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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30 08:45
검사도 납치해서 고문하고 가족도 잡아죽이는 곳인데 사실상 멕시코가 한 나라가 아니죠
중국 춘추시대처럼 쪼개진 세력권들로 이해해야 차이점은 멕시코정부가 주 천자보다 좀 더 강하다는 것 뿐;
25/04/30 10:50
저 정도면 걍 나라가 아니네요. 그렇다고 갱단이 나라를 운영할 건 아니니까.
갱단은 내버려두고 현재 있는 인프라를 이용해서 소비자협동조합처럼 가장 기본적인 소방, 의료같은 거나 운영하는 게 최선일 듯.
25/04/30 12:18
멕시코 국경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이 있을거다라고 말은 돌지만 실현되지 않는 이유가, 차라리 개입주의 최고조 찍던 네오콘 시절이면 몰라도 지금 고립주의 좋아하는 영감이, 마약밭을 지배하고 거기 사람들 문제를 본인이 책임지고 싶어할리가 없어서죠.
대한민국도 자신보다 훨씬 크고, 구매력이 좋은 나라가 지상국경을 길게 끼고 마약소비까지 사랑했다면 국경지역이 밀수품 공업이 성행할 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앙정부에서야 국경놈들아 뭐하는 짓이냐 하겠지만, 거꾸로 북부 카르텔들이 중앙정부야 뭐래니, 해서 지금 이런 일들이 펼쳐지는거니까요
25/04/30 12:46
이거 개선방법이 있으려나요. 강하게 제압하면 억울한 사람 많이 나와서 동력이 약해질테고, 핀포인트로하면 빠져나갈 방법이 많을거 같은데..
+ 25/04/30 19:04
미국군이 나서던 멕시코군이 나서던, 아무리 많은 사람을 죽이고 카르텔의 영토를 파괴해도 위쪽에서 수억 인구가 마약을 달러로 사준다는 것이 바뀌지 않는 한, 새 대통령은 새 타협을 해야하죠...
차라리 미국인을 줄이는게 웃기게도 그렇게 본다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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