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5/12 13:46
어디 IB도 아니고 로컬하게 사업하는 걸 전제로 깔면, 매니저 아니었던 사람도 아니고 지금 관리직이 그 팀에서만 퇴사율 0퍼로 튄다면 무조건 그사람 올리는게 맞습니다.
오히려 저런 상황이 나올 만큼 딱떨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낚시같은데.
25/05/12 13:51
대리 밑으로는 관리보다는 퍼포먼스에 집중할테니 글쓴이의 마음일 꺼고,
피쟐 평균 연령대로 보면 관리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대표와 임원진 마음이 이해가 될 껍니다 그리고 1번의 능력이 정말로 압도적이라면 모르겠는데 그정도 급 아니면 중견기업에서 월급쟁이 1명의 퍼포먼스는 큰 차이가 안나긴 하죠 거래처에서 평판 갈리는 것도 중요 요소고요
25/05/12 13:52
실력이라는게 생각보다 작은 요소죠. 인력관리 능력도 구실일 뿐이고 실상은 그냥 코드가 맞아서 일수도 있어요. 기업 경영진도 사람들이라 평소에 대화를 통해 파악한 코드가 맞는지 같은게 더 중요하죠.
25/05/12 13:53
아래사람보다 똑똑한 윗사람 없죠
이말인 즉슨 윗사람이 더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똑똑한 아랫사람은 조직에서 감당을 못합니다 인사 의사결정권자가 그냥 1의 역량을 감당 못하기 때문에 저런 결정 한거죠
25/05/12 13:53
회사가 성장지향적 회사인지 현상유지형 회사인지에.따라 다르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2 아래에선 절대 2보다 잘난 사람은 나오지 않게되고 저 회사는 끊임없는 하향평준화의 악순환이 이제 막 시작된거임 생각보다 많은 회사가 저렇게 망해감
25/05/12 13:56
뻔한 바이럴 글 같아 보이긴하네요.
자영업만 조금 해봐도 느껴지는게 인력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건지인데, 저라도 직원퇴사 퇴사율 0, 무단결근0 이면 (상대적으로 1은 무단결근이 있었다는 소리기도 하죠...) 저라도 2 뽑습니다. 1이 무슨 진짜 하늘의 내린 인재급이 아닌이상 실적 조금 더 나올정도로 무조건 좋게 봐야하는건 아니죠.. 오너나, 관리직을 경험하지 않았어도, 직장생활 조금만 해봤으면 1은 비교적 찾기쉬운 유형이고, 2가 찾기도 어렵고 붙잡고 있기도 어려운 진짜 인재죠;;
25/05/12 13:56
실무자와 관리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자는 일 잘하면되지만, 관리자는 실무자가 일 잘 할 수 있게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물론 실무자의 개인능력, 실적도 인정 받아야하는것이 맞으나, 관리자를 뽑는데 기준을 둔다면 2가 맞다고 봅니다.
25/05/12 13:59
대표가 형이고 글쓴 분이 형제인데 부장급 승진에 의견을 낼 정도의 위치에 있음.
글쓴 분 본인의 입사경위나 그 위치에 있게된 사정은 얼마나 정당성이 있을 지 궁금하군요. 애초에 논리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인데 뭐 그리 이해를 못하는 지...
25/05/12 14:04
아마 과장 혹은 차장급으로 중간 관리자급으로 보이는데, 밑의 직원이 퇴사율 0%도 대단하지만 무단 결근 0%도 대단해서 이건 조율능력이 대단한거죠.
물론 이건 1의 밑에서 수치와 비교를 해야하는데 만일 1의 밑의 직원 퇴사율 30% 이상이면 비교 끝이라 봅니다.
25/05/12 14:04
'아니 왜 저렇게 대충 회사를 운영하지?' 같은 케이스가 있는데 알고 보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인 경우가 있죠.
