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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8 08:23
사실 누가봐도 샴푸가 매력적인데 자꾸 세나랑 엮는게 짜증나던 만화로 기억되네요. 근데 이게 제 또래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건 맞습니다. 그만큼 유명했으니깐요, 근데 이게 엔딩이 뭐였는지를 아는 사람도 없어요. ;;; 엔딩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검색해봐야지.
25/03/18 09:09
사실 샴푸는 만화 연재할 때 인기순위는 19위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애니메이션에서 세나가 혐성으로 잘못 해석되면서(비슷한 예=드래곤볼 치치)반사이익을 얻었지만 그때도 세나 언니라던가 더 인기있는 여캐들이 있었죠.
그리고 부동의 1위는 예나 지금이나 란마...
25/03/18 09:14
샴푸는 만화책 연재와 애니가 갭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애니파라 당연히 샴푸입니다!! 엔딩은 둘이 결혼해서 잘 사는 그런 거 아니었나요 흐흐
25/03/18 09:20
만화판 엔딩은 둘이 최종보스랑 싸우고 죽을 위기상황에서 서로 고백하고 마음 확인, 가족들이 경사났네 하면서 결혼식 준비 하고 란마랑 세나가 얘기하는데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고백했다고 착각해서 말싸움 나는 바람에 결혼 취소. 그리고 마지막에 같이 학교가는데 살짝 떨어져서 서로 눈치보는 그런 엔딩으로 기억합니다.
애니판도 엔딩 장면 자체는 똑같은데 그 전 장면이 많이 달랐던 것만 기억합니다(내용은 잊었습니다만)
25/03/18 09:28
여기 나온 애들 중에서 진짜를 거르는 거름망이 레인 이라고 봅니다.
그 시절 아니메 좀 봤다는 사람치고 레인 안본 사람은 없었죠. 반대로 그 시절 지나고 나서는 본 사람이 별로 없을듯;
25/03/18 10:07
레인이 에반게리온 방영될 때 만들어진 작품이라는데 저는 코드기어스나 하루히 같은 거 방영될 때 애니 처음 본 세대지만(더 어렸을 때 투니버스에서 코난이나 짱구, 케로로, 아따맘마 같은 거는 꽤 보긴 했지만) 레인 알긴 압니다. 작품 자체는 윗분 말씀대로 나름 센세이션 했던 작품이죠.
25/03/18 10:03
(수정됨) 베르단디 정도면 본문에서 1~2세대 정도 지났더라도 덕후라면 다들 아는 캐릭터죠.
저한테 신세계를 열어준 것도 여신님 ova이니... 김전일 미유키 정도만 하더라도 웬만해선 알 겁니다?
25/03/18 09:02
주제곡을 SM 보아가 불렀다고 잘못 알려졌었죠.
그래서 애니가 더 유명해졌죠. 사실, 동명이인인 다른 보아가 불렀던 거죠.
25/03/18 08:42
(수정됨) 느낌상 에바가 한 세대는 앞선 작품 같은데 방영년도 차이가 생각보다 가깝군요
여담) 여기선 에바 인지도 이야기가 주로 나오지만 나머지 전체와 비교해야 할만큼 세일러문이 높을겁니다 크크
25/03/18 10:11
그런데 에반게리온은 국내 기준 10년 정도는 넉넉하게 커버 가능할 겁니다.
방영될 때 본 덕후가 오히려 소수 아닐까 싶기도 해요. 어지간한 에바팬들은 00년대 후반쯤에 불법으로나 다 봤을 듯...
25/03/18 08:55
이슬이는 여기에 들어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저는 이슬이를 우리애때문에 알게되었거든요. 샴푸는 여기 들어올 급은 아니고 차라리 나디야나 원더키디의 여주인공 정도가 더 맞지 싶네요 여기 차라리 베르단디가 들어와야.. 8은 그런데 진지하게 누군가요?
25/03/18 11:51
꼭 봐야하는 애니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작품 전체에 흐르는 재즈 음악과 지금봐도 스타일리쉬한 작화가 매력적인 작품이지만 스토리는 사실 별로 였습니다. 대신, 스토리도 어느 정도 신경쓴 극장판은 꽤 볼만하죠.
+ 25/03/19 00:58
극장판만 봐도 문제 없습니다.
딱히 몰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엔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인물들의 성격들 정도는 알고보면 도움되긴 합니다. 스토리 자체는 TV판의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독립적인 사이드 스토리입니다.
25/03/18 10:14
이게 맞죠. 그 시절에 본 사람들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나중에 현시대를 잘 예측한 sf명작 어쩌고로 다들 찾아봤을 겁니다. 그마저도 소수겠지만 크크. 보기에 막 재밌는 작품은 아니죠.
