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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4 13:58:55
Name 캬라
File #1 17315548885040.jpg (61.8 KB), Download : 243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매년 나오는 안타깝지만 안타깝지 않은 수능장 풍경.jpg (수정됨)


수시 합격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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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군
24/11/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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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정이었을까요...
이민들레
24/1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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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바로 앞인데 왜 지각을 하는걸까...
데스크탑
24/11/14 14:02
수정 아이콘
살면서 저런 거 한번 정돈 찾아오지 않나요. 저도 몇개월 준비하던 자격증 시험 지도앱에 장소가 잘못 찍혀서 이상한데 갔다가 시험 못친적 있거든요. 저 사람들은 그 날이 하필 수능날이었던거고.
어우송
24/11/14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수능은 예비소집을 하지않나요
24/11/14 14: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착각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예비소집으로 갔던 학교와 시험을 치는 학교가 달랐다더라구요.
왜 같은 장소가 아니었는지 이해는 안갑니다.
20060828
24/11/14 15:49
수정 아이콘
헐. 그럴 수가 있나요?
예비소집을 하는 이유가 그것인데..
예비소집학교와 응시학교가 다르다는 얘기는 처음 듣습니다. 

다를 수가 없을건데 진짜 이상하네요. 왜냐면 예비소집의 주체는 시험장학굔데, 그럼 시험장 학교 담당자들이 다른 학교에 가서 예비소집을 했단 이야긴데, 만약 그 정도 사유가 있다면 애초에 시험장학교로 지정되지 않았을겁니다. 예비소집 안내는 시험장학교 담당자나 관리자가 아니면 진행하기 어려워요. 세부 사항은 그들만 알거든요.

아마 학생이 예비소집을 다른 학교로 간 것이 아닐까 합니다.
24/11/14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는 안가는데 오늘자 뉴스로 올라왔습니다. 심지어 몇년동안 계속 이런 사례가있어서 대응 메뉴얼도 있었나봅니다.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114010001740
24/11/14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창고가 꽤 유명하죠. 서울에도 있고 구리에도 있어서...수능은 아니지만 논술 등에서 단국대 찾아간답시고 단대오거리역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20060828
24/11/14 16:59
수정 아이콘
아. 학생이 잘못 찾아간거네요.
그런거야 뭐 늘 있는 일이죠.
12년차공시생
24/11/14 14: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런 큰일을 어릴때 겪어봐야 사람이 단단해지는거같기도 합니다
저도 공시 고사장 갔는데 고사실에 제번호가 없어서 잘못찾은줄알고 혼이 나가서 1층부터 다시찾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드라
24/11/14 14:38
수정 아이콘
힘든 일을 어릴때 좀 겪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나이먹을 때 까지 힘든일 안겪어 보다가 갑자기 겪으면 멘탈 나가고 무너집니다

