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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3 11:04:21
Name 유머
File #1 193888dbe6f545630.jpg (215.0 KB), Download : 217
출처 트위터
Subject [유머] 민원 넣는 사람들보다 그거 들어주는 회사가 더 나쁨


월급올리라 민원 넣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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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24/1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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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요즘 뒤에서 말나와

다른사람들이 그러던데 대충한다고..
시린비
24/1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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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월급 올려달라는 민원이 들어오는데... 자네 장난하나? 친인척으로 이런 민원 넣으면 월급이 올라갈줄 알았나? 일이 장난이야?
다이어트
24/12/03 11:13
수정 아이콘
300명 있는 회사인데 크리스마스 행사로 직원들 쓰고 싶은 말 써라고 해놓고서는
써놓은 99% 는 다 회사 사정상 못합니다. 어렵습니다. 그래놓고서는
진짜 붙어있었는지도 의심스러운 탕비실에 컵라면 없애달라고 하셔서 없애겠습니다.
커피머신을 없애달라고 해서 없애겠습니다. 이래서 어이가 없었죠.
유료도로당
24/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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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회사에서 커피머신 없애는건 진짜 선넘는건데... 너무하네요
하이퍼나이프
24/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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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소재 회사는 아니시죠..? ㅠ 제 전직장 이야기인줄..
24/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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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랑 이사가 썼을수도 있죠 크크
플레인
24/1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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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인줄 알았네요 크크
분기별로 건의사항 받는데 돈 들어가거나 복지 관련된거는 전부 회사 사정상 안된다고 하고, 근태 관리를 더 빡빡하게 해달라, 회사가 어려우니 냉난방 절약 캠페인을 해달라 같은 정체를 알수없는 건의사항만 통과되는 크크크
칼라미티
24/12/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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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어려우니 냉난방 절약 캠페인은 진짜 심하게 짜치네요
포장이라도 좀 그럴 듯하게 하던가
김삼관
24/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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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한뫼소
24/12/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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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어떻게 하면 타격감 개지리게 넣을수 있냐에 대한 팁이 공유되는 사회에선 좀 가혹한 잣대네요.
24/1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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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인데 놀이기구 안전기준 (키 120 -> 110cm) 낮추라고 민원 넣은 거 봤네요.
나름 기준이 있어서 정한 거 일텐데, 기준 낮춰서 사고나면 자기가 책임 질건가.
담당자도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안된다고 입구에 공지 해놨더군요.
강문계
24/1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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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민원도 민원인데 숙고 없이 면파용으로 들어주고 수고는 담당자들이 부담하게 만드는 조직이 제일 큰 민원대상인둣
24/1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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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업/단체가 무리한 민원을 거부할 수 있는 토양이 없죠. 개인이든 집단이든 '소비자는 왕이다' 를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고 다니는데요.
앙몬드
24/12/03 12:23
수정 아이콘
대단히 공감합니다
내가 기업쪽일때랑 소비자일때랑 태도가 너무 다르죠
스톤콜드 스터너
24/12/03 17:24
수정 아이콘
그딴 왕이면 싸그리 레볼루숑 가야죠
에이펙스
24/12/03 11:40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인은 남 편한 꼴을 못봄
파프리카
24/12/03 13:03
수정 아이콘
요번 하나은행 갑질 논란도 사실이라면 이와 비슷한 케이스일려나요. 저는 금요일 조퇴가 많다는 민원 때문에 금요일 조퇴를 자제하라는 메신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미나리돌돌
24/12/03 14:02
수정 아이콘
앉아서 일하는거 싫다는 사람들 심보 참...
몬테레이
24/12/03 14:24
수정 아이콘
하나은행 갑질 논란이 은행 방문한 국회의원이 대기를 하다, 불만을 토로해서 빠른 업무처리를 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물론 잘못된 일이죠.
하지만, 낮에 은행 가보면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깁니다. 손님이 별로 없는데도. 왜 그런가 보니, 점심시간을 11시 반부터 1시 반까지 2교대로 사용하여 사람들이 많이 가는 점심시간대에 창구 직원이 평소의 절반이에요. 오후 2시는 되어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2시간후 4시면 업무 마감됩니다. 과거에는 은행업무 마감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었죠. 코로나 기간에는 오후 3시 30분. 이 기간에 은행거래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점심시간 짬을 내서 은행 가는데, 절반 되는 직원들이 일을 빨리 빨리 처리하는 거 같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일을 나태하게 한다기보다, 전자금융기기를 통하니,과거 서면 처리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만, 과거 은행 창구에서 처리되던 속도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써 답답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루 은행 영업시간 7시간 중에 2시간이 1/2 인력으로 운영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금요일 조퇴가 많아서 은행 창구에 직원이 없다면, 그것 또한 문제입니다. 당연히 조퇴인원은 제한되어야죠.
조퇴할 권리가 있다고, 마음대로 하는 건 아닙니다. 은행에 수익을 주는 소비자의 편의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소비자의 목소리를 민원으로 치부하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24/12/03 14:49
수정 아이콘
에버랜드에서 알바하는데, 애가 자꾸 장난치니 애 엄마가 애를 나무라면서 제 쪽을 가리키며 "너 자꾸 이렇게 엄마 말 안 들으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라고 하더군요.
이제 그 애도 예비역이겠군요. 뭐하고 살까...
김삼관
24/1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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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었겠어요 
24/12/03 18:20
수정 아이콘
부모 수준이 보이네요. 애가 불쌍합니다.
24/12/03 15:15
수정 아이콘
상위 5%의 진상만 걸러내도 모두가 윈윈일텐데 제도적으로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12/03 21:22
수정 아이콘
높으신 분들이 마음 먹으면 됩니다. 대부분 진상민원이 먹히는 이유는 소위 높으신 분들 심기때문이건든요.
표를 얻어야 하는 시장님이 혹은 돈을 벌어야 하는 사장님이 악성 민원을 방치하는 겁니다. 밑에 것들이 몸으로 때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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