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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0 23:45
아들이 어느정도 커서 PC방 데려 갔는데... 지하에 그 던전틱한 분위기에 주춤주춤하고....내려가기 싫다는거
라면으로 꼬드겨서 갔습니다. 로블록스로 반반유치원이랑 백룸을 둘이서 같이 했는데 아들이 마우스 키보드로 움직이는거 너무 답답 하다고 해서.. 결국 1시간만 좀 하다가 집으로 가서 테블릿 PC로 하니 컨트롤이 틀리더군요. 왜 어둡고 답답한 그곳에서 게임 하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집에서 누워서 하면서 뒹굴거리는게 얼마냐 좋냐고 해서.. 그러러니 했습니다. 흑흑..
25/04/21 01:25
어린 시절에 내 취미를 이해해주는 기억은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남더군요
국민학교 3학년 때 책장에서 사조영웅전(영웅문 1부)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는거에요 연달아서 읽다가 어느새 해뜨는 거 보고 큰일났다 학교 가야하는데 하면서 뒤늦게 잤는데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힘들어 하니깐 어머니가 왜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솔직하게 어제 소설 읽다가 밤샜다고 말씀드렸더니 밤새 독서하면 하루정도는 학교 안가도 된다고, 학교에 전화해줄테니 오늘 하루는 집에서 책 읽으면서 쉬라 하시더군요 대신에 다시는 이렇게 학교 빼먹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제가 독서를 좋아하게 된 계기기도 하네요. 사조영웅전 볼 때마다 이 생각이 나면서 아직도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엄마.. 근데 그거 무협지였어....
25/04/21 09:31
대낮에 하는 디아2는 뭔가 부족. 밤새면서 해야 그 느낌이남. 낮에는 봇돌리고, 자정넘어 시작해서 새벽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 잘하면 프로게이머, 디아2 잘하면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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