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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19:06
(수정됨) 가져오신 캡처짤을 보면, 본문 지적이 좀 의아합니다.
- 전북은 다른 지역들과의 연계를 통해서 '되도록 뭘 새로 짓지 않고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해서 비용 절약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 오히려 서울 쪽은 신규 인프라 건설 비용이 많다고 지적되었다는 내용인데요. 서울 개최가 전북 개최보다 그나마 돈 아낄 수 있다는 말씀은 확인된 내용이 맞나요? 별도의 소스로 확인하신 내용에 기초해서 쓰신 거라면, 그 소스를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본문짤의 논조는 오히려 지적하시는 내용과 상충되는 듯 합니다.
25/02/28 19:33
총사업비 9조원을 들여서 4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인데
9조원에는 경기장 건설 등의 직접 투자, 올림픽 후 다른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간접 투자, 운영비 등만 포함되어 있고 중요한 다른 비용들이 빠져있죠. 예컨데, 고흥에서 수영 경기를 치르면 (방문하기 어려운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관람객들은 어디서 자나요? 전국체전 치르는 것도 아닌데,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각 경기장까지의 거리는 또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이것도 결국 다 비용인데요.
25/02/28 19:36
네 뭐 그럴 수 있는데, 작성자분이 그런 견해라고 하시면 그런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스를 가져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본문에 제시하신 소스는 오히려 반대되는 논조로 작성된 것 같아서요. (아마도 AI 요약 같지만)
25/02/28 19:12
전북이라고 쓰긴 했지만 6개 지역 분산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사실상 한국 개최나 다름없긴 합니다.
전북 전남 광주 충북 충남 대구 vs 서울이나 전자가 이기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25/02/28 19:16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40426?sid=102
전북도가 야심 차게 내세운 지방도시 연대는 저비용 고효율 올림픽을 치러 재정 낭비를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대구(대구스타디움), 광주(국제양궁장·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충남 홍성(충남 국제테니스장), 충북 청주(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전남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5개 도시의 경기장 사용 승인 허가를 얻었다.] 특히 육상과 수영을 기존의 다른 시설에서 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둘 다 세계대회 치뤄본 경험이 있는 곳들이니...
25/02/28 19:30
지방이 동시에 한다고 해도 짬짜미로 모든 곳이 경기장 개보수 예산 타먹고 쓰는건 같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또 안하면 지방경기 활성화 안된다는 시각도 있어서 어렵네요
제가 내부자라면 어떻게 하는게 나라경제상황에 적절하고 맞는지 알고싶습니다 크크
25/02/28 19:32
뭐 저런 이벤트 없으면 도로같은 주요 인프라 자체를 새로 깔거나 보수자체를 거의 안할겁니다...그러니 전북이 5개지역까지 끌어다 붙여서 도전한다 하는거죠...
25/02/28 19:38
그러니 저는 그 도로정비라던가 그런 것들이 전북 세금으로 해야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거기에 국가 세금이 쓰인다는건 한정된 자원을 그런식으로 사용한다는 거니까.. 어차피 서울이 선정되어도 반대하는 마음은 똑같긴 합니다 국제행사 유치 지원한다고 막상 저기서 선정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뭐 사우디 화이팅.. ! 입니다 크크
25/02/28 19:39
(수정됨) 뭐 중동지역에서 유치하려는 의사가 있는 나라는 카타르 정도인거 같긴합니다만...
현재 입찰하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인도 칠레 정도고 유치의사가 있는 나라는 이집트 카타르 이탈리아 덴마크인데... 사이클상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라서...
25/02/28 19:36
이런 곳에 세금 버릴 때가 아닌데 에휴 진짜 지자체들은 열심히 세금 타서 허공에 버리면서(높으신 분들 용돈도 타먹고) 준비만 하고 있네요. 서울이고 지방이고 대한민국은 올림픽 할 때가 아니죠.
25/02/28 20:55
여수 엑스포 아니었으면 전주-광양 고속도로도 없었을 거고 전라선 복선화는 아직도 지지부진할 거고 KTX는 어림도 없었겠죠.
큰 행사 없으면 지방에 인프라를 안 깔아 주니 뭐라도 해야죠.
25/02/28 19: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40432
[전북, 서울에 예상 깬 압승…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종합)] 2025.02.28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 (총 61표) 전북 49표 서울 11표 무효표 1표 올림픽개최 선정이 된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나라 대표도시로 뽑힌거니 세금슈킹은 좀 더 나중에 욕할일이겠죠. 반대로 왜 서울안했냐를 생각해보면 서울이 그만큼 강점어필을 못했다고 봐야할테구요.
25/02/28 19:47
부산엑스포 마냥 추진한답시고 수백억 세금 허공에다 뿌리는건 확정이겠죠. 되면 잼버리 시즌2 이상의 재앙이라 그나마 그정도에서 끝나면 다행이긴 하겠지만요.
25/02/28 19:56
슈킹이 아니더라도 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거겠죠.
그러니 전북이든 서울이든 어디든 그냥 안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은 것이겠고...
25/02/28 19:45
현실적으로 보면, 지방에 있는 경기장에서 하는 비주요 경기의 표는 거의 안팔릴 겁니다. 도쿄에서도 그랬고, 평창에서도 그랬으니까요. 각 지역으로 분산하면 그 지역에 표가 많이 풀리겠죠. 경기장 진입로, 숙박시설 등을 지어야 할테고 선수촌도 여러군데 지을 수 있죠. 프레스를 위해서 호텔도 있어야 되는데 동계올림픽 때 평창에 지은 시설이 지금 활용되는 수준을 보면 앞으로 어찌될지 예상이 됩니다.
국제 경기는 서울이외의 곳에서 하면 경제성이 나올 수가 없을 것 같네요. 부산이나 인천도 어려울 것 같구요.
25/02/28 19:55
평창 동계올림픽같은 우수사례를 생각하면 강원도에 KTX 깔리고 양양고속도로 깔려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강릉, 양양 등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지방 SOC에 투자할 가장 좋은 명분이자 수단은 맞아요.
다만 잼버리나 영암 F1 경기장처럼 실패사례도 있으니 우려섞인 반응도 이해는 합니다.
25/02/28 20:01
굳이 굳이 올림픽이나 엑스포 주변에서 다 망하는데 이꽉물고 할려는 이유가 뭘지
범인으로서는 뒷구멍으로 해먹을게 많아서라고 밖에 추측이 안되는데
25/02/28 20:29
25년에 안되는거도 세계속 갈라파고스 한국임을 인정하고 직시해야한다 vs 삼성페이 되는데 왜바꿈? 이 둘의 논쟁인데
36년까지도 nfc 결제가 안되는 상황의 논의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있을지 덜덜
25/02/28 20:12
전북을 내세워서 그렇지 육상은 대구, 수영은 광주라면 육상-수영이 광역시에서 열리는 거라.
고흥이야 해수욕장인걸 보면 트라이애슬론이나 비치발리볼 정도 할 것 같은데. 올림픽은 정말 다양한 종목이 있다보니 서울에서 하는 것보다야 종목에 맞는 곳에서 분산개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에 안하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차선은 서울을 포함해서 분산개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둘 제외한다면야.
25/02/28 20:46
개인적으로 세금은 눈먼돈이 맞고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의원을 선출하는 현 민주주의 제도의 약점이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는 올림픽 사업에 입찰해서 눈먼돈 빼먹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5/02/28 21:52
여수도 엑스포 박람회장 아직도 철거못하고 낭비하는데 이번에 뭔 섬박람회인가 하는데 기존 박람회장 냅두고 또 새로 박람회장 지어서 돈낭비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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