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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2 12:29
진라면 순한맛은 제 취항은 아니지만 맛에 있어선 나름대로 자기만의 분야? 영역? 뭐 그런게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진라면 매운맛은 그냥 싼맛 원툴같아서 리메이크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24/10/02 13:03
농심쪽과는 방향성이 다른 느낌이 강하긴 하죠.
개인적으론 입안에 들어가서 돌고 씹히는 진라면의 면 질감이 영 별로라... 진라면을 아무리 도전해봐도 그 면 느낌 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24/10/02 13:03
전 신라면과 함께 진매가 최애픽이라 이번 리뉴얼이 좋습니다.
싼 맛에 다른 라면 20개를 샀는데 6개월 동안 다 못 먹고 있어서 더 진매가 그립네요.
24/10/02 13:28
이번에 바뀌자 마자 기대하며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진순 - 아주 진해졌습니다. 단맛이 조금 줄었고 면이 부드러움에서 탱글탱글로 바뀐 느낌 진매 - 국물 먹을때 톡 쏘는 매운맛이 있어요. 확실히 이전보다 매워졌고 진한 국물과 면의 느낌도 탱글탱글해졌어요. 아! 그리도 둘다 밀가루 풋내가 줄어들었습니다. 아예 없어졌을수도 있는데 어쨌든 줄어든건 맞습니다. 결론은 아주아주 만족스럽다!!!!입니다.
24/10/02 13:39
(수정됨) 2010년대에 처음 맛 변하기 전까지는 진라면 매운맛만 먹었습니다.
맵게 바뀐 이후에는 안먹었는데.. 순한맛은 예전맛을 너무 싫어해서 맛보기 꺼려지고.. 매운맛은 제가 더 안좋아하는 방향(더 맵게)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전 먹어볼 필요도 없겠네요.
24/10/02 19:08
진순 컵라면 전자렌지 돌려먹음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시험 전날에 먹었는데 눈에 띠용... 시험 전날이라 그랬을 수도 있고..
24/10/02 20:55
이미 안정적으로 잘 나가는 주력상품에 이렇게 대놓고 변화를 준다는 건 여기에 크게 베팅을 걸었다는 말이네요.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네요.
24/10/04 11:09
우리집은 진순파 입니다.
와이프랑 내가 맵찔이라 진순을 제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아들 둘 조기 교육을 진순으로 해서 인지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진순을 제일 좋아 합니다. 그래서 마트 가서 라면 살 땐, 항상 세일하고 있는 진순을 보고 있으면 행복합니다.
24/10/05 12:39
진순은 10년 전에 먹었나 싶기도 하고(근데 나온지 10년 넘었는지 가물가물, 그냥 기억없을 정도 오래 전에 먹어봤다는 의미) 별다른 느낌이 없어서 그냥 재구매가 없었죠.
요즘은 안성순맛을 먹어보는데 바로 이맛이야 라는 생각이... 안성순맛 드시는 분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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