25/03/18 09:46
와 이런 짤 중에 진짜 다 아는 짤은 처음이네요 근데 실제로 본 애니는 카드캡터사쿠라, 란마, 세일러문이 끝이네요
카우보이비밥은 박완규 뮤비로 처음 알게 됐는데 20년 넘게 봐야지 하는 작품 중 하나고 (음악은 오지게 많이 들음) 에바는 커뮤니티 밈으로 많이 접해서 나도 본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애니, 레인은 한 때 애니 ost 많이 들었는데 그림체랑 분위기가 독특해서 기억하고 포켓몬은 어릴적 티비에서 한 두번 보긴 했는데 빵만 열심히 사먹은 듯
25/03/18 10:24
제밌네요. 저는 체리, 란마, 세일러문을 보지 않아서. 란마만 만화책으로 봤네요. 물론 셋 다 지나가면서 애니 장면 클립들은 많이 봤습니다만.
25/03/18 10:21
마도카는 여기 끼기에는 조금 연식이 있지 않나요 ㅠㅠ (집에 오렌지 로드 블루레이 박스 있는 사람)
짤만 보면 다들 90년대 캐릭터라고 우기면 우길 수 있는데 마도카는...
25/03/18 10:21
아니 이건 전혀 몰랐네요 진짜인가요?
그래도 뭐 이제는 아스카가 좀 더 앞서는 모양새지 않나 싶기도 한데 크크... 근데 또 요즘에는 트렌드가 레이 쪽으로 살짝 바뀌는 느낌인 듯싶기도 하고...
25/03/18 10:30
놀랍게도 방영당시는 아스카 인기는 그냥 조연1이었습니다 크크
레이는 추후에 서브컬쳐계에 엄청난 영향을 준 쿨뷰티츤데레 캐릭터였고요
25/03/18 10:26
레이가 압도적인 인기이긴 헀는데 양보해도 10대1까지였나 싶긴하네요.
사실 단순 화제성으로 따지면야 저 쟁쟁한 캐릭터들조차 레이미만 잡이 되긴 하죠.
25/03/18 12:35
레이 덕후지만 10대1 정도까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묘하게 한국에서는 활달하고 매력적인 아스카를 좋아하면 비교적 정상인(?), 우울하고 차가워보이는 레이 좋아하면 진성 오타쿠 같이 취급하는 문화가 있었어요 다만 이건 한국에 살고있던 제 체감이라 일본 현지의 분위기라던지 전세계적 인기는 잘 모르겠네요 당시는 인터넷도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던 시기라
25/03/18 11:51
아예 진짜 7080년대위주의 노인정이었으면 이만큼 댓글이 없었을텐데 30대부터 50대까지 어우르는 작품들 선정이라 많은 참여가 있었네요 크크
25/03/18 11:21
레인은 2차창작 수익화를 풀어버려서 알음알음 다시 소비되면서 은근 현역이죠. 작품 자체보단 그 무드를 재생산하는거에 가깝긴 한데 레인코어 아트들 보면 뭔가 복고스럽지도 않고 딱 적절하게 곪은 감성이 요즘이랑 잘 맞는거 같아요.
25/03/18 11:42
레인 꽤 재밌게 봤고 그림도 취향이라 아베 토시요시 작품들 몇개 봤는데도 이 그림에선 못 알아봤네요.
레인 빼고는 지금 애들도 다 알아봐서 아재 판독 안되지 않을까요. 리바이어스의 네야나 에스카플로네 히토미 정도면 당시 만화쟁이들에게만 익숙하려나요.
25/03/18 13:45
페이 발렌타인(카우보이 비밥), 아스카(에반게리온), 사쿠라(카드캡터 체리)
우사기(세일러문), 여자 란마(란마1/2), 최이슬(포켓몬스터) 레이(에반게리온), 레인(레인), 샴푸(란마1/2)
25/03/18 12:52
(수정됨) 사쿠라는 다시 나와도 통할만하지 않을까요? 내용 말고 캐릭터... 내용은 항상 좀 이상했어서;
포켓몬는 실제 그림이 저랬나요;;; 넘 대충 그렸네
25/03/18 17:33
저기서 제일 잘 아는 건 아마 세일러문이 아닐까요
아스카랑 레이도 에반게리온 세대 덕후분들이 많이 간증(?)을 하셔서 많이 아실 거고 란마도 꽤 인지도 있지 않을까 싶고 휴대폰 키패드 순서대로 1 3 6 8 9 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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