어떻게든 굴러가게만 하는 것만으로도 최대의 능력을 뽑고 있는 거죠. 하물며 대기업도 엉망인 경우가 있는데, 중소기업에서 그 이상을 하면 중견기업되는 거고 아니면 현상유지만 해도 잘 하는 거...실제론 망하는 곳 수두룩 하죠. 생각처럼 잘 했으면 대기업 중견기업 됐겠지 실상은 쉽지 않음.
25/05/12 14:23
(수정됨) 대표 한 사람의 독단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했다면 이유가 있는거죠
글쓴이의 언급에 따르면 윗선에 잘 보이려는 유형이 아님에도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건 아랫사람은 못 보는 진짜 이 사람의 장점이 있다는거고요.
25/05/12 14:25
저 언급엔 안나왔지만 1 팀에 직원들이 2 팀에 비해 근태가 안좋다면
1이 자기 실적을 위해 팀원들을 갈아넣고 있다는 뜻일수도 있어서 회사 입장에선 2를 선택한걸수도 있음. 단기 실적보다 길게 보는듯.
25/05/12 14:30
1팀도 퇴사율이 0% 였다 이런 반전이 아니라면
원 글쓴이는 도대체 관리자의 능력이나 실력이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말 그대로 아랫사람들 '관리' 하는 직책인데
25/05/12 14:33
개인의 퍼포먼스와 조직 관리는 별개의 능력인데 둘을 섞고 퍼포먼스가 더 높다고 생각하니 저런 말을 하는거죠
중간에 말 나온거 보면 1팀 퇴사율은 절대 0%가 아닐 껍니다
25/05/12 14:33
(수정됨) 퇴사율(이직율) 굉장히 중요한 지표인 것은 맞는데, 인사 관리 이외의 실적 목표치를 중간 이상 달성해야 의미가 있는 지표입니다. 일 안시키고 실적 저조하면서 이직률 낮은 건 너무 쉽죠. 퇴사율(이직률) 은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면 ok 인데 0% 인 건 음... 뭐랄까 일을 제대로 굴리면서 그게 가능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이 아무리 좋아도 이사나 가정사 등등 이직하는 일은 생기는데, 그래도 직장은 유지하려고 하는 거면 직장이 너무 꿀이라는 이야기라서...
정리하면 정보가 더 많이 필요하고, 1번 같은 경우는 실적을 위해서 인사관리를 얼마나 희생하는지, 2번 같은 경우는 이직률 바닥에 붙이면서도 일은 잘 하는지 등이 중요하죠.
25/05/12 14:47
보통 이런 글은 불합리함을 호소하기 위해 정보가 가공되는 경우가 대다수라....
본문 비교 만으로도 이렇게 갈릴 정도면 압도적으로 2번이 옳은 선택 이겠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거래처 평판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중용할리가..... 대기업이라 무조건적인 갑이어도 고과에 마이너스 점수 엄청날걸요?
25/05/12 14:54
저도 제가 주니어일때는 제가 일 제일 잘하는 줄 알았어요 윗 선배들은 실력도 없고 자리만 차지한다고 생각하던때가 있었죠 후후
25/05/12 17:34
피지알 실화 중에 전날 술 먹고 담날 늦게 일어나서 부모님인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 친 사원 이야기 보니 세상은 넒고 별 인간들이 많더라구요.
25/05/12 14:56
1. 이것만 보고서는 객관적으로 누가 타당한 지 알 수 없음.
2. 2번이 느껴지는 거 이상으로 관리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을 가능성 있음. 반대로 글쓴이가 느끼는 것처럼 진짜 하는 거 없는데 관리 실적이 나오고 있을 수도 있는거고. 3. 산업군, 업종, 회사 성격에 따라 적합한 인재상이 다름 4. 누구나 수긍하는 적합한 인재만 꼬박꼬박 승진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은 없다고 봐야함.
25/05/12 15:02
2팀이 퇴사율, 무단결근율이 0%라는 얘기는 1팀은 유의미하게 퇴사율이나 무단결근율이 있다는 얘기라..
