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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19:37
여자가 남자를 돈주고 사거나 최소한 결혼생활에서 지는 경제적 부담률이 더 높아야 사치재라는 말이 성립되는건데... 현실은 그 반대인데?
25/05/16 19:40
돈 받고 쓰는 것도 아닐텐데,
저런 똥글을 시간 노력 들여가며 저리 정성스리 장문으로 쓰는 이유는 뭘까요? ... 아니면 예전에 유게에서 봤던 수상쩍은 알바글 모집처럼, 진짜 돈 받고, 특정목적으로 저런 글을 쓰는 걸까요?
25/05/16 19:43
뭐 물밑에서 작업치고 국론분열 일으키려는 세력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그런 이유가 아니고 순수 개인이 저렇게 생각하고 글을 쓰는거라면 좀 안타깝고
25/05/16 19:48
짜증나는 글이고, 논리의 흠결도 많지만, 핵심 하나는 맞다고 동의합니다. 연애쪽에 남자가 여자에 비해 대체로 불리한거. 물론 현재시점요. 그리고 전쟁으로 조롱하는건 진짜 그냥 관종 메갈 그자체네요.
25/05/16 19:49
저것만 봐도 여자가 한국에서 남자보다 더 잘 사는데 왜 여성정책을 쏟아내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크크크크크
6월 이후로는 1등시민 여성의 입지가 더 단단해지겠군요 여성으로 태어나서 아주 대단해~
25/05/16 19:53
...나이 앞자리 숫자가 4로 바뀌면 모든게 바뀝니다. 예전같지 않은 몸상태, 가족 친지의 사별, 위태로운 일자리 등 많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일자리가 상당히 취약하다는건 부정하기 어렵죠.
25/05/16 19:56
아무것도 모르는 20대 초반이 쓴거같은데.
인생은 길고 내편 하나가 있는게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모르는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나이가 좀더 들어가면서 부모님이 늙어가고 부모의 우산이 없어질때쯤 자신이 얼마나 외로운 사람인지 깨닮게 되겠죠.
25/05/16 19:56
이런 글이 대체로 틀린 말은 안 하고 있다고는 보는데, 그러면 여성에 대한 차별 있다고 떠들어대지나 말던가요.
저렇게나 여성이 우월하고 남성이 머저리인데, 뭔 여성의 권리를 찾겠다 어쩌겠다 그 난리를 칩니까? 무슨 앙시엥 레짐 당시의 1, 2신분들이신가;;
25/05/16 19:57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인간의 결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행위가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에 기인한다면
우리사회는 그런 본능을 교란 혹은 충족시켜줄 충분한 사회적,상업적 대체제를 이미 만들고 있고 그게 결국 낮은 출산률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해서 공감합니다 그냥 저 분이 저렇게 생각한다는것에 욕할 생각은 없어요
25/05/16 19:57
(수정됨) 저런 개똥글이 인기글이라니 정말.. 우리사회는 병든 것 같네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가족과 사랑에 대한 언급은 없고, 오로지 결혼으로 얻는 이익과 손해에 대한 내용만 가득적고 남녀 갈라치기하는 글이 인기글이라니
25/05/16 20:04
최근의 결혼 안하는 경향에 유전자 탓도 일부 있다는 생각이드는데 본문 글 같은거 쓰신 분들 볼때 그렇습니다.
결혼하기 너무 너무 싫은 유전자가 너무 많이 살아 있어요. 이제 진짜 결혼 안해도 되는 시대가 되었으니 본인 유전자에 맞게 안녕히 가시는 걸로 흐흐
25/05/16 20:05
저 사람은 겁 안나나봐요. 전 겁나는데.
안그래도 사회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는데, 더 열심히 흔드네요. 그렇게 시스템이 무너질까 안 무서운 건지. 사회적으로 약자도 필요하기 때문에 시스템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건데, 그 시스템을 흔들어 깨버리면 보호를 잃는 건 약자인데요.
25/05/16 20:05
익숙한데요.
반박할 가치가 없는 글이라 대충 비꼬면 논리로는 이길 수 없지? 하는 류의 글 피지알에서 많이 봤는데 어디가셨을까 그분들은
25/05/16 20:08
세상과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개인으로서 존재한다는건 망상이지요. 그냥 아직 덜 배워서 그런거니 뭐라 혼낼 것도 없습니다. 때 되면 깨닫거나 하겠죠
25/05/16 20:10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서로 갈길 가자면서 분열을 선동하고 이로인해 출산률 저하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인한 젊은 층의 사회 부양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 나중에 진짜 크게 터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몇십년 뒤에는 그냥 시위 이런게 아니라 아이 안낳은 사람들 쪽으로 증오가 쏟아질지도요..