물론 저런 일은 천재지변 급 아니라면 모르는게 좋은 일이고요
Far Niente
24/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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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아무나 하는 경험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24/1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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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준비의 가장 중요한 마무리가 시험장 확인 아닐지...
24/11/14 14:03
수정 아이콘
수능전날 예비소집(?) 없어졌나요.. 왠지 딱 그거일거 같은데
24/11/14 18:17
수정 아이콘
예비소집 없어요. 
24/11/14 18:19
수정 아이콘
없어졌군요. 아제 인증...
24/11/14 19:43
수정 아이콘
아직 있습니다. 애들이 안가는거 뿐이죠.
24/11/14 19:54
수정 아이콘
아 아직 있긴하군요. 입시학원 운영중이라서 애들한테 항상 학교 확인하고 오라고 해도 가는애들이 없어서 이젠 없어졌나보다 생각했네요. 
24/11/14 20: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는 애들이 더 많긴 합니다. 오히려 소집 시간보다 너무 빨리 와서 문제가 될 정도죠.
수뱍바
24/11/14 14:04
수정 아이콘
다른 지각이랑은 결을 좀 다르게 보는데....
요즘 수시가 대부분이니 수능이 딱히 의미가 없는 애들 이지 않을까 해서 크게 생각이 없어짐 크크크
페퍼민트
24/11/14 14:06
수정 아이콘
뭐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합니다
24/11/14 14:09
수정 아이콘
사정이 있겠거니 합니다.
저도 필기시험보러 가는 곳인데 이상하게 지도 꼬이고 지하철도 다른 노선타고 해서 제시간에 못갔던 기억이 있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4/11/14 14:09
수정 아이콘
헌데 이번 수능날은 왜 덥죠?
24/11/14 15:17
수정 아이콘
수능때 보통 눈왔던거같은데...
봐도봐도모르겠다
24/11/14 2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게요.
저 목도리 두루고 갔던게 기억나는데 크크크
슬래쉬
24/11/14 14:11
수정 아이콘
그만큼 간절함이 없는 학생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하면  미리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갈지도 다 알아보고, 시간도 여유있게 도착하게 세팅해둘것이고...
24/11/14 14:53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의 사정을 모르는데 그렇게 쉽게 얘기할 건 아니죠. 하필 저날 저 학생의 어머니가 쓰러진 거라면 간절함을 논할 수 있을까요? 반복된다면 문제겠지만 딱 한 번은 어떤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일어날 수 있기에 간절함하고는 별로 상관 없을듯 합니다.
슬래쉬
24/11/14 15:47
수정 아이콘
어디나 예외는 있겠죠...
베팅을 하라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문제였다에 걸겠지만
김성수
24/11/14 16:4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빠는외계인
24/11/14 18:59
수정 아이콘
간절함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일수도 있겠지만 그것만이 정답이라고 할순 없죠. 겉으로 드러난 행동 하나만 가지고 사람의 내적인 마음상태를 속단하는건 매우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야무인
24/11/14 14: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늦는건 유구한 전통이라

저는 학력고사에도 늦었는데도 (그것도 20분정도)

들여보내 줬는데

나중에 보니 합격까지 한 사람도 봤습니다.
오라메디알보칠
24/11/14 14:14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그 뿐이죠
24/11/14 14:14
수정 아이콘
뭐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아닌 이상 자업자득이죠.
에우도시우스
24/11/14 14:15
수정 아이콘
최현석쉐프도 마늘을 빼먹었는데 저럴 수도 있죠 뭐
아카데미
24/11/14 14:27
수정 아이콘
뭐 진짜 목숨이 위험한 실수도 아니고.. 1년 더하면 되죠
영양만점치킨
24/11/14 14:28
수정 아이콘
수시라도 수능 최저합이라는게 있던데, 최저합 없는 수시인가..
마작에진심인남자
24/11/14 14:36
수정 아이콘
예비소집 할텐데요?
10년째학부생
24/11/14 14:44
수정 아이콘
저는 사법시험 시험장에서 수험장 잘못찾아왓다고 엄마탓하는 전화하는 사람도 본적있습니다 크크
유료도로당
24/11/14 14:45
수정 아이콘
예비소집 없으면 잘못찾아갔다는 사람 전국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나올겁니다 크크 적지않은 사회적 비용을 들여서 전국적으로 예비소집을 하는 이유가 있죠. 정확한 장소, 가는길, 이용할 교통수단 다 확인해보라는 얘기라서...
지구 최후의 밤
24/11/14 14:58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안타까워서 어느 정도 유도리해주는 경우가 있었을텐데 요새는 얄짤없죠.
DownTeamisDown
24/11/14 15:03
수정 아이콘
사실 시간을 일찍 잡긴 해야합니다.
최근에 시험봤는데 비교적 가까운(걸어서 30분이면 가능하더군요. 올때 테스트함) 곳이었는데도 버스를 놓쳐서 순간 당황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공유자전거 빌려서 늦지않게 가긴했지만 당황스럽더군요.
Extremism
24/11/14 15:08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기본이 공부머리, 시험 성적이 아니라 약속지키기, 시간지키기인데 크크
24/11/14 15:11
수정 아이콘
전 수능날 경찰차 태워주는것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여
24/11/14 15:18
수정 아이콘
사고 등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 등은 천재지변과 같다고 생각해서, 그 흐름을 뚫고 이동시켜줄 긴급이동차량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wersdfhr
24/11/14 15:1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시험같은거 볼때 최소 한두시간 전에는 시험장 도착해야 불안한게 덜해져서 일찍 가는 편인데 저런 사고 보면 비효율적이어도 이게 낫다 싶긴 합니다;;;
인생은에너지
24/11/14 15:14
수정 아이콘
부디 다음 수능때는 제대로 치뤄서 원하는 목표 이뤘으면 좋겠네요
24/11/14 15:16
수정 아이콘
긴장감 없이 늘어져 있다가 늦은 학생도 있겠지만 정말 말도 안 되는 우연과 악운이 겹쳤을 수도 있잖아요.
24/11/14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아무아무일도 없이 딱 그냥 본인이 이러면 괜찮겠지 하고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았거나,
예비소집 안가고 그런거면 지팔지꼰이고 ...
뭔가뭔가 일이 일어나서 늦은거면 안타깝고 ...
딱 그정도입니다
까고말해 저도 장수생인데, 수능날 최소 시험시간 1시간 전에는 무조건 시험장 제 책상앞에 있었습니다.
24/11/14 15:57
수정 아이콘
수능 응시자수가 아직 40만명이 넘어요
0.01프로 확률로 불운이 생겨도 수십명은 본인 잘못없이 늦을 수 있는 숫자가 되죠

