더라고요. 건조한 지역이 있고, 아닌 지역이 있고 해서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게다가 우기에 가면, 기온은 높은데 하루종일 흐리고 부슬비와 스콜이 옵니다.
25/06/19 11:39
동남아 나름인지라...
하노이는 최근 체감온도가 45~47도 오늘은 체감 40도로 나름 시원하네요. 진정한 습도를 느끼고 싶다면 하노이로.....
25/06/19 10:23
스위스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살면서 유럽 여행 많이 다녔는데, 파리 진짜 덥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여건까지 따지면 파리 진짜 극악이었습니다.
25/06/19 11:51
몇년 전부터 여름 휴가는 차라리 집이나 시설 좋은 국내휴양지에서 에어컨 바람 쐬는게 최고고
차라리 겨울에 추위 피해 동남아에서 노는게 낫더군요. 이제 비행시간 6시간이상은 일 아니면 naver..
+ 25/06/19 13:00
요즘 홋카이도도 여름엔 30도 훌쩍 넘어갑니다. 그럼에도 갈만한건 저녁엔 좀 살만하다는 거죠. 확실히 열대야만 적어도 여름이 견딜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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