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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9 20:50:14
Name DogSound-_-*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약후) 옛날 일본 예능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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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24/12/09 20:57
수정 아이콘
저러면 그냥 노출증이잖아..
24/12/09 21:01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사망한 시무라 켄의 코미디 프로그램 '바보 영주' 방송분을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봤는데, 프로그램 초창기 그러니까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까지 선정성이 장난 아니드만요. 신인급 여성 엔예인들을 게스트들 불러다가 섹드립은 기본이고 이곳저곳 주물럭거리고, 상의 탈의도 빈번하게 시키고...역시 성진국인가...
작년까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유튜브 영상은 대부분 내려갔네요.
닉언급금지
24/12/09 21:09
수정 아이콘
나체 여성 세워놓고 초등학생도 푸는 문제 물어봐서 틀리면
몸을 가리고 있던 네 장의 종이를 배 허벅지 가슴 치부 순으로 뜯어내는 프로그램도 있었....
인생은에너지
24/12/10 08:17
수정 아이콘
저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어서 영상을...
테스트2
24/12/10 10:30
수정 아이콘
어디요?
평온한 냐옹이
24/12/11 09:00
수정 아이콘
증거없이 음해하지 마세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제발 영상링크로 반박해주세요 ㅠㅠ
15년째도피중
24/12/09 22:10
수정 아이콘
게키단이네. 진짜 이것저것 다 했었구나.
카라 때문에 알게 됐었죠. 그 땐 꽤 순수하게 받아들였었는데.
쵸젠뇽밍
24/12/09 22:26
수정 아이콘
게키탄히토리면 그닥 옛날도 아니겠죠. 2000년 전후일듯.
기무라탈리야
24/12/09 22:32
수정 아이콘
아키라100% 보면 2020년대에도 저런거 합니다
24/12/10 01:05
수정 아이콘
2000년 전 후는 20년 전인데요
스마스마
24/12/10 09:30
수정 아이콘
2010년대에도 그렇고,
일본은 남자 게닌 중 아랫도리에 '고추' 표기 해 본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산마나 다운타운, 신스케 등은 안 했을 것 같지만(그들도 초창기에 어땠을지는 모릅니다),
타케시는 지가 알아서 한 걸 예전에 본 적이 있고
네프츈, 게키단히토리, 카마이타치 등 제가 보고 기억하는 것만 수두룩.

성(性)을 가지고 장난치고 농담하는 것이 TV를 통해 여과없이 보여지던 때가 있었는데
2010년대부터 온라인을 통해 정제되지 않은(어디까지나 방송가 시점) 컴플레인을 외면할 수 없게 되자
이제는 거의 사라졌죠. 물론, 여전히 한국보다는 가볍게 관련 농담도 합니다만.

거물급 연예인이 TV 토크 방송에 나와서 편하게 담배도 폈는데(한국도 80년대에는 허용)
이 역시 최근에는 '시청자가 보는데 불쾌하다, 건방지다'라는 의견이 많아서 드라마 정도 제외하면 불가하죠.
산마도 본인 방송에서 담배핀 적 있고,
히무로 쿄스케 같은 거물 뮤지션은 다운타운이 진행하던 HEYx3에 나와서 편하게 피면서 대화한 적도 있고
가끔 방송국 특집 형태(ex, 니혼테레비의 24시간 테레비)가 되면 심야에도 거물 탤런트가 출연하는데 이 때도 편하게 담...

암튼 이제는 다 불가능하게 되었죠.

