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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9 07:17:18
Name a-ha
File #1 1.jpg (100.8 KB), Download : 427
출처 스레드
Subject [기타] 1986년 서울지역 빈민지역 위치도


약 40년 전 서울지역 빈민지역 위치도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 출신이 아니어서 체감하는 부분이 없는데 현재와는 많이 달라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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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중독
25/05/19 07:25
수정 아이콘
뉴타운으로 성공적으로 변신(?) 한 동네들은 부촌 또는 중산층 이상의 거주지로 변신하였네요
루크레티아
25/05/19 08:00
수정 아이콘
저는 봉천동 달동네에서 살았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축대 위에 단칸방 지어두고 살면서 술 먹고 추락사나 다친 사람을 어지간히 많았을 것 같아요.
사업드래군
25/05/19 08:06
수정 아이콘
목동은 1986년에 신시가지 아파트가 지어지고 학군지로 바뀌면서 환골탈태 했나 보네요?
25/05/19 08:33
수정 아이콘
86년에서 2025년까지 기간이랑 1945년부터 86년까지랑 기간이랑 큰차이 없죠 (거의 40년)
톨리일자
25/05/19 08:34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주소 나와 있는 상계동173번지는 상계역 4거리 도로로 나오네요
몽키매직
25/05/19 08:37
수정 아이콘
표시가 다 되어 있는 건 아닌것 같네요.
도곡동 타워팰리스 자리도 판자촌이었고
구룡마을도... 여러 가지로 유명하죠.
Grateful Days~
25/05/19 08:42
수정 아이콘
옥수 금호는 대놓고 서울의 달 배경..

지금은... 후..
회색사과
25/05/19 08:58
수정 아이콘
저희 할머니께서 6.25 직후에 서울 올라오셔서 서울서 60년 사셨는데
저한테 "금호나 약수같은데라도 일단 집 한 채 사서 결혼하고 살면서 키워나가면 된다" 셨어요 크크크
할머니 기억에는 거기가 다 달동네셨던거죠 크크

"할매 거기도 지금 아파트는 10억이 넘어!" 라고 대답했었는데..
(그게 벌써 6~7년 전이네요..)
25/05/19 09:17
수정 아이콘
연신내 홍은동 이런데 말그대로 그지동내였죠…
담배상품권
25/05/19 09:20
수정 아이콘
연신내 불광동은 뉴타운지역 말곤 다 거기서 거기긴해요(...).
마음속의빛
25/05/19 09:38
수정 아이콘
88올림픽 개최 준비로 빈민촌 제거했었죠.
쵸젠뇽밍
25/05/19 09:49
수정 아이콘
딱 86년에 주소만 장위동인 하월곡동의 반지하에서 살았었네요.
EnergyFlow
25/05/19 09:52
수정 아이콘
대부분 뉴타운이 된...
철판닭갈비
25/05/19 09:53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경기도 안성에서 돈 벌려고 서울 상경해서 처음 자리 잡은게 신수동이었는데
저도 신수동 단칸방에서 나으셨다고 하고 크크
천호암사나 목동양평 제외하곤 대부분 다 지대가 높다는 특징이 있는 것 같군요
25/05/19 09:57
수정 아이콘
어쩐지 중구에서 성동구로 넘어가는쪽에 맛집이 많더라니
완성형폭풍저그
25/05/19 09:58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시골 사시다가 서울 올라오셔서 상도동에서 시작하셨다던데.. 가능했던 이유를 이제 알았네요.
궁시렁프로도
25/05/19 10:00
수정 아이콘
92년도에 서울 올라오면서 거마 신축아파트로 이사갔는데
그리움 그 뒤
25/05/19 10:05
수정 아이콘
김포공항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 도중 마포대교 북단에서 아현동 고개 넘어가는 길을 귀빈로라고 불렀습니다.
(지도의 도화동 부분입니다.)
그 당시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귀빈로 길가에만 고층의 빌딩을 지어서 뒤의 판자촌을 못보게 해서 귀빈로라고 불렀습니다.
70년대 후반~80년대 초에 저 근처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외국 귀빈이 오거나, 전두환이 귀환할 때 저 길가에 동원되서 태극기를 휘날리다 학교로 복귀하곤
했습니다.
로하스
25/05/19 10:18
수정 아이콘
그런 배경을 가진 아파트들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
흑석동에도 80년대 지어진 한강변 아파트가 두 곳 있는데
88올림픽때 뒷편 허름한 건물들 안보이게 하려고 급히 지었다더군요 흐흐
25/05/19 12:21
수정 아이콘
한강현대랑 명수대현대 이야기 같군요...
매번같은
25/05/19 10:05
수정 아이콘
지금은 거의 사라진 "달동네"라고 불리던 동네도 꽤 많이 포함되어 있네요.
25/05/19 10:18
수정 아이콘
90년대 들어서 주변엔 다 아파트 들어섰는데, 실개천 옆에 판자촌이 꽤 오래 남아있었죠.
월드컵 + 지자체의 환경정비사업 본격화 되면서 그 실개천도 이제는 평범한 산책로가 되었고요.
크림샴푸
25/05/19 10:24
수정 아이콘
흑석동 여전히 초 가난 가난 합니다. 동작구 원탑으로 여전히 발전없는 동네 1등 입니다
동네에 암것도 없고 중대병원 딸랑 하나 있는데, 하염없이 병원만 오시는 나이드신분들로 늘 꽉 차 있습니다
오천원 1장, 만원 1장 들고 어디 갈데도 마땅치 않은데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화장실 깨끗하고 물 있고 병원이 이제는 참 좋은 휴게터 입니다.

