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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14:59
1일차 아침 - 비지니스 라운지+기내식
1일차 점심 - 카페에서 케익+카페거리의 쌀국수 식당+카페에서 커피 1일차 저녁 - 카페에서 커피와 빵 지석진이 화낼만 하죠 크크.
24/12/02 15:00
별거 없는데 그게 현실 여행 같아서 재밌어요 지석진 멋있더라고요 동생들한테 시키는 거 하나 없이 영어가 서툴러도 직접 나서서 하려고 하고 맛있는 음식, 풍경 하나에 진심으로 행복해하고요 나이 생각하면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24/12/02 15:22
어제 프리퀄부터 2화까지 다 봤는데 진짜 꿀잼이었습니다 크크
친한 형들하고 한번 가볼까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와이프가 허락 안해줄듯 흑흑
24/12/02 15:29
환율에 목숨 걸고 돈도 안 쓰며 짜치지만 뭘 먹거나 이동할 때는 자기들 팔로우하는 스탭들 돈까지 다 쓰는 맘씨 좋은 아저씨들 크크크크
24/12/02 15:36
정민이형의 제작진것도 사줘 !!
석진이형의 디~스카운트? 이 두 아저씨들의 상극이 너무 재미 있습니다 같은장면 반복이나 갑분 자막 인위적인 스토리 이런거 없이 그냥 사람이 재미 있는 예능 오랜만이네요 여행예능 이제 식상하다 했는데 정말 1분도 안쉬고 재미 있습니다
24/12/02 16:12
너무 대박 컨텐츠가 되어서 방송사가 군침 흘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막상 방송사로 가면 제작비 커지고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런 느낌은 안 날 가능성이 높고, 핑계고 측에서도 대박 컨텐츠 넘겨줄 이유가 없기도 해서 그렇게는 안 될 것 같고요. 다만 2회 때는 PPL이 엄청 붙지 않을까 싶네요.
24/12/02 16:26
지상파, 케이블에서 컨셉 가지고 가서 그대로 하면 이 맛이 안 살아나겠죠. 그리고 황정민 같은 예능 초보들의 출연을 유도하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컨셉 그대로 가지고 가서 살 안 붙이고 만드는게 불가능할거 같음. 방송국 높은 분들이 간섭하려고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닐듯 크크.
24/12/02 16:42
나영석 pd가 동네 한바퀴 돌다가 뜬뜬팀 만났을때 풍향고 편집 재밌었다고 하니까.
편집할때 재밌으면 진짜 재밌는건데. 라고 혼잣말하던게 문득 생각나네요.
24/12/02 16:45
기억나네요 나피디가 되게 부러운 투로 말했죠
핑계고 제작진들도 방송 경험 많고 되게 자신있게 재밌다고 하니 나피디가 진짜 재밌나보다하고 부러운 느낌으로
24/12/02 17:18
영상 끊고 나오는 ppl 없음, 중요부분에서 나오는 반복재생 없음, 전후 교차 편집없이 롱테이크로 보는 편안한 맛이 있음,
미션을 위해 꼭 멀 해야 하는게 없음, 그냥 어플만 쓰지 말고 니들이 하고 싶은데로 맘대로 해라 했더니, 찐 리얼 여행기가 탄생해서 대박 난듯. 지석진 황정민 극과극 성향이 재미 요소가 될줄이야 크크
24/12/02 17:19
런닝맨 애청자인데 지석진 씨가 종종 보이는 답답한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풍향고 컨텐츠도 볼 생각이 없었는데 재밌다는 반응들이 많더라구요. 보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석진 씨 때문에 답답한 장면들이 나오지 않거나, 나오지만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24/12/02 19:12
런닝맨을 안봐서 답답한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영상 본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석진은 나이 좀 있는 일반인 여행자란 느낌이에요 지석진이 하는게 분명히 맞는건데 오히려 저 네명중에서 튀는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그게 다 이해가 가고 지석진 없었으면 저 컨텐츠 힘들었을 정도 활약을 보여줍니다
24/12/02 17:22
지석진이 어플쓰려는것만 빼면 진짜 다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지석진도 뭔가 재미를 위해 일부러 그러는것 같기도 하다가도 진짜로 써버릴까봐.. 이게 사실 어플을 쓰면 유재석 말처럼 프로그램의 아이덴티티가 다 파괴되는거라서 안되거든요. 근데 뭔가.. 런닝맨때 하도 룰브레이커들을 많이 해서 그런가 불안불안 합니다 크크
런닝맨이면 사실 몰래 어플쓰는게 맞는데, 풍향고는 그게 아니라서요
24/12/02 18:27
먹는 거는 목소리 제일 큰 유재석 황정민 둘이 먹을거에 욕심 별로 없어보이던 게 크더군요
저는 먹을 것 부터 짜놓고 동선 고려하는 편이라 저녁은 무조건 제일 유명한 식당 가서 먹었을텐데 크크
24/12/02 19:00
황정민이 저녁 먹을만한 미슐랭 식당 들어가서 예약 없이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다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나와버리는 장면이 있죠. 먹을거에 욕심이 있었다면 할 수 없었던 행동 크크. 그리고 대신 먹은게 기차역 앞 카페에서 커피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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