물론 본인 잘못으로 늦을 확률이 더 높으니 그런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는 겁니다만..
그럼에도 다른정보 없이 사진 한장으로 쉽게 이야기할 거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24/11/14 16:06
수정 아이콘
작년 수능을 44만명이 봤는데 대학 입학은 34만명입니다. 10만명이 대학에 안간거죠.
흔한 10만명중 한명일 뿐..
Liberalist
24/11/14 16:20
수정 아이콘
수능 정도 되는 중요한 시험이면 적어도 1시간 전에는 고사장 도착해서 자기 자리 앉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지각해서 고사장 못 들어갔다는건 결국 수험생의 나태함에 화살을 돌릴 수밖에 없는 문제죠 뭐.
24/11/14 16:23
수정 아이콘
날려봐야 1년인데요 뭐.. 손해가 아니라 할 수 없지만 인생의 좋은 교훈이 되겠죠.
알파고
24/11/14 16:37
수정 아이콘
전 1년 중 100일을 지각했지만 수능날은 1시간일찍 도착했습니다. 특별한 케이스도 있겠지만 수능지각은 100명 중 99명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及時雨
24/11/14 16:48
수정 아이콘
여기 분들은 보통 30년은 넘게 살았으니까 담담할 수 있겠지만 19살 때는 저게 인생에서 최대 이벤트인데 참 안타까운 일이죠.
아스날
24/11/14 16:57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 재수없게 수능날인거죠..
바람기억
24/11/14 17:09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수험생이라면, 수능 당일에는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게 맞습니다.
(사실 수능뿐 아니라 중요한 시험이라면 그게 당연하고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예비소집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일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모링가
24/11/14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토익시험 신분증 놔두고 와서 터벅터벅 집에 걸어간 적 있읍니다
24/11/14 20:03
수정 아이콘
사실 수능은 신분증 없이 가도 시험 볼 수 있습니다....
마르키아르
24/11/14 17:55
수정 아이콘
제 지인중 한명이 부모님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응급실 갔다 간다고 늦어서 수능 못본 친구가 있네요.

단순한 착각이나 실수인지 , 딱한 사정이 있을지 알수가 없으니.. 그냥 안타까워하는 수밖에 없죠.

그래도 그 친구는 재수해서 원하는 좋은 대학 갔고, 지금 잘먹고 잘살고 있으니..

저 학생도 힘들겠지만, 1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학교 가면 좋겠네요
손꾸랔
24/11/14 19:02
수정 아이콘
지정 장소에 지정 시각까지 찾아가기 미션을 수십만명이 수행하는데 미션 실패가 안나오는게 더 신기한 일이죠
동년배
24/11/14 19:07
수정 아이콘
각각의 사정이 있는 50만명 인간이 벌이는 사회실험인데 100-200명 정도가 등교 실패 케이스 나오는거야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뭐 남들이 신경쓸 일도 아닌게 결국 그 지각에 대해 가장 큰 손해를 보는 사람은 본인인데 남이 뭐라고 말을 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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