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28 19:13:55
Name 캬라
File #1 176373a58cb3b4c40.png (214.2 KB), Download : 111
출처 구글링
Subject [서브컬쳐] (스포) 데드풀3 보고난 소감 한짤 요약.jpg (수정됨)


재미 없는 건 아닌데 보는 내내 이렇게 매니아 친화적으로 만들거면서 2억달러를 태우다니 이래도 돼? 생각이 떠나지 않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8 19:17
수정 아이콘
삼스파 - 와! 이걸 이렇게 마무리 하네

데드풀 3 - 실례지만 뉘들이신지...
시린비
24/07/28 19:18
수정 아이콘
그냥 폭스등 망한영화 잘가라 나는 마블로 간다~ 란 느낌
뭐 너무 욕먹을정도냐 하면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봐서...
쿼터파운더치즈
24/07/28 19:19
수정 아이콘
전 뇌절개그 치는거 처음엔 어이가 없다 생각했었는데 중반부터 저도 모르게 킥킥거리고 있더라구요
24/07/28 19:20
수정 아이콘
히어로물 팬으로써 휴먼토치부터 이어지는 블레이드와 엘렉트라의 뽕에 취했는데,
정작 같이 본 일행은 그 작품들을 다 안봐서 그냥 엑스트라 1,2,3 으로
악역 뮤턴트정도의 비중으로 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2~30대는 다 비슷할 거 같아요
이쥴레이
24/07/28 19:20
수정 아이콘
저는 취향에 맞았습니다. 상영내내 웃으면서 봐서.. 크크
재미있었습니다.
AMBattleship
24/07/28 19:20
수정 아이콘
타겟층이 40대 이상인 것은 확실하더라구요. 웃음 포인트에서 혼자 웃는 경우는 참 드문데 극장이 조용한게 큰 흥행은 어렵겠구나 싶었습니다.
24/07/28 19:23
수정 아이콘
특히 휴먼토치씬은....판포가 워낙 마이너라서 그런지
대부분 전혀 이해를 못하니까 저 혼자 웃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말레우스
24/07/29 10:21
수정 아이콘
20대인데 미친듯이 웃으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24/07/28 19: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볼만하더라구요 끝나고 무비띵크 유튜브 스포일러 요약보니까 쟤가 쟤구나 했네요. 트페는 어디서 나온애지? 하면서 봐서..크