아마 재개발 한다고 이놈 저놈이 진짜 많이 해먹었는데 다른 동네 재래시장 개선해놓은거 보면 정말 그 멀쩡한 흑석동 시장 그냥 없애버린거나 마찬가지로 만들어놓았는데.. 여전히 빨간색 좋아하고 나경원에 환장하며 뽑았습니다. 크크크
이쥴레이
25/05/19 11: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흑석동 산동네였나 그쪽라인 다 밀고 아파트로 쏵지어서 괜찮지 않나요? 15년전 상도동 살때 흑석이나 상도쪽에 집사는거에 올인했어야 되는데...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교통편은 서울에서 동서남북으로 어디를 가던 좋아서..
그때 집에 관심좀 두고 살걸 ㅠㅠ
크림샴푸
25/05/19 12:17
수정 아이콘
흑석동에 87년부터 살았습니다.
교통은 진짜 서울 어디에 비교해도 편하다고 자부합니다. 진짜 끝판왕응 아니어도 고터나 서울역 접근성 및 동서낭북 어디에 떨궈놔도 평균이상인데...... 문제는 그런다고 집값은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래도 학군이 구데기다 보니까 잘 안오르네요 아파트가 새로지은 몇몇곳은 그래도 그나마 나은데 집값이 펌핑할 일은 거의 전무하지 않을까 합니다.
Zakk WyldE
25/05/19 11:43
수정 아이콘
흑석 명수대였나??
거긴 30년 전에도 많이 비쌌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로하스
+ 25/05/19 12:58
수정 아이콘
명수대현대는 88년 준공이라 이제 재건축 생각할때가 되서 비싸죠.
재건축하고 나면 훨씬 더 비싸질거고요.
Zakk WyldE
+ 25/05/19 13:04
수정 아이콘
90년대에도 비쌌다는 말이에요.
로하스
+ 25/05/19 13:11
수정 아이콘
네? '거긴 30년 전에도 많이 비쌌던거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라고 쓰셨으니 30년 전(90년대)에 비쌌다는건 이미 얘기하셨잖아요.
지금은 모르겠다고 하시니 지금은 재건축할때 되서 비싸다고 알려드린거구요..
재건축 다가오면서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25/05/19 11:53
수정 아이콘
흑석동은 근래에 그래도 꽤 많이 변화하지 않았나요?
아파트에 한해 그쪽 가격도 장난아닌데ㅠㅠ
크림샴푸
25/05/19 12: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아파트 살지만.....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 시세 평균 이하 입니다
새로 지은 곳이 잠깐 좋았다가 곧 내려갈 겁니다.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학교가 좋지 않고 한번 물꼬가 트여야 하는데 그럴 건덕지가 없으니
걍 노인많은 동네가 되어버려서 젋은 분들 유입도 안되서리

