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11 14:10:55
Name Myoi Mina
File #1 7681654972_486616_4bdaf5b3fc3b5aee96539ea22da0634f.jpg (88.8 KB), Download : 186
출처 2차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여자들이 쌍수 얘기할 때 꺼내면 안되는 말.jpg


사장 : 여자들 쌍수가 수술이냐?
안그래 김대리?
우리 남자들은 어릴때 엄마따라 다들 고래 잡으러 가잖아
여기서 고래 안잡은 사람?


원초적 드립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철판닭갈비
24/11/11 14:15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저 나이가 안되서 그런가 생각매커니즘이 이해가 안가는데
저런 말 하시는 분들은 젊을때도 저런 말 하셨을지 나이 드니까 저렇게 되신건지 궁금하네요...허허;
24/11/11 14:19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어가며서 느끼는 것이
나이 또는 직위, 직급이 생기면서 어릴때는 가려야할 말을 무심코 안가리게 되는걸 느낍니다.

이 댓글에 대한 대댓도 예전 같으면 안달았을것 같은데...달게 되네요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몇배로 많아.... 자제하려 노력합니다 크
철판닭갈비
24/11/11 14:34
수정 아이콘
나이 또는 직위, 직급이 생기면서 어릴때는 가려야할 말을 무심코 안가리게 되는걸 느낍니다.

이 이유가 큰 느낌이기도 하네요
전회사 이사님이 좀 저런 스타일이셔서 밥 먹거나 회의할 때 힘들었었네요ㅠ
24/11/11 14:41
수정 아이콘
첫 번째 줄의 말씀이 정말 귀한 말씀입니다.

평소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언어 습관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모셨던 상사 중에서 특히 대화 습관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도 제게 피드백을 잘 해 주시고, 저에게도 본인에게 피드백 달라고 자주 요청하셨어요. 주 1회 정도는 이 주제로 짧게라도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피드백은 반드시 관찰(있는 그대로 보고 들은 것)->느낌(그것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권고(이러저러하게 해 보면 어떨까요?)
로 이루어졌습니다. 나쁘다 좋다 구려 하지마 없어보여 그게 뭐냐 이런 질 낮은 피드백은 하지 않으니만 못하죠.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주제에 관심 있으시면 책 <비폭력대화>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24/11/11 20:20
수정 아이콘
오..책 추천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24/11/11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든 발화를 자기 중심적으로 + 한술 더 뜨기로 진행하시는 말하기 습관은 나이와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들면서 그러한 특징이 더 심해질 수는 있겠네요.
제가 고등학생 때도, 군에 있었을 때도 제 또래 중에 저렇게밖에 소통할 줄 모르는 사람들 봤었습니다.

예전에 어떤 유튜브 강의에서 본 건데 저건 일종의 지능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이 이야기를 왜 하는지, 이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지 등에는 관심을 둘 줄 모르고
그저 '나' 외에는 + 더 오바액션하여 반응하는 것 외에는 모르는 거죠.
철판닭갈비
24/11/11 14:3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 전회사 이사님이 딱 저런 스타일이셨는데, 모든 대답을 '나'로 하십니다
뭐 누가 어디 다녀왔다 하면 거기 어땠냐 뭐 먹었냐 이런 연관질문이 아니라, 나는 뭐했다 어디 다녀왔다 이렇게 대답하는?;
그래서 직원들이 참 대화하기 어려워했는데 그렇다고 안할수 없어서 밥 먹거나 회의할때 참 힘들었죠...
24/11/11 14:25
수정 아이콘
주변도르로 따지면 그랬던 놈이 커서 영향력 생기니 더 눈에 띄더라고요
철판닭갈비
24/11/11 14:36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 화법+나이 먹고 영향력 생기면서 공방 풀업 되는 느낌인가보네요;
시드라
24/11/11 14:50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얘기 볼 때마다 '만만해서 그래요' 라고 얘기합니다

그런 꼰대들, 자기 윗사람하고 만나면 발언 하나하나 조심합니다 (사장, 이사, 갑회사 사람들 등등)

