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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22:54
나무위키에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D%80%ED%96%89%EB%82%98%EB%AC%B4#s-3.1 1. 은행나무를 퍼뜨릴 매개종이 없다. 2. 원래 축축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관목과의 경쟁을 이길 수가 없다. 한국인이 멸망하면 같이 멸망할 수도 있다는....
24/09/26 23:03
매개해주던 연약한 애송이들이 진작 죽었는데도 인간이 올때까지 버틴 킹갓생명력이죠...중국쪽에 유일하게 남을때까지 몰렸지만 원랜 아주 예전에 소멸되었어야...
+ 24/09/27 08:02
왜냐하면 은행나무가 엄청나게 오래된 놈이라서 그렇습니다. 고생대 페름기(약 2.5~3억년 전)부터 자랐고 대다수의 생물이 멸종했던 대멸종을 버티고도 살아남은 종입니다. 그 기간동안 대멸종 때 멸종한건지는 몰라도 매개종도 멸종해버렸죠.
24/09/26 21:52
글고보니 은행나무가 수분해주는 매개동물이 멸종해버렸다는 걸 유튜브에서 봤는데 가로수로 심기엔 오히려 좋네요? 쓸데없이 달라붙는 곤충, 동물 그런 게 없어 오히려 좋아
24/09/26 22:10
사무실 바로 앞 나무가 은행나무 암나무인데 최근에는 불편함을 전혀 못 느낍니다
주사를 놔서 중성화(?)를 시켜버리더군요 열매가 안 열려요
24/09/26 23:50
은행 냄새를 저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특히 가로수라면서 열매가 떨어지는 것도 정말 별로입니다.
그런데 술안주나 간식으로 너무 좋아하니, 비판할 권리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쿠팡에서 은행 싼지 한번 쳐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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