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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2 06:32
좀 다른 얘기지만 저는 이거 보고 '아니 20명이 300개 이상 먹었네?' 하고 놀랐습니다. 아무리 먹방 유튜버들이라도 다 대식가들은 아닐 텐데. 100명이 3접시 먹는 거랑 비교해 보면 공간 절약이나 그 주문이 한순간에 몰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꽤 합리적이다 싶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추방 투표는 대체 뭐였는지 이해가 안 가는….
+ 24/10/02 07:49
근데 저는 추방투표 했을 때 최현석 팀 전략을 따라갈 줄 알았는데
그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사람도 적으니 오히려 최현석 팀보다 더 고급화 전략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 24/10/02 07:43
그냥 최현석 팀이 모든 면에서 압도했습니다 크크. 물론 딤섬의 여왕의 딤섬 품격은 덜덜.. 팀전 할 때마다 하드캐리하는 최현석 멋집니다. 마늘만 넣었어도 개인전까지 부셔버릴 수 있었는데ㅜㅜ
+ 24/10/02 07:45
최현석 승리가 폄하되는 거 같아서 자기 전에 흑백갤에 글 하나 쓴 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군요 이럴 줄 알았음 좀 더 성의있게 쓸걸...
미션이 눈까지 가리고 맛으로만 보던 초반과 컨셉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어쨌든 최현석의 공략과 운영이 빛을 발했죠. 사실 자기 돈 주고 사먹을 거냐고 했을 때는 딤섬보다 랍스터 짬뽕이 가성비 잘 나올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 24/10/02 07:46
모든 면에서 미션 이해도가 높아서 이겼던 매치였죠.
다만 추가합격 선정 방식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직전 팀전에서 각자 주도하다 팀이 터지는걸 보여줘놓고 바로 다음미션에서 주도권이 없으면 1위가 아닌 이상 회생 가능성이 없는 미션이 되어버렸어요. 저는 팀장이 아니었다면 에드워드 리 셰프님도 굉장히 위험했다고 봅니다. 피드백을 캐치해서 즉석에서 개선한건 돋보였지만 그럼 그냥 처음부터 잘해서 눈에 안 띈 분들은...?
+ 24/10/02 07:46
최현석: 상권 분석 압승 + 나오는 시간 최소화를 통한 회전율 압승
타팀: 상권 분석도 대충해서 저가로 가서 박리다매가 되었는데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림. 제작진은 좀 더 자신들의 의도를 알아채주길 바랬는데 최현석만 알아채고 다른 팀들은 순수하게 접근하는 바람에 오히려 최현석이 얍삽한 사람이 되어버림... 추방투표도 세 팀의 장점을 가져와서 언더독으로 이겨봐라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필이면 전략적으로 가장 우수했던 최현석 팀에서만 투표로 뽑혀서 멘붕 상태로 이동하시는 바람에 의도가 안먹힌게 아쉽습니다. 최현석이 이런 정확한 계산은 알려주지 않았거나, 가격 책정하면서 설명해줬지만 제대로 안들었거나 했겠죠.
+ 24/10/02 07:52
전 추방 투표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8명 뽑는데 5명이 다 올라갔으면 그건 그거대로 무임승차 이야기 나왔을거라고 보고...
제작진이 생각한 그림은 각팀의 모든 전략을 듣고 온 세명이 각각의 아이디어들을 종합 분석 언더독의 한방을 먹이는 모습을 기대했을거 같은데 기껏 튕겨 나와놓고 각자 메뉴 하나씩 제일 자신있는거 하자....였으니. 솔직히 이래서 밀려났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제작진이 너무 큰 그림을 그렸다가 도화지 찢어진 경우가 된거죠. 나폴리 맛피아가 만약 추방팀에 들어갔으면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가 만족하는 그림이 나왔을거 같습니다
+ 24/10/02 08:26
저도...
탈락한 사람들 보고 저 사람들 너무 순진하다 싶었던 게,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는 법이고, 남들보다 늦게 팀을 꾸리고 1 사람이 적은게 암이라면, 남의 전략을 참고해서 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건 명이었거든요. 근데 그냥 내가 제일 잘하는 거 할거야 닥돌모드... 탈락팀은 탈락할 이유가 충분했다고 봅니다.
+ 24/10/02 08:37
멘탈깨짐+ 시간 부족함
다른팀 4명이서도 밤새서 재료 준비 했죠. 다시 장부터 보러 가야하는데 그럼 또 시간 낭비죠. 맛피아가 깄어도 누가 갔어도 다른팀 전략보고 카운터 제대로 이런거 쉽진 않았을거 같아요
+ 24/10/02 08:27
얼마나 많이 팔릴지 예상을 하고 준비를 했을텐데 다른 팀은 1000만원 매출 목표, 그래서 400인분 팔 생각을 했나? 의아하더군요. 대충 가격은 재료비 3배라 생각했을테고 300만원 받았으니 매출 1000만원, 그럼 엄청나게 많은 인분을 준비한건데 현실적으로 소수 인원으로 그렇게 많이 준비는 어렵다, 소수 손님을 위한 준비해야겠다고 캐치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24/10/02 08:29
근데 사람이라면 꽁돈 남기긴 싫고...
특히 먹방러로 섭외 된거면 많이 먹어야 한다 눈치도 보였을 겁니다. 돈이 많이 남고 많이 못먹을 상황이면 비싼거 위주로 시키게 되니 저는 저게 꼭 맛때문일까 싶어요. 물론 진짜 맛도 1등이였을 수도 있고요. 안 먹어봤으니 시청자는 모르죠. 그냥 이런 생각이 시청자가 들게 하는게 별로임
+ 24/10/02 08:40
추방투표로 나온 사람들 자기네 무슨 메뉴 하는지 뻔히 알았을텐데 디저트류나 전체요리 같은거 하던지 최현석 쉐프처럼 객단가 올릴수도 있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떨어질 사람이 떨어진거죠. 오히려 급식이모나 반찬가게 같이 식재료만 준비하다가 떨어지신 분보다 자기 시그니쳐 하나 보여주고 매장 홍보하는게 더 승리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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