25/05/16 20:22
이런 상황에서 숫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헤게모니를 누가 잡았냐가 중요하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헤게모니를 잡은 쪽은 유자녀 측이니까 무자녀 집단에게 밀릴 일은 없을 겁니다.
25/05/16 20:57
증오도 증오인데 노년층 사회보장이 안돼서 자녀가 있는 사람이 그나마 돌봄 받으면서 사람답게 노년을 보낼수도 있을거 같네요. 전근대마냥.
25/05/16 20:59
그것도 맞는말씀 같습니다. 인구수 부족으로 기존에 유지됐던 사회 안전망이 해체되면 자식 없는 노년층들은 말그대로 소리없이 죽어갈 수도 있겠네요
25/05/16 21:15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미혼여자들만 혜택받는 한국의 사회구조도 출산율이 안받쳐주면 지속 불가능한데 미래에 어떤 집단이 주도권을 잡을까요? 90년대생이 피크로 쪽수는 그쪽이 많지만 나이들어서 임신이 불가능해지면 가장 강력한 무기가 사라질테도 사회적 명분은 유자녀쪽이 압도적으로 높을텐데요.,
25/05/16 22:15
자녀 없는 노인들이 절대다수가 될거라서요. 민주주의가 동작하지 않을정도로 사회 안전망이 해체되어야 할텐데 그럼 자식유무와 상관없이 죄다 죽어나가지 않을까요?
25/05/16 22:56
나는솔로 골드미스 특집 보면 현실은 할거 다해본 고스펙 여자들이 외로움에 쩔어 나솔 출연했다가 짜장면 먹거나 최종선택 못받는 엔딩이 대부분이죠
25/05/16 20:24
좀 논리적으로 글을 잘 적을 수도 있을텐데 수준이 너무 낮네요. 어차피 가치관의 차이로 결론지으면 남자는 사치재다 라는 주장이 틀렸다곤 말 못하죠.
25/05/16 20:27
(수정됨) 크크 당장 남성들이 작년 계엄 동조했으면 블라고 나발이고 못했을텐데 딱 메갈유저가 CJ입사하면 가지는 마인드 느낌이네요.
1) 전반적으로 주부비중이 높아서 그렇고 커리어 우먼으로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빠른 퇴사 시기가 오면 이글 쓴거 두고두고 후회할거임 2)세상에 여행/콘서트가 게임에 비해 건전한 인생경험이라는 소리를 다보네 -외모 어쩌고 하는건 오히려 좋지 않으니 이건 패스 전반적으로 얼치기가 남혐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인터넷 혐오글이네요. 이건 성별 바꿔서 써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군입대여부가 문제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나는 이정도인데 남자들은 뭐하냐 소리면 이정도면 CJ남자분들 필독하라고 박제해드려야할정도임 차라리 이런 자를 미리 거를 수 있으니 남자입장에서도 이득이긴 합니다 선게에 누구 지지하시는 분들은 딴거 말고 그냥 이글 하나면 되요. 효과 비교가 안됨
25/05/16 21:23
공감합니다. 90년대생 여자들 대부분이 노산으로 접어들고 인구절벽의 부작용을 정통으로 얻어맞을 2030년 정도부터는 분위기가 확 바뀔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측중이예요.
25/05/16 20:31
cj enm이라는 번듯한 직장과 30억 넘는 자산가치를 지닌 사업체를 가지고도 결혼시장에서 도태되어 어느덧 노산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긴 한가 봅니다
25/05/16 20:36
(수정됨) 반대죠. 저 모든 것(치안, 사회제도 등) 모든 것을 유지하기에는 남성이 필수입니다. 잘난 남성들뿐아니라 대다수의 평범한 남성들이 필수로 갈려나가야 하는것들이죠.
알기쉬운게 군대구요. 군대뿐만 아니라 사회각종의 치안유지및 경제활동에서 평범한 남성의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다만 그 남성들의 노력과 헌신을 유도하는 주체가 정치인데, 요즘은 그 중앙정치에서 여성들에게는 저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공을 하고있고, 또 그걸 당연하다고 말하거든요. 그러니 대다수의 평범한 남성들의 헌신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저런 부류들이 나오는거죠. 그 외에도 노산이나 다문화 같은 예를든거보면 허수아비치기와 선택적 반박이 너무 많음.
25/05/16 20:55
글쓴이분은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게, 연애율이 줄어드는 거 보면 한 이삼십년 후면 여자도 사치재가 될 거에요.
