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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8 16:20
케바케죠.
일잘하던 양아치가 갑자기 잠수타거나 그 양아치가 손님한테 욱해서 폭행했다가 가게 이미지 나빠져서 망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찐따들은 일은 못해도 컴플레인 정도의 사고만 치니까 어떻게든 관리가 가능하고 출근은 잘해서 굴러가게는 할수있을테구요.
25/02/28 16:21
적당히 문신있고 놀기 좋아하는 애들이 알바하러 많이 오기는 하는데 양아치까지는 또 아닌것 같구요. 서비스업에서 필요로하는 능력이 기존 학습 능력하고 별도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25/02/28 16:21
계량적으로 검증된거 아니라 결국 사람마다 경험이 다를듯 하네요. 군대에서 기억 생각해도 양아치 스러운 사람중에 그닥 일잘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없어서..
25/02/28 16:23
이것도 옛날 이야기 같은데 편의점하는 친구 애기 들어보면 양아치 같은 애들중에
새벽에 일하다 말고 그냥 집애가면서 일한시간만큼 돈보내라고 문자하는 경우도 있고 얼음왔는데 등록안된다고 그대로 방치해서 다 녹았다거나 어떤기능인지 몰라도 본인 네이버페이 결재하고 튀었다던가 하루일하고 관뒀는데 계약서 안썻으니 돈안주면 신고한다고 협박한다거나 담배들고 튄것도 있고 사람에대한 불신이 생겨서 그냥 요즘은 본인이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25/02/28 16:23
멀쩡하고 평범한 애들도 얼마든지 있을 텐데
굳이 양아치 vs 찐따 를 할 이유가 그런 애들만 지원하러 오는 거라면 본인 업장에 문제가 있는지를 돌아봐야 할 것이고 ..
25/02/28 16:24
생긴거보고 고르면 큰일나는게
제가 외관만 보면 어깨통 앞뒤로 넓고 다리 굵고 얼굴 착실하게 생겨서 일 잘할줄 알고 알바로 채용했던 사장님들은 힘도 못쓰고 무단지각과 태업이 패시브라는점을 깨닫고 모두 첫주 주급만 주셨습니다.. 이상하다 채용공고는 분명 월급써져있었는데!
25/02/28 16:26
중간은 없나? 흠..
내 성격이 잘 갈굴 자신이 있다. - 양아치 픽 잘 가르쳐줄 자신이 있다. - 찐따 픽 근데 단순 업무면 튀지 않을 사람을 픽하는게 답이긴 하쥬
25/02/28 16:26
제생각에 원글쓴이는 진짜 양아치를 만나본적도 없고 그냥 외견상 날티나는 사람을 양아치라고 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양아치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보니 인터넷엔 이런 단어선정 하나만으로도 혼란스럽긴 하죠
찐스러운 사람도 그냥 그전까진 알바 안해보고 공부만 해서 세상물정 모르는 어리바리 20대 초반 알바가 처음인 친구들일 경우가 높겠구요
25/02/28 16:28
일단 양아치와 찐따를 외모로 보고 판단이 가능하다는게 말이 안되죠
빌게이츠도 찐따라고 짜를 양반들이죠. 모든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는 양아치를 한번 써보면 과연 양아치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려가 있을거 같구요. 정말 케바케고. 그렇게 사람 고용 하는 기준이 쉬우면. 사람때문에 고민도 안합니다.
25/02/28 16:32
멋대로 잠수 타지만 않으면?
딱봐도 양아치다 싶을 정도의 사람을 뽑으면서 이런 기대를 하는 자영업자가 있다고요? 그런류 문제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거르는건데요.
25/02/28 16:43
문신해서 양아치라고 생각한 사람을 썼는데 결과가 좋았던게 아닐까.
양아치가 아니니까요. 물론 본문 말이 뭘 의미하는지는 알겠습니다. 군대 생각하면 된다는 거겠죠.
25/02/28 16:44
문신 양아치 바이럴이네요 크크
양아치는 상태 좋고 일 괜찮게 하는 무늬만 양아치를 데리고 오고 찐따는 일 못하는 리얼 찐따를 예시로 드니까 저런 결론이 나오죠 크크크 진짜 양아치는 사장에게도, 손님에게도 양아치 짓을 하니까 양아치 인건데 크크
25/02/28 16:57
양아치 / 찐따로 가르는 것보다.
학벌 좋고 좋은 자격증이 곧 일머리로 연결 되지 않는 다는 건 정말 진리입니다. 지금 동일 연차 3명 A(남) - 고대, B(여) - 지방대, C(여) - 성대 쓰고 있는데, 진짜 동일 난이도, 동일 업무임에도 B(여)의 업무처리와 산출물이 진짜 나머지 둘을 개쳐바릅니다. 심지어 C(여)는 다시는 같이 일 안해야겠다고 다짐까지 했어요.
25/02/28 17:06
물론 전부 그렇진 않는데 일반화는 아니지만 좀 활달한 사람이 일머리가 더러 좋은경우나 일선에서 고객상대할때 유도리가 있는 경우가 많긴 한거같아요
25/02/28 17:20
약간은 공감하는데, 그게 양아치와 찐따의 기준은 아니고 '일하러 온 양아치처럼 보이는 사람과 찐따처럼 보이는 사람'이 기준이 되겠죠.
제가 알바 뽑은 적은 없습니다만 용역하고 일 한 적이 많은데요. 대부분 뭔가 하자가 있습니다. 양아치스러운 외모를 가진 사람은 그 하자가 보통 성실하지 않다는 거고요. 찐따같아 보이는 외모를 가진 사람은 그 하자가 의욕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이 너무 무지막지하게 많은 경우는 그래도 느리지만 성실하게 일 할 사람이 낫고요. 보통은 그냥 일머리 좋은 사람이 낫더라고요. 어차피 그 사람도 일을 계속 한다는 건 평균적인 난이도의 업무는 한다는 뜻이니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사람은 일찍 결혼한 애아빠들이었습니다.
25/02/28 17:29
양아치가 일 잘하는 건 복불복이지만 찐따는 거의 대부분 일을 못한다는 거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몸쓰는 일 한정이고요
25/02/28 18:08
문신이고 양아치고 찐따고.. 그런걸로 판단은 잘 안되는데
한가지는 집고 넘어가야 될게 있는데 못한다는 대답이더라도 정확히 하는 친구들은 괜찮은데 우물쭈물 들어가는 목소리로 잘 안들리게 대답하는 친구들은 피하고 봅니다. 네..~ 라는 그 작은 대답이 긍정의 대답이 아니라는걸 아는데까지 답답해 죽을뻔 했습니다.
25/02/28 18:15
저는 알바를 할 정도의 인물이면 진짜 막장 양아치는 거의 없다고 봐서 일부 공감이 되네요.
찐따라기보다 뭐랄까, 소극적이고 일머리 없고 의욕없는 사람이랑 일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보통 소극적이면 전반적인 대인 관계 스탠스도 소위 찐따처럼 보이니까 얼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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