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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0 20:34
뭐 사실 어차피 현재는 그냥 수당을 57시간까지만 쳐주고 그 이상 근무해도 돈 안주던거 100시간까진 주는걸로 바뀌는 식일거라...
이미 특정기간에 시간 외 근무는 하는데 무급으로 하게되는게 현재진행형이라서...
25/01/30 20:49
전에 저희 회사가 워라밸이니 저녁이 있는 삶이니 해서 업무처리 속도 좀 줄였더니 바로 국회랑 언론에서 후드려 패서 [정상화] 시키던데요. 그때 피지알에서도 뭐라고 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25/01/30 22:32
개인적으로 이 분야 갑은 어떤 분이 공무원 맘에 안들게 대응하면 혼내준다고 쓴 댓글이었는데, 내용은 진상짓에 가까웠는데도 철밥통 공무원 혼내준다고 느꼈는지 반발하는 분도 별로 없었던거요. 아 물론 피지알 내에서 이야기입니다
25/01/30 20:53
뭐 소위 일반 행정직들은 안하는덴 안하는데 해야하는 조직은 미친듯이 초과근무 찍히는 불균형이 실존해서...
주요 초과근무 미친듯이 찍히는데가 중앙기관 공무원들인데...그렇다고 여기에 단순히 인력을 넣는다고 해결되는 파트가 아닌경우가...
25/01/30 21:02
일하다보면 못할 수가 없는 직위들이 있을거에요 아마..그리고 5급 사무관으로 입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선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다문 60만원 정도씩이라도 더 받아갈 수 있도록
25/01/30 21:16
4급이 되면 초과근무수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5급 사무관으로 입직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선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7~8년 주고 그 다음부터는 안준다는거니까요.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도 초과근무수당의 유무로 인해 승진 후 실수령액은 동일하거나 더 작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제 직급간 임금 역전현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겠네요.
25/01/30 21:07
머 뻔한 이야기지만 정부 입장은 공무원은 노동자가 아니라는 스탠스입니다.. 그래서 노동자라면 가지고 있어야할 각종 특권들이 공무원들한테는 없구요. 솔직히 말해서 정부야 말로 악덕 고용주에 가까워요. 자기들은 사기업들한테 뭐 지키라 저째라 말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
25/01/30 21:23
과거에 공공부문에서 일해 본 경험을 떠올려보면, 저런 모순의 정점에 국회가 서 있습니다. 국회는 항상 노동자의 권리, 악성 민원에 대한 대책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국회가 열리면 말도 안되는 일정으로(내일까지 제출하라...) 엄청난 분량의 자료요구를 하면서 야근과 밤샘을 강요하고, 지역구 사업에 관해서는 최고의 악성 민원인으로 둔갑합니다.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말도 안되는 자료요구, 보복성 자료요구가 폭증합니다. 이런 악습은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25/01/30 21:06
초과근무가 하루 4시간 제한에 평일은 식사시간 한시간 빼야되서 매일 11시 퇴근하면 80시간 정도 매주 주말중에 하루 4시간 찍고 오면 100시간 정도 되겠네요. 아 초과근무는 거의 최저시급에 준합니다. 참 살 맛 나겠네요.
25/01/30 22:14
근데 이미 연초에 세운 예산 산출식은 그대로라서 남들 다 야근 안하는 부서에서 혼자 야근하거나 해야 그나마 받을 수 있...
어차피 야근은 일많아서 하는건데 나혼자 야근하고 받을일은 거의 없죠 크크크 초과수당같은건 추경으로 절대 안세워줍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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