술자리에서 만취해서 폭주하는거 아니면요

자기 밑이라고 생각하니 말 가려야 하는걸 덜 하고 실수해도 뭉개고 가는거예요
24/11/11 15:27
수정 아이콘
나이 들어서 뇌의 매커니즘이 변하는게 아니라
나이 들면 안 참아도 되는 상황이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젊었을때도 만만한 애들 사이에서는 똑같았을 겁니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4/11/11 14:17
수정 아이콘
분위기 십창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성희롱으로 얽히면 커리어 골로 갈 수도...
Darwin4078
24/11/11 14:28
수정 아이콘
D&D 쌍수 무기가 양손 무기에 비해 딜 안박히는 이유, 뭐 그런건줄...
Lord Be Goja
24/11/11 14:30
수정 아이콘
숙련도? 적중률? 맞췄나 물어보면 틀취급당합니다
가지덮밥
24/11/11 16:01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 이해가.. 부연설명 부탁드려요
24/11/11 17:10
수정 아이콘
한손무기를 양손에 드는걸 쌍수라고 합니다 크크크
Lord Be Goja
24/11/11 18:03
수정 아이콘
월드오브 워크레프트라는 예전게임에서는 쌍수를 들면 적을 맞출확율에 패널티를 부여했기 때문에 스킬필적중을 위한 적중율이나 상대가 안피할 확율을 올려주는 숙련아이템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했습니다 
참고로 적중도나 숙련이나 없어진지는 오래된 개념입미다
김삼관
24/11/11 15:09
수정 아이콘
어떤 흐름에서 나왔는지 대화 전문이
궁금해요
24/11/11 16:34
수정 아이콘
그... 포경도 성형의 일종 아닙니까. 절개한다. 모양이 바뀐다.
파라돌
24/11/11 16:42
수정 아이콘
선협물에서 쌍수드립도 성희롱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8299 [기타] 2024년 상반기 특별시/광역시 매출 1위 백화점 [6] Leeka3195 24/11/11 3195
508298 [기타] 아이돌 빼빼로 콘돔 사건을 일으킨 회사의 제품들을 알아보자 [14] 물맛이좋아요6977 24/11/11 6977
508297 [LOL] 데프트 방송 근황 [4] 카루오스4882 24/11/11 4882
508296 [기타]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30대 남자.JPG [25] 비타에듀7879 24/11/11 7879
508295 [유머] 스타2 스토리 최고의 배신자들 [14] Myoi Mina 3499 24/11/11 3499
508294 [유머] 음악방송 나가면 본부장이 인사 박으러 오는 걸그룹.JPG [12] Myoi Mina 7094 24/11/11 7094
508293 [유머] 여경래가 귀화를 포기한 이유 [39] 퍼블레인7795 24/11/11 7795
508292 [유머] 빼빼로 데이에 대참사 난 아이돌 관련 [9] 리니어4352 24/11/11 4352
508291 [스포츠] 한화로 간 심우준 근황.jpg [4] insane3846 24/11/11 3846
508290 [유머] ALT. [4] 김삼관2817 24/11/11 2817
508289 [LOL] 두두 '응원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8] 카루오스4451 24/11/11 4451
508288 [유머] 고3인데 직장인이 벼슬임?.jpg [24] 어금니와사랑니7624 24/11/11 7624
508287 [기타] 이것이 S등급과 A등급의 차이다! [12] Lord Be Goja7617 24/11/11 7617
508286 [유머] 따뜻한 유튜브 채널 추천 [7] 김삼관4265 24/11/11 4265
508285 [방송] [백패커] 김치찌개 재료로 다른거 만들어 주세요 [4] Croove4323 24/11/11 4323
508284 [기타] 편의점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코감기약 [38] a-ha8114 24/11/11 8114
508283 [LOL] 월즈우승 퇴근길(티원쇼츠) [5] Janzisuka3399 24/11/11 3399
508280 [LOL] 무엇을 암시하는 것인지 모를 젠지 트위터 [72] EnergyFlow8316 24/11/11 8316
508277 [게임] 벌써부터 느낌이 싸한 롤체 시즌 13 [18] 한입4120 24/11/11 4120
508276 [유머] 이중국적이 군대를 빼는건 이득일까? [102] 여기8350 24/11/11 8350
508275 [유머] 루브르 박물관에서 유독 한국 사람들만 "어?"하는 그림 [9] VictoryFood6971 24/11/11 6971
508274 [유머] 여자들이 쌍수 얘기할 때 꺼내면 안되는 말.jpg [20] Myoi Mina 7367 24/11/11 7367
508273 [유머] 내향인들이 설레는 말 [31] 길갈6007 24/11/11 60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