아마 걸어서 한강 고수부지 1분 인데 아파트 가격이 똥인 곳이 서울 전체에서 없지 싶습니다 크크
25/05/19 12:23
수정 아이콘
기준점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흑석고 생기고 하면 다른 유명 학군지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한강현대 맞은편쪽까지 다 들어서고 나면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는 뭐.. 아파트 시세 자체가 정상인 동네가 아니죠 크크크
키작은나무
25/05/19 10:42
수정 아이콘
요즘 이사가려고 이것저것 서울시내 집을 보는데, 좀 괜찮은 위치다 싶으면 15억이고, 걔 중에 좀 새거다 싶으면 20억이고, 상급지다 싶으면 25억이더라구요.
월급쟁이가 감당이 되는 수준인가 싶어서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25/05/19 10:57
수정 아이콘
옥수 흑석 이런데는...후
25/05/19 11:03
수정 아이콘
목동, 아현동, 흑석동, 옥수동, 가락동 이런데는 저 높이, 저 멀리 가버리셨죠
25/05/19 11:27
수정 아이콘
저희집 오금동 현대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밖에 나가면 애들이 빠글빠글했죠.

지금은 비싼 노인동네.
제랄드
25/05/19 11:42
수정 아이콘
30년 넘게 살았던 어릴 때 동네랑 지금 사는 동네 모두 포함되는군요. 난 빈민이었어 ㅜ
조지아캔커피
25/05/19 11:53
수정 아이콘
수색 응암 홍제 있는 서대문구 거주민입니다 헤헿
재밌는건 그때 찐인 빈민촌지역은 많이 재개발되어 아파트로 변했고
그때당시 중산층 거주구역이(마당있는 반치하~2층 주택단지 및 빌라촌) 노후화로인해 허름해졌죠
근방 실거주자로써 좋은건 오래된 노포가 적당히 있고 또 요즘 유행인 노후상권에 들어오는 힙한가게도 생기고
아파트상가에 다양한 프랜차이즈들도 들어와서 오히려 좋아졌다는게 포인트입니다
응암동 위 연신내 불광동쪽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경기도 접경지인 구파발쪽이 천지개벽(진짜로)해서 갈때마다 신기합니다.
거의 마곡의 기적 보는기분이에요 크크크
모나크모나크
25/05/19 12:20
수정 아이콘
저런 걸 발표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빈민이라니
파프리카
+ 25/05/19 12:30
수정 아이콘
국가 공식 발표라기 보다는 민간 연구 기관의 보고서 같긴 합니다. 지금은 이런 곳이라는군요.

https://kocer.re.kr/16
모나크모나크
+ 25/05/19 13:24
수정 아이콘
아하.. 나라에서 노빠꾸로 갖다 박았다기보다 저런 조사를 하는 연구소가 있었던거군요. 신기하네요.
우상향
+ 25/05/19 12:27
수정 아이콘
저기 표시된 강북 오른쪽 수유리부터 쭉 밑으론 지금 좀 그렇던데..지형상의 문제일까요.
묵리이장
+ 25/05/19 12:43
수정 아이콘
저당시 석관동 구장위동도 비슷할텐데
+ 25/05/19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신내 불광동 얘기가 나왔는데
그 동네에서도 대장인 기자촌이 없네요.
어렸을때 가보면 그린벨트 때문에 그랬겠지만
그 부근에서도 정말 레벨이 다른 동네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페로몬아돌
+ 25/05/19 13:52
수정 아이콘
대학 다닐때 돈없어서 상도 봉촌 살았는데 크크크 가까운 신림과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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