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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23:24
좋은 질문이다. 이건 식물학적으로도 꽤 흥미로운 분석 포인트다.
--- 1. 나무 수종 추정 이미지만으로 정확한 종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래 특징을 바탕으로 추정 가능: 나무껍질: 거칠고 깊게 갈라짐 가지 구조: 크고 튼튼하며 Y자형으로 강하게 벌어져 있음 낙엽이 진 상태로 보임 → 낙엽활엽수 후보 수종: 참나무류(신갈나무, 굴참나무 등) 또는 느티나무, 팽나무 같은 중대형 활엽수일 가능성 높음 --- 2. 가지 굵기 기준 연령 추정 이미지 상 나뭇가지 굵기는 대략 15~20cm 이상으로 보이며, 주 가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참나무계열이라면 일반적으로 연간 지름 증가 폭: 0.5~1cm 내외 (성장 속도는 환경에 따라 다름) 1540년 소요** → 특히 가지 부위는 줄기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30~50년 이상 걸렸을 수도 있음 --- 3. 속옷을 나무가 “입은 채로 자란” 상황일 가능성? 결론적으로 매우 낮음. 속옷의 고무줄이 몇십 년 동안 그 자리에 고정돼 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 나무는 자라면서 그 위에 있는 물체를 밀어내거나 압박에 의해 상처를 입음 반대로 속옷은 자외선, 비바람, 온도차 등에 의해 수개월2년 내에 부식됨 --- 최종 정리 저 나무는 최소 30년 이상 자란 것으로 보임 하지만 속옷이 어릴 때부터 걸려 있었다는 시나리오는 비현실적 결론적으로, 성숙한 나무에 누군가 최근 의도적으로 끼운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다 정말로 나무가 ‘입고 자랐다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 기적 혹은 전설의 시작일 것이다. ---- 이미 물어봤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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