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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2 15:24
십수년전에 저가양주먹고 으 양주는 나랑 안맞는구나 하고 쳐다도 안봤는데, 최근에 조니 블루먹고 오오 이것이 좋은 양주구나 했는데용
이런 저에게도 중저가 양주가 입에 맞을런지 궁금하네요
25/03/12 15:29
작년 연말 회식 때 발렌 30년을 까는 상황이 됐는데, 처음엔 위스키 처음 마셔본 사람들도 좋다고 난리였습니다. 근데 그게 비싼 술이라는 설명 때문에 다들 흥분했던 것에 불과했는지, 금방 관심이 줄더라고요. 덕분에 혼자 2/3병을 마셨습니다. 다음 날 1년 같이 근무한 직원들이 저더러 '그렇게 밝은 표정 처음 봤어요' 하더군요.
25/03/12 16:02
저도 마신지 몇 년 되었지만 아직도 맛은 잘 모릅니다만 재구매율은 진실되더라구요.
그 중에 나름 유명한 술도 있고 인기없는 술도 있는데 결국 2번 이상 사는 술은 나한테 잘 맞는거라고 봅니다.
25/03/12 16:04
최악의 가성비 위스키라....
최근 마셔본 위스키중에선 달모어 킹 알렉산더 3세가.. 정말 실망스러운 위스키였네요.. 진짜 잔뜩 기대하고 마셨는데.. 이거.. 영~~~
25/03/12 16:07
저번주 일본 다녀오면서 히비키 하모니랑 블렌더스초이스 하나씩 사왔는데 일본 위스키 진짜 너무 비싸졌어요
가격표 보면서도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25/03/12 16:33
블렌디드 위스키들은 바틀로 사기엔 그 돈으로 딴 거 사고 말지 하는 느낌이 강해서...하이볼 용으로 조니 블론드나 네이키드 몰트는 좋더라구요 가격도 2만원대로 괜찮고
25/03/12 16:44
원래 어느 상품이고 취미용품 이라도
로그 함수마냥 저가에서 중간,고급 갈때나 체감 확 나지 좋은거에서 엄청좋은거 차이는 가성비 박살이죠
25/03/12 17:18
위스키는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조니워커 블랙 고르면 됩니다 크크크;;
보다 딮하게 파고 드는게 아닌 이상, 조니워커 블랙 능가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25/03/12 17:36
평소에 친구들이랑 모임 가질때 조니워커나 야마자키를 공업용 알콜이라 부르는 친구가 있었는데 레미마틴 xo는 마셔보더니 이건 좀 맛있다고 하더군요.
25/03/12 19:26
일본 위스키도 좋은 것 많습니다. 닛카만 해도 좋은 술들 많이 만들고, 요즘 술폐인들한테 뜨고 있는 나가하마나 이치로스, 앗케시나 요시다덴자이도 그렇고... 거품 엄청 낀 산토리 시리즈만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25/03/12 22:16
각자 잘 맞는 위스키가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위스키들은 맛있었다의 느낌도 있긴하지만, 그보다도, 그냥 자꾸 생각난다의 개념인거 같더라구요. 그게 누군가에는 발30일수도 있고, 저같은 사람한테는 벤로막 15고 그런거 같습니다.
+ 25/03/13 07:17
좀 마셔봤다고 하는 사람들도 조니워커 라벨별로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못맞추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해보기 전까지는 다들 의기양양한데 두번째 잔 시음하는 순간 대부분 동공지진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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