그렇게 단순하게 볼 일이 아니죠. 중소기업 대표나 임원들이라면 그 원인이 뭔지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거고요. 인비저블 섬띵이 있는겁니다.
25/05/12 15:06
2랑 더 친했나보죠 뭐.
무단결근 뭐 어쩌구 한건 걍 둘러대는 말 같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 요소면 미리 평가요소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겠죠
25/05/12 15:10
이건 퇴사율 0%면 쌉인정 해줘야하죠
회사 입장에선 일하는 사람을 키워서 계속 회사의 이익을 유지 및 증대 시켜야하는데 퇴사율이 높으면 그걸 또 키우고 해야하는 시간과 현장에서의 스트래스는 말도 못하죠 기업이 아니라 소소한 자영업해도 사고안치고 퇴사안하는게 얼마나 귀한지 바로 알수있습니다.
25/05/12 15:14
부하직원들 조율하는 능력과 사내 정치력도 실력이죠.
이건 사회가 썩고 하향평준화 어쩌고 그런게 아님 자기 실력대로 실적쌓고 인정받는게 지상 과제면 프리랜서나 영업직을 하셔야죠. 사내 승진은 다른문제고
25/05/12 15:23
제 생각에는
스타트업 - 자신의 능력으로 이 회사를 키워줄 사람을 이뻐함 중소기업 - 일을 벌리지 않고 이 상황을 유지할 사람을 이뻐함 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 경험에서는....
25/05/12 15:25
정말 극단적인 예로,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다른팀 팀장이 일도 잘하고 아는것도 많고 능력은 확실한데, 성질이 매우매우매우 더러웠습니다.
그 팀이 4명인데 1년동안 사람이 8명이 바뀌었습니다. 다음해에 팀장에서도 밀렸구요. 반드시 능력만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ㅠㅠ
25/05/12 15:28
어느 정도 규모 되는 회사면 무단결근이 그리 흔하게 보이는 건 아니다 보니 (오히려 매우매우 드물죠) 무단결근 0%가 조직관리의 중요한 척도라고는 생각지 않아서 무단결근은 솔직히 이해 안 가구요, 퇴사율 같은 경우에도.. 관리자가 잘 관리하는 것과는 별개로 퇴사자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건 좋은 곳의 채용공고가 열렸다거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임신, 먼 지역으로 이사 등등 이유야 매우 많죠) 현 직장에서 만족스럽더라도 퇴사하는 경우가 은근 꽤 있어요.
물론 퇴사율 0%인 것은 조직관리를 잘해서인 부분도 영향이야 있겠지만, 조직관리를 잘한다고 해서 퇴사율 0%인 것은 아니라는 거죠. 더구나 실적도 평균보다 아래이고 거래처 평판도 고만고만하다고 하는데.. 관리자 역량을 인정받는다는 건 좀 의문이네요.
25/05/12 15:31
사장이 저걸 이유로 들었다는 건, 무단 결근율과 퇴사율이 딴 팀에 비해서 현저히 좋았다는 게 아닐까요?
2번은 거래처 평판은 고만고만하다인데 1번의 거래처 평판은 호불호가 갈린다라.. 거래처 평판 자체는 2번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25/05/12 15:29
개인적으로 입사 초반(사회초년생)에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일을 잘한다)>>>>>>>>>>>>>>>>>>사람이 좋다(대인관계 조직사회생활 원만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일을 잘하는건 상수가 아닐 수 있는데 사람이 좋은 건 상수일 때가 많더군요.
25/05/12 15:42
1한테 뭔가를 해준다면 성과급이든 뭐든 실적에 대한 보상이어도 되고 관리자 자리 주는 건 관리자 잘할 거같은 사람한테 주는 것 괜찮다 생각합니다. 수많은 조직에서 이걸 섞어서 운영하다보니 생기는 병폐도 분명 있거든요
25/05/12 15:53
결국 비교군이 실적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인사관리면에서 비교군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는거 아니면 이건이거다 저건저거다 말하기 어렵죠. 방향성만 보면 2번유형도 능력있다라고 보는게 불합리하진 않다정도.