그래서 가끔 80, 90년대의 TV를 누군가 유튜브에 올리면 대부분의 댓글이 '그때가 좋았다. 지금은 불편러가 너무 많아.' 같은 게 정말 많음 크
모나크모나크
24/12/10 09:37
수정 아이콘
저 표시가 나오면 정말 스튜디오있는 사람들은 다 보이는 상태인건가요? 아니면 작은 팬티라도??
스마스마
24/12/10 10:52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다 깝니다
일본 개그맨들은 웃길 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주 예전에 '웃는 개의 모험'이라는 후지TV 일요일에 방송하는 인기 프로가 있었는데
90년대 3대 게닌 중 하나인 웃짱난짱이 메인MC, 보조MC가 당시 한창 인기 있던 젊은 게닌이었던 넵츈(3인조)였습니다.
이 중 넵츈의 멤버인 하라다 타이죠(한국에는, '기묘한 이야기' 중 카케무샤_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horror&wr_id=1816_ 짤방으로 알려진)가 맡은 캐릭터 중에 백인으로 분장한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 캐릭터가 마라톤 대회에 난입하여 나체로 뛰는 개그가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이런 게 왜 웃긴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세트장 내 마라톤 대회이긴 합니다).

카메라를 지나고 나서 컷, 이 되었는데 그 순간 엑스트라 중 초등학생이 '연필 같다'라고 해서 완전 폭소한 것을, 나중에 연말NG집에서 노출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장소의 남녀노소 엑스트라에게 하라다는 '편하게' 다 드러내어 놓고 마라토너를 연기한 것이죠.

지금은 샤베쿠리 등 일부 정기적으로 나가는 예능 외에는 거의 연기자로 전업하다시피한 멤버지만(반면에 다른 멤버인 나구라, 호리켄 등은 예능이 메인) 한창 젊었을 때는 저런 캐릭터도 편하게 했습니다.

아, 훈도시맨이라는 캐릭터로 뛸 때는, 후지TV 지방 방송국 데스크 여자 분의 손을 잡고 자신의 중요부위가 있는 훈도시를 탁탁 치게 만드는(훈도시가 단단하다, 내용물도 단단하다, 는 것을 어필하려고) 애드립을 친 적도 있었습니다.

뭐 예전 일본의 예능인들은 멘탈이 대단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크크
모나크모나크
24/12/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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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벗는 연기자도 받아주는 주변 사람들도;; 사석도 아니고 그냥 전국에 방송되는건데 말이죠.
스마스마
24/12/10 12:07
수정 아이콘
웃을 수 있다면야 하하하(제 취향은 아닌데, 그런 원초적인 개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한 가지 진짜 인상 깊었던 사례가 또 있는데,
비트 타케시가 밤 11시 이후 진행하던 심야 방송에서 함께 진행하던 여자 아나운서가 하차하게 되었을 때의 굿바이 방송 편입니다.

일본은 80년대에도 아나운서가 예능 위주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여자분은 보도 쪽도 하고 싶었는지, 중간에 교체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그녀의 해당 방송 마지막 녹화가 되었는데, 중간에서 멀쩡히 MC 보고 있던 타케시가 '잠깐만' 하고 사라지더니
캐릭터로 변신해서 스튜디오에 다시 복귀합니다. 근데 하의를 입지 않고 등장한 거에요(어디어디 추장 같은 캐릭터로 기억합니다).

다행이 방청객 없는 방송이긴 했지만, 어쨌든 아나운서를 포함한 여성 스태프들도 있었을텐데, 그냥 그것도 웃으며 지나갈 수 있었던 시대라 하기엔 좀 수위가 높죠.

충격적이었던 건, 타케시가 마지막 기념 촬영을 찍자면서 또 다른 MC 남성과 여자 아나운서 뒤에 나란히 선 뒤에, 그 여자의 V자 손가락으로 본인 물건에 대고 버티게 하였던 것이죠. 그 여자는 민망해하면서도 웃고, 주변 스태프들도 완전 빵터지고, 타케시는 실실 웃으면서 V하고...

일본 대중문화에 꽤 익숙한 저였는데도 절레절레였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4/12/10 12:36
수정 아이콘
엇 그러고보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몇년전에 후쿠오카 여행때였는에 대중목욕탕 남탕 탈의실 창문이 훤히 열려있어서 길에서 남자 알몸이 훤히 다 보이더라고요. 주로 상반신이긴 했지만.. 이 나라는 아직 남자 나체에 관대한 편인가 생각하긴 했습니다.
24/12/10 16:09
수정 아이콘
일드 "부적절한것도 정도가 있어" 꼭 보십시오.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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