요즘은 남자와 여자 서로 사치재로 소비할만한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소비하기만 하는 게 뉴 노멀로 자리잡는 시대를 죽기 전에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5/16 20:56
전쟁나면 타국가로 이동해서 더 나은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더 나은 커리어를 선택한다니 이무슨....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 발생하는거보고 할말인가
그리고 결혼해줄만한 조건이 20 30억 전문직이라니 저글 쓴사람은 정신병자이거나 어그로입니다
25/05/16 21:12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지..
왜 한반도 역사상 가장 풍족하고 넉넉한 이 시기에 사람들 마음은 계속 각박해져만 갈까요.. 신기한 일입니다.
25/05/16 21:14
저걸 적을 정성에 웹소를 적었으면 돈벌기회라도 있었잖아 크크크
1.주장대로라면 이제 여성우대 정책은 없애도 될거같은데?? 2.사회유지에 필요한 의무이행이 0인데 거기에 대한 어떠한 인지나 인식도 제로.
25/05/16 21:17
안타까운게 저게 인기글인건 저정도 무논리 둥가둥가 하는 글에 동조라도 안하면 마음이 아픈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라서;
25/05/16 21:20
기본적으로 연애나 결혼은 사치재가 되었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남성에게나 여성에게나.
뭐 꼭 특정 성별에 대한 걸로 한정지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저 말도 맞고 저 반대편에서 여자가 사치재인 이유를 주장한다면 그것도 맞다고 보고요. 사실 역사적으로 근대적 현대적인 의미의 결혼은 사치에 가까운, 아니 사치 그 자체였습니다. 그 이상이 높아지고 높아지다보니 현실이 따라가지 못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면 과거에는 어떻게 종족번식을 했냐고요? 현대인들이 말하는 "전근대적인 결합"을 통해서요. 인권이 없었다 야만의 시대였다 소리를 듣는 그 시대의 결혼 말이지요.
25/05/16 21:28
연애나 결혼 자체는 사치재가 아닙니다.
맘 맞는 사람들이 같이 사는데 추가적으로 돈이 들어갈 일이 전혀 없죠. 단지 연애나 결혼 상대방에게 원하는 게 많은 사람들 그걸 사치재로 보이게 만들었을 뿐이죠.
25/05/16 22:34
아. 정확히 말하면 적령기의 젊은 남녀들에게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세대는 그랬던 게 아니라서 이해해 보려는 거죠. 게다가 지금 결혼 하신 분들이 되려 감놔라 배추놔라 하는 경우들이 더 많더라고요. 이 경험자들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SNS란 것이 존재하는 이상 이상 말씀하시는 "연애나 결혼 상대방에게 원하는 게 많은 사람들"이 전체 여론을 대변하는 현상은 변하지 않을 거라 봐서요. 결국 사회적으로 결혼을 강요하는 '비인권적인 사회'가 다시 노멀이 될지도 모르지요.
25/05/16 21:29
근데 가끔 군인 비하하는거 보면 전쟁 터졌으면 좋겠어요. 외국에서 보면 남한은 엄연히 국경에 총 겨루고 핵 마사일 날리네 마네 하는 이웃집 둔 섬나라인데 군캉스라 비하하는거보면 사회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25/05/16 21:36
(수정됨) 자기합리화 정신승리의 교보재네요 20-30억 전문직이라니 진짜 두뇌가 꽃인가 크크크 한심합니다 제발 사회에 손 벌리지말고 글쓴대로 자립하시길..
나솔 이번기수보면 여자분들 스펙 죄다 유학파에 빵빵한데 결혼하고 싶어서 젊은날들 후회하죠 저 글쓴 사람이나 동조하는 여자들 맥도날드 할머니라도 되면 다행일 듯
25/05/16 21:38
대부분 이런 글을 불편해하시겠지만, 이 글은 저장해서 분석할 가치가 많아요. 분명 현시대를 구성하지만, 모두가 부정하고싶은 어떤 논리관 세계관이 들어가 있거든요. 오히려 저렇게 적나라하게 오픈해줘서 고마울 정도네요
저 논리와 세계관을 알아야 페미든 피씨주의든 리버럴이든 뭐든 대화가 될 겁니다.
25/05/16 21:39
블라인드에 익명으로 혐오유발글 쓴 사람도 애초에 문제고
열심히 '유머'게시판에 그 글 퍼다나르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부기영화의 요즘 커뮤니티보고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나네요 https://pgr21.co.kr/humor/484775
25/05/16 22:06
일단 [상위레벨 여성] 에 대한 기준이 저 분이 생각하는것과 대다수의 남성들이 생각하는것이 다릅니다.
