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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9 12:08
전생체험 해보시겠습니까 라는 작품을 쓰는 '이야기의힘' 이라는 작가가 문피아에 있는데..
이분이 2020년부터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700편 넘게 성실연재를 했는데 평균 구매수가 100 이었거든요 그거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시물을 보니 새삼 떠오르네요
24/12/19 12:23
글쓰는 분들의 팁을 보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하루에 5800자를 매일 꾸준히 쓰는것과, 졸작이고 조회수 안나와도 완결을 짓는 거라고 하죠 저분은 준비를 잘 하고 있네요
24/12/19 14:07
내용이 좋든 안좋든을 떠나서 꾸준히 글 쓰는 행위 그 자체와
꾸준히 쓰던 글을 소드마스터 야마토 엔딩 말고 나름대로 완결내는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작가들이 내글 구려병에 걸려서 중간에 완결 안짓고 연중 상태로 런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성작가 중에서도 제법 보이지요
24/12/19 13:35
연재하다가 연중 때리고 잠수탄 작가가 갑자기 돌아와서 몇화 더 써서 급 완결 내길래 어이가 없었는데
거의 곧바로 웹툰화해서 나오는 거 보고 2차로 어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잘나가더라고요.
24/12/19 14:20
아 이런 케이스를 이야기하셨다는 건 아닙니다. 완결까지 내는게 중요하다는 거 보니까 제가 봤던 웹소설 중 가장 어처구니 없던 연중 케이스들이 생각나서요.
매일매일 다음화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연재가 힘들다고, 한달에 한번 20화를 올리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했던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연중 크크크 그게 되겠냐고요. 다 재미있게 쓰던 작가들인데 잘쓰는 거랑 잘 마무리하는 거랑은 너무 다르구나 싶어서 그 이후론 완결작 있는 작가 작품 아니면 소장은 보수적으로 합니다.
24/12/19 14:26
저도 드래곤 라자로 당시 판무, 요즘 웹소설에 입문한 이후 수많은 작가들을 거치면서 느낀게
완결 못내는 놈들은 자까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거르는 거였죠 위에 나온 군림천하 용가놈, 초창기만 완결내고 방치하는 잼민희 등등 얘내는 제 기준 자까 아니고 독자 우롱하는 나쁜 사람입니다 말 나온김에 PGR21 웹소설방 링크 남길테니 심심하면 놀러오세요 흐흐 https://open.kakao.com/o/gBHOuY7e PW : webnovel 놀러오실 때 피쟐에서 링크 보고 오셨다고 한마디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12/19 13:04
군림천하는 작가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요즘 재밋게 보던 바바리안으로 게임하기 인가. 그것도 연재 죽어도 안하던디.
웹소설은 이제 판이 점점 커지면 둘중 하나는 좀 포기해야될 순간이 오는거같아요, 개연성을 조금 포기하고 연재속도는 맞추던가. 연재속도를 포기하고 개연성을 높이던가. 독자들은 연재속도를 유지하는걸 원하지만 개연성 안맞으면 또 쌍욕 댓글에 달아놓고, 뭐가 나은건지는 모르겠네요.
24/12/19 17:56
작가 몸 상태 이야기하니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박형준 작가 생각나네요. 몸에 좋은 남자 이후 연애 한도 초과 연재 중이었는데 췌장암이 심해져서 시즌 1만 어떻게 완결하고 2가 시작을 못 하고 있는데. 치료가 잘 되고 있나 모르겠네요. 진짜 그림체가 좋고 스토리도 좋은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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