25/05/12 16:19
관리자란 포지션이 직원들이 편안하게 큰불만없이 자기역활을 잘 수행할수 있게 도와주는 직업이니 2가 맞죠.
1처럼 하는 사람은 개인능력은 좋아도 본인과 달리 못하는 사람을 잘 포옹하지 못하고 자기는 되는데 왜못하는지 이해못합니다. 연극으로 치면 관리자는 연출감독이지 무대위 주인공이 아니에요. 근데 주인공 하려는 분들이 제법 있고 여러사람 피곤하게함.
25/05/12 16:29
중견기업까지 가지 않는 수준이면 납득 가능한 결정입니다.
실력 있는사람은 떠나주거나 자기 장사 하는게 맞지, 솔찍히 저기에 적히진 않았지만 잘하는사람 승진 시켜놓으면 거레처 다 들고 독립하는 경우도 만만치않게 있다보니...
25/05/12 16:30
1은 더 큰일 맡기기에는 별로고 지금 포지션에서 실적 잘내는게 회사에 좋은 사람이면, 성과급으로 보상해주는게 합리적이죠 머..
승진이 단순히 직급 승진이면 포상개념일 수 있으니 괜찮지만, 휘하에 더 많은 사람을 두는 조직을 이끌게 하는거면 당연히 2번을 승진시키는게 맞다 싶네요. (물론 걍 코드인사일 가능성도 높지만.. )
25/05/12 16:35
저도 삼십대 중반이라 느끼는 것이지만
최근 김성회 유투브에서 AI 잔소리하면서 나온 얘기가 꽤 명쾌하다 생각합니다. 10중 7을 잘하고 3을 못하겠다. 하고 나오면 문제 없이 일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10중 9를 기깔나게 잘하고 1에서 빵꾸가 나면 그 빵꾸 때문에 내가 그 9를 다시 검토해야한다. 일을 시킬수가 없다. 하고 AI한테 잔소리 하더라고요. 저도 삼십대 후반으로 들어가니 공감이 많이 되고, 왜 그렇게 실력 좋아보이는 사람을 후하게 안대했는지도 공감됩니다. 물론 저기서는 성향에 따라 갈릴 수 있고, B를 픽한게 이상한 건 아니다 정도
25/05/12 17:10
중소기업이라서 2번의 퇴사가 없다는 부분이 크긴합니다.
중소기업이 못 크는 이유는 사람을 키우면 떠나기 때문입니다. 퇴사로 인해 회사 시스템이 마비되고, 남겨진 자들의 업무량 과중으로 퇴사는 연쇄적으로 일어나죠.
25/05/12 17:54
빠진 부분이 많네요. 각팀의 다년간 실적, 1팀은 퇴사율 및 무단결근율, 각 팀장의 팀을 다루는 방식 등이요. 1팀의 실적이 1년 반짝인지 다년간 유지된 건지, 사람 갈아서 만든 건 아닌지 등 판단요소가 미비된 게 많네요.
25/05/12 17:58
2의 조직관리 실적 대단합니다.
팀원들이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일 시켰는데도 저 실적이 나왔다는 건데... 회사, 팀 1~2년 운영할거 아니고 계속 운영할거 생각하면 1팀보다 안정성도 그렇고 실적도 결국 평균내보면 높을걸요?
25/05/12 19:42
일을 잘하네 못하네 실력이네 이런건 보기보다 주관적이고 본인이나 동조집단기준에선 고평가인데 퇴사율같은건 확실하게 나타나는 지표죠. 인터넷 직장관련 하소연글보면 본인은 높은확률로 (나만)일잘하는 조별과제 조장1 포지션이 대부분인것만 봐도..
25/05/12 23:56
일단 무단결근이 지표라는 점을 보면 여긴 대기업이 아니고 중견도 아니고 좋소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2번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관리자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