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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8 00:40:58
Name 깃털달린뱀
File #1 Screenshot_20250318_003325_Samsung_Internet.jpg (727.8 KB), Download : 581
출처 https://www.newarab.com/news/saudis-neom-bill-skyrockets-500-billion-88-trillion
Subject [유머] 사우디 네옴시티 근황


2080년 완공 목표로 밀림

사우디 당국에선 완성까지 10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중


시작부터 저게 되나 싶었는데 역시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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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 (175.223)
25/03/18 00:53
수정 아이콘
우리 공사 정상진행 합니다
덴드로븀
25/03/18 00:54
수정 아이콘
땅판거에 기초공사나 했나 모르겠네요
깃털달린뱀
25/03/18 01:02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최근에 가신 분 영상 있는데 보니까 초입만 기초공사 좀 하고 있고 나머지는 그냥 사막이더군요
25/03/18 01:14
수정 아이콘
막대한 돈으로도 안되는군요 크크
25/03/18 01:32
수정 아이콘
네옴마니반메훔
25/03/18 01: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 돈은 아니지만 저 프로젝트는 지구에서 추출된 부를 낭비하는 느낌이랄까..
Ashen One
25/03/18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저 프로젝트를 처음 들었을때 굳이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저렇게까지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날개를주세요
25/03/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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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년쯤에는 저 네옴시티라는게 그리 대단하지 않을꺼 같은데..
無欲則剛
25/03/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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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년이면 문명이 파괴돼서 시티라는거 자체가 없을수도......
세인트루이스
25/03/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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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비용도 이리올랐으니…
25/03/1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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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웃을 살만한 프로젝트지만... 그만큼 중동국가들의 미래가 없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뭔가 안하면 다음 세대는 또다시 낙타를 타고다냐야 할 수도 있어서... 그런데... 해도 어려울 것 같기는 한데... 모아니면 도라는 마음으로 막 지르는 니낌이 ...
칼라미티
25/03/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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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가 수십년에 걸쳐 피라미드 짓는 거 생각나네요...
엑스밴드
25/03/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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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작할 때부터 어떤 영상에서는 천조달러 이상 예산 들거라고 하던데 역시 첫 예산으로는 택도 없긴 하네요.
Energy Poor
25/03/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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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
너T야?
25/03/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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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자의 사우디 버전이죠.
앙겔루스 노부스
25/03/18 17:49
수정 아이콘
저 나라는 왕실의 가산국가라 해먹을 필요도 없다는 게 더 무서운 점이지 싶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5/03/18 08:04
수정 아이콘
네옴의 하위 구역으로 계획되던 더 라인만 해도 예산이 달러로 조 단위를 찍던데...5천억부터였다는 건 라인 빼고 시티만이었던 건가...

네옴 뿐만 아니라 옥사곤, 트로제나, 신달라 같은 시설들 보면 아무리 초기계획이라고 해도 5천억 달러로는 죽었다 깨도 안되는 게 보였을 텐데..
Chrollo Lucilfer
25/03/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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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고대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도 수십년씩 하긴 했었지
우상향
25/03/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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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사 완료하면 첨에 지은 것부터 다시 재건축 이슈..
25/03/18 08:27
수정 아이콘
인류를 위해서는 다행
기사조련가
25/03/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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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말고 더 생산적인 뭔가가 없을지....
초 거대 입자가속기 이런거나 ??? 암튼 뭔진 모르겠지만....

차라리 저 돈으로 신약 연구같은걸 하던지....
25/03/18 09:45
수정 아이콘
왜냐면 기존 산업 기반이라는 게 존재하질 않기 때문이죠.
석유-석유 기반 제품 원툴 그 자체라 (그나마 메카 관광이 효자) 돈 부어서 밀어주고 싶어도 다른 산업 자체가 없습니다. 할 인력부터가 없어요.
해외 유학 가는 애들이야 대부분 왕족 상류층 애들이고, 걔들은 뭐 적당히 오일 머니 물려받을 생각하지 공부 열심히 해서 뭔가 신산업 주도 할 것도 아니니...

실정이 이러니 대부분 중동 국가들이 석유 본업 외에는 국부 펀드 운용해서 해외 기업에 투자해서 굴리는데 몰두 하는 거죠.
떡국떡
25/03/18 09:18
수정 아이콘
자원낭비의 끝판이라 생각합니다. 정 뭐 돈쓰고싶어 근질거리면 기후좋은데 땅이라도 사던가
25/03/18 09:43
수정 아이콘
크크 역시나
25/03/18 09:58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 해도 가장 귀한 자원은 인력자원이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5/03/18 09:59
수정 아이콘
설사 만든다고 하더라도 유지보수가 재앙적인 난이도 일거 같던데...
25/03/18 10:04
수정 아이콘
대충 계산해보니 8조 8천억 달러면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지분을 모두 50%씩 살 수 있는 돈이네요
승승장구
25/03/18 10:55
수정 아이콘
크크 완성되기도 전에 1동 재건축 다음해 2동 재건축... 이거 완전 평생직장?
바이바이배드맨
25/03/18 12:24
수정 아이콘
사실 청와대 이전도......
설탕물
25/03/18 13:04
수정 아이콘
놔두면 망한다고 해도 택도 없는 거 하면 더 빨리 망할 뿐이죠. 건축전공 아닌 사람이 봐도 말도 안되는 스케일이었는데, 그거 가능하다고 한 인간들 족쳐야지 않을지..
25/03/18 13:19
수정 아이콘
저 가격이면, 사우디가 감당 못하겠네요.
사우디가 엄청 부자 국가 같지만, GDP가 1조 달러 정도입니다. 한국의 절반 정도죠.
사우디 국부 펀드가 가진 자금이 7000억 달러, 외환 보유고는 5000억 달러 정도입니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GDP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 나라에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데 그 가능성을 예상할 때 중요한 척도는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 대해서 많이 착각합니다. 그 나라의 부자들의 씀씀이나 화려함을 보여주는 도시들의 이미지 때문에요. 특히나 4~50년전 우리의 기술자들이 그곳에서 어렵게 돈을 벌었던 것까지 해서 더더욱 부자나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의 대한민국과 비교해서 가난합니다. (1인당 GDP도 우리보다 2/3 수준이고, 그냥 GDP도 절반 수준이고, 사업역량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한국과 비교하기보단, 대만 정도와 비슷하다고 봐야 합니다.

대만이 딱 사우디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있거든요.

사우디 네옴시티 규모의 사업을 8조8000억달러짜리로, 대만이 한다고 하죠.

땅떵어리가 작아서 중국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니, 대만 옆에 수중 도시를 만든다고 말입니다....

국가 예산의 8배쯤 되는 사업을 말입니다.

비웃고 난리도 아닐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약 대통령이 갑자기, 그런 걸 하겠다고 하면 나라가 들고 일어날 걸요.

제가 보기에, 사우디의 네옴시티는 과거의 영광을 화려하게 걸어놓고, 전세계적으로 돈을 끌어모으는 일종의 사기 같습니다.
진짜 딱 그 생각밖에 안납니다.

다단계 사기꾼들이 하는 거랑 되게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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