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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00:05
밥처먹고 술처먹고 끝 공감되네요 크크크
어차피 저녁약속에 그 이상 뭐가 있다면 더러워서 안 만날 부류 vs 우리동네와도 잘 놀 부류 로 점점 나눠져버려서...
25/05/16 10:12
서울 동부 : 건대 부근
서울 서부 : 홍대 부근 서울 남부 : 사당 서울 북부 : 종각 그리고 어디든 경인 광역버스가 오가는 킹왕스팟 : 강남
25/05/16 10:34
거리 관념에서 30~45분 정도 시차가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경기도민 입장에서 3~40분 거리 이동하는 건 기본값이고 1시간 정도 거리면 아 좀 귀찮은데 급인데, 이놈의 서울러들은 3~40분 거리부터 귀찮아 하더라고요 크크
25/05/16 10:47
경기 남부 살았던 입장에서 사당 말고 딴데로 약속잡는건 1) 친분이 엄청나게 깊어서 딴 말이 아예 안나올 정도다, 아니면 2)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 둘 중 하납니다. 1)은 친구도 저를 찾아와주니까 그러려니, 그렇지만 그런거 없이 2)에 해당하는 사례가 2~3번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관계 털어낼 각 잡는 식이었습니다.
25/05/16 11:01
사실 사당도 위치상 중간이라 거길 잡는다기 보단 서울놈들은 그 이상은 죽어도 안 움직일껄 아니까 사정 봐주면서 잡는 위치인게 현실이죠 크크크
25/05/16 12:30
서울 토박이지만 1:1 로 만나면서 딱히 서울을 고집한 적은 없네요
목적지 근처 혹은 함께 가기 편한 위치 혹은 둘 간 중간위치 정도에서 만나죠 만나는 사람이 여럿이라면 서울에서 만나는 건 보통 당연하구요 보통 서울 여럿+수도권 한명 혹은 소수 조합이 되는데 이 경우 당연히 여럿의 편의를 우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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