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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5 18:00
중국 내에서 한국-일본에 대한 반감을 엄청 키우는 것 같더군요. 이런 거야 무시하면 되지만 중국에 가 있는 분들이나 갈 예정이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24/10/05 18:01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크크..
최근에 비빔밥을 중식으로 등재했다던데 그거 주도한 인간이야말로 죽을때까지 비빔대왕님이랑 비빔송 불렀으면...
24/10/05 18:11
중국에 멍청한 놈 나쁜 놈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저런 댓글들 가져다 보도하면 뭐 세상이 제대로 된 나라가 있을까 싶어요.
펨코 댓글보면 한국도 별 다를거 없는데.... 인터넷 시대는 좋은거 10개를 전파할 사이에 나쁜걸 1000은 전파하는거 같아요.
24/10/05 18:58
요즘 전세계 언론이나 유튜브 같은 매체들이 이런 의견을 전파하면서 편견의 확증편향을 강화하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런 댓글 상당수는 사실 저쪽 언론에서 저런식으로 확증편향 유도하면서 만들어진 것이겠죠. 전 그래서 그림자에 숨어 이런 확증편향 조장할 수 있는 인터넷의 익명성 자체가 오늘날 소통의 가장 큰 적이 되어 버렸지 않나 싶어요.
24/10/05 18:18
저런 반응이 어그로성 게시물에 있는 어그로성 댓글일 수도 있어서 그냥 걸러 봅니다. 그런식으로 퍼진게 한국은 공자도 한국인이라고 한다는 소문이죠.
24/10/05 18:28
그냥 어그로라 별거 아님 하기에는 생각보다 저런 선동과 날조 같은게 은근 해외에 잘 통해서 혐한 관련 밈 요즘 나날이? 넷상에서 발전중이긴 합니다. 찻잔속의 태풍인데?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눈에 띄게 넷상에서 기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발 혐한 말고도 한국관련 비하밈 선동날조 같은게 많아지긴 했어요(그만큼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많아진거기도 하지만)
24/10/05 18:35
공자 한국인설처럼 중화권 대중에게 널리 퍼져있는 믿음인가 아니면 그냥 소수의 개억지인가 궁금하긴 하네요.
그러고 보니 공자 한국인설도 정말 그렇게 널려 퍼져있는 오해가 맞기는 한 걸까요? 대만 방송에도 나오고 그랬던 걸로 기억은 하는데..
24/10/05 18:38
'돌솓비빔밥은 일본에서 유래되었다' 라는 주장은
신기하게 그냥 일본 일부의 개소리라며 끝나는데 이상하게 중국 일부의 말은 공중파가 떠들어댈만큼 저쪽 전체의 민의라며 매번 떠들썩하게 되고...
24/10/05 19:3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91215080001274
그야 몇몇이 헛소리 지껄이는거랑 정부가 나서서 주장하는거랑은 다르니까요
+ 24/10/05 21:47
아니오. 반대로 20여년전쯤 일본이 김치 기무치로 이름 바꿔서 자기 음식으로 뺏어가려한다는 주장이 강했는데 정작 일본 본토에서도 김치는 한국음식이지 이런 분위기고 중국이 김치 자기가 원조고 중국 전통을 한국에서 뺏어간다고 주장하는데(중국 드라마에 어설프게 김치 담구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이게 일부의 말인가요? 지금보다 더 크게 떠들어야 할 거 같은데요.
24/10/05 18:53
음.. 아니 근데 중식 요리사들이 나와서... 중식이 하고싶다 보여주겠다... 이런 멘트도 나오는데 오히려 중식 뽕이 차야 되는거 아닌가요?
24/10/05 20:20
이건 선동이네요. 웨이보(게임단 말고 중국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까 흑백요리사 자체가 중국 내에서는 그정도로 이슈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저런 반응이 어딘가에는 있겠지만 극소수에 불과할 테고요.
물론 중국의 저런 '문화도둑 공격'이 없냐하면, 있긴 합니다. 과거에는 방탄, 최근에는 아이브 해야 뮤비가 어마어마한 공격을 받았죠. 이쪽은 실제로도 웨이보 조회수 수십억(.....)을 기록하며 문화도둑이라 까이고 아이브 공식 인스타까지 중국인들이 점령해서 테러했죠. 중국이 분명 한국을 타겟잡고 문화도둑 프레임 잡아서 반한감정 조장하는 건 맞는 거 같은데(최근 아이브때만 봐도 조장하는 움직임이 분명 있습니다), 저건 호들갑에 더 가까워보이네요. 물론 저 기사가 중국으로 수출돼서 '듣고보니 그렇네'식으로 나올 수도 있긴 한데... 아직까진 미풍에 가깝습니다. 다만 중국이 내부 경제가 어려워지다보니 외부의 적을 만드려는 거 같아서(반한감정만 얘기했지만 반일감정 조장이 훨씬 심합니다) 좀 우려스럽긴 합니다.
24/10/05 21:26
이것 저것 전부 자기꺼라 외치다보니 외국인들이 더이상 믿어주질 않음.
탕후루가 한국 간식이라는 가짜소식이 외국에 퍼짐 중국은 발끈하여 한국이 아니라 중국꺼라함 안믿어줌 한국은 뻘쭘.... 이게 작금의 중국 상황아닌가?
+ 24/10/05 22:21
언론이 언론 기능을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분들 말씀하셨듯 저게 중국에서 소수의 이상한 애들 주장인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주장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냥 저런 소리가 있다는 걸로만 따지면 한국에 별의 별 이상한 사람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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