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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1 01:49
지금 대학이 구조조정 중이긴 헌데
정원에 대해서 기득권을 놓치지 않을려고 하는 게 더 문제입니다. 특히 경기권에서 괜찮은 대학이라면 오히려 정원을 늘렸습니다. 지방 사립 대학은 임용을 줄이고 과 통폐합하고 있는 중이긴 헌데 이것도 과거 같았으면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을 텐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현 상황에선 대입정원을 30만명 수준으로 줄이지 않는한 아무것도 안될겁니다.
25/05/11 04:06
위기일까 싶긴 해요
어중간한 대학들 발등에 불떨어진거야 10년후가 아니라 지금 닥친 현실이고 결국 60만이든 23만이든 비율의 문제이지 다들 가고싶은 상위권 대학의 좋은 자리는 항상 소수일거고 학생들은 여전히 경쟁에, 학부모들은 공포에 시달릴거고 돈을 퍼붓는 사교육 시장이 위축될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이 줄어들어 고객 머릿수가 줄어들었다면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을 더 높이겠죠 천년만년 이 시스템일거다 라는건 아니지만 단지 학령인구가 줄어들어 대격변일거다 할거는 좀 나이브하지 않나
+ 25/05/11 07:15
(수정됨) 절대평가로 입학가능 불가능 구분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별로 학력고사 볼 거 아니면 상대평가인 지금 대학별 정원 조정 계획도 없어보이는 지금 대격변이라 예상되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인 시각이 아닐까요
+ 25/05/11 07:15
뭐 지금같이 전문직이 압도적 인기인 상황이 지속되고 (설사 의사는 증원과 의료개혁으로 망하더라도) 수능으로 갈 수 있는 전문직종이 유지되면 재수생이 15만명씩은 붙을거라
실제 입시 치루는 인원은 저거보다 훨씬 많겠죠. 약학대학으로 복귀하면서 피트로 가는 인원들 다 수능으로 넘어오고 한 거 보면 실제 인구보다 재수생 계속 불려나갈 수 밖에 없고 그게 지금 입시의 가장 큰 문제죠. 교육부에서 수능 무력화하려는 이유기도 하고. 수시 좋아하는 것도 수시로 들어오면 이탈자가 적으니까.. 다다음 교육과정쯤이면 수능 완전히 무력화하고 재수생 양산 안 되게끔 입시 제도를 바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치한약 노리는 장수생이나 30대 분들은 이번 교육과정 또는 추후 정시 내신 반영 비율에 따라 다음교육과정까진 지켜보고 막차 떠나기 전에 탑승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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