기준이 서로 다르니 대화가 안통하는거죠 뭐 결혼은 당연한얘기지만 서로 만나보고 둘이 좋고 마음이 맞으면 하는거지 검투사들이 겨루는 자리가 아닙니다. 열린 마음이 없이 자신의 삐죽빼죽한 조각에 정확하게 딱 들어맞는 퍼즐을 찾고있다면 꿈 깨시라 말하고싶네요
25/05/16 22:31
내가 할 수 없거나 갖지 못한 건 아예 존재를 부정해야 하는 게 찌질이의 특성이지요. 그 중 고기능성 찌질이는 말을 좀 길게 하기도 합니다.
25/05/16 23:07
현실과의 괴리가 심하고, 너무 극단적인 사고방식인데요? 이런 걸 생각하면 인터넷 좀 줄이고 바깥 세상을 좀 더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5/05/17 00:18
마냥 그냥 비아냥거릴건 아닌거같고.
그냥 이런 마인드를 가진 여성분들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은 드네요. 같은 인류로써 그냥 앞으로도 본인의 선택에 만족하면서 살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25/05/17 00:44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 적령기거나 결혼 적령기가 사알짝 지난 나이인데 (90년대 초반 생)인데 연애는 몰라도 결혼의 결정 권한은 남자측에 있는게 대부분이였거든요. 제 친구들 대부분 패턴은 1. 결혼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거나 깊은 생각을 안해봄. 만남을 이어나가지만 진지한건지 아닌지 그냥 별 생각이 없음 2. 여자가 강하게 드리블함. 결혼 할거야 말거야 3. 으어아으어으아어으 하다가 결혼하게됨 이 패턴이였습니다
25/05/17 01:04
현실에서도 결혼한 친구들 어떻게 결혼했냐 물어보면 십중팔구 저 패턴이라 너도 저 패턴이냐고 드립 섞어서 얘기해줬더니 좋아죽더라고요 크크크
2번에선 김두한의 공산당 할거야 안할거야 성대모사가 들어가고 3번에선 육성으로 어으어아으어아으어아으어어 를 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25/05/17 01:07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남자 없는 외로움을 견디는 여자는 못 봤습니다.. 결혼이야 안 하는 여자들은 있어도.. 남자보다 더 외로움 타서, 여자들은 결국 같이 살더라구요. 남자랑..동거든 뭐든
25/05/17 01:19
이 글이 인상적이라면 이 글에서 어떤 당위나 이상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이, 오직 어떤 한국 여성의 입장에서 왜 남자가 사치재인지를 아주 적나라하게 설명해주기때문이죠
그리고 그녀가 말하는 대부분의 논거는 그녀의 포지션에서 아주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맞는 논리예요. 내가 이렇게 느끼고, 현실이 나에게 이러하며, 내가 그것을 적극 이해하고 나온 답은 이러하다. 근데 어쩄든 누군가는 기분 나쁘겠지. 왜? 내가 말한 진실은 너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으며, 이 사회가 추구하는 공동체적 이상에도 맞지 않으니까. 하지만 어쩌겠어? 세상은 개인의 자유와 사상을 보장하고 나는 발언의 자유를 가졌으니 너희들이 기분나쁘건 말건, 세상이 어떤 이상적 가치관을 요구하든 말든 그것은 내 알바가 아니거든. 그리고 딱 이 세계관과 논리체계는 똑같은 태도와 논리로 성별과 포지션만 바꾸면 얼마든지 재탄생되죠. 마치 페미니즘이 말하는 모든 여성차별서사의 정반대에 남성차별서사가 존재하듯이. 다만 남성의 포지션에서 사회가치를 배려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남성의 입장에서 차별서사를 말하는 것은 이 시대에 별로 어울리지 않으며, 쿨해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남성집단에서도 꽤나 거부감이 있기때문에 아직, 그 단계에서 뭔가가 일어나지 않을 뿐이죠. 만약 누군가 어떤 알파메일의 자유로운 성생활과 여성편력서사,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소비재같은 여성들을 향한 조소를 적었다면 아마도 비슷한 류의 거부감이 들겠지요. 다만 그 남성버전은 뭐랄까, 확실히 저런 여성버전보다 보편적이긴 어려우며 젠더론적으로도 큰 파장이 없겠죠. 그래서 저런 버전의 남성판은 , 저런 쿨한 면접관으로서, 사회 인프라 위에서, 여성의 기득권과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커리어 우먼이 아닌? 아마도 아무도 발굴하지 않는 사회소모재로서의 도태남이 그 정반합의 대상이 되어야 하겠지만, 물론 그 영역은 말그대로 아무도 관심없는 영역이기때문에 결국 발굴되지 않겠죠
25/05/17 01:52
인류 대부분의 기간 여자는 정상적 삶 추구 혹은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결혼해야 했는데,
이제는 선택이고, 실익보다는 자기만족적인 측면이 크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서로 마음 맞는 파트너와 함께 사는 건 큰 행복이기는 해요. 잘 고르면 괜찮은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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