로건(이건 그냥 명작이니 다보길..) , 데드풀시리즈랑 로키요약만 봐도 될듯. 나머지는 누가나오는지 미리 봐도 될거같구요.
24/07/28 19:26
수정 아이콘
트페(갬빗)는 옛날 오락실에 '마블 대 캡콤'에서 나왔던 캐릭터라서,
그 시절 오락실 다녀본 사람들은 알 수 있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24/07/28 20:41
수정 아이콘
겜빗 언젠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엑스맨 시리즈에 한번 나오긴 했었죠 그 울버린이랑 연관되서
동오덕왕엄백호
24/07/28 19:23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이미 대박났습니다.
별이지는언덕
24/07/28 19:2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화가 많이 났습니다.
데드풀 시리즈를 정말 좋아했고 마블 딱히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MCU 망하고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24/07/28 19:27
수정 아이콘
이번 작품은 그래도 마블보다는 폭스에 포커싱이 맞춰진 작품이었죠.
별이지는언덕
24/07/28 19:29
수정 아이콘
폭스 제작도 아니고 디즈니 제작이었고 이게 MCU에 편입할려고 이 개판 쳐놓은거라 생각해서요.
24/07/28 19:38
수정 아이콘
디즈니에서 제작한, 폭스에서 만들던 데드풀이죠.
등장인물들은 다 폭스에서 제작했던 작품들의 당시 배우들이 대부분이고,
TVA와 닥터스트레인지 설정 정도를 제외하면 MCU적인 부분은 크게 강조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동안 폭스에서 제작했던 수많은 히어로들에 대한 작별인사의 의미가 큰 작품이죠.
휴먼토치와 엘렉트라 블레이드 울버린 엑스맨등등을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는
선물같은 작품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별이지는언덕님과 같이
본문의 이미지와 같은 감상을 받을 수 있겠죠
별이지는언덕
24/07/28 19:47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디즈니에서 제작했으니까 이꼴이죠.
이게 무슨 데드풀이에요 그냥 울버린 with 데드풀 이면 모르겠네요.
그냥 하고 싶은말은 이제 울버린 다시 살릴게 그리고 울버린 90살까지 MCU에서 활약할꺼야 이 이상밖에 안 보입니다.
데드풀은 그냥 옆에서 엄청 지엽적인 개그만 주구장창 귀아프게 치고 있을 뿐이죠.
24/07/28 21:37
수정 아이콘
네 앞으로 안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그 지엽적인 개그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님 바램처럼 망하고 그만하진 않을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Far Niente
24/07/28 21:42
수정 아이콘
어휴 왜 이렇게 화가 나셨어요
별이지는언덕
24/07/28 21:49
수정 아이콘
항상 2번 이상씩 봐오던 시리즈고 개봉 첫날 꼭 챙겨보던 시리즈인데 그거 가져가서는 망쳐놨는데
애초에 엑스맨도 복습은 안했지만 다 봤고 뭔 말하는지 거의 알겠는데도 이게 맞냐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근데도 진짜 싫었는데 싫다는 소리하면 안되나요?
Far Niente
24/07/28 22:08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의 싫다는 반응을 넘어서 망했으면 좋겠다느니 화가 많이 났다느니 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요
사실 개판을 쳤다는 것도 개인의 생각이기도 하고
별이지는언덕
24/07/28 22:14
수정 아이콘
신기할게 뭐가 있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이전 데드풀을 많이 좋아했던 개인의 열 많이 받은 반응인데
아 근데 자꾸 마블팬들이 데드풀이 마이너하고 그렇다는 호불호 책임 전가하는 발언때문에 더 열받긴 했습니다.
일모도원
24/07/28 19:32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엄청 심하더군요
이걸 보러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항정살
24/07/28 19:33
수정 아이콘
반가운 케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일렉트라 누님 반가웠네요.
고라니
24/07/28 19:38
수정 아이콘
전 재밌게 즐겼습니다만 기대가 애초에 크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제가 씹덕인지라 다 아는 캐릭터라서 인것도 있고요.
24/07/28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미에서 R등급 영화 흥행 신기록 세우고 있네요;

오늘 보고 왔는데 본문 내용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저는 다행히(?) '씹덕쉑' 쪽이라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크크크

마블과 X맨에 관심 별로 없는 동생은 볼까말까 하길래 제가 그냥 안 보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해줬습니다. 예상이 잘 들어맞았네요. 같이 보자 했으면 제가 두말없이 영화표값 다 내고 팝콘에 콜라까지 다 샀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불특정 다수의 남들에게 추천해 줄 영화는 확실히 아니에요.
허니콤보
24/07/28 19: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데드풀 자체가 한국에서 마이너한 취향이고 그래서 나쁘지 않죠. 따지고 보면 노웨이홈도 저 늙은 스파들 쟤네가 누군데 씹덕아 소리 들어도 됩니다 크크
캡틴백호랑이
24/07/28 19:56
수정 아이콘
스포글이라고 하니 저도 스포 포함 감상 조금 쓰자면 울버린 시체로 싸우는 오프닝은 데드풀 돌아왔구나 라고 생각들 만큼 매력을 데드풀의 매력을 잘 살렸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거 제외 하고는 생각나는 장면이 별로 없을 만큼 지루 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데드풀 영화 중 제일 별로 였어요ㅠ
고랄라
24/07/28 20:00
수정 아이콘
오늘 여자친구랑 보고왔습니다.
저야 어릴때부터 히어로물들을 워낙 좋아해서 카드치는 아저씨빼고 다 반가워하면서 봤는데 여자친구는 누군지 아예 모른체로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자체로 미국식 개그 곁들이며 재미나게 봤다고 하니 그냥 영화먼저보시고 후에 무비띵크 유투브 요런것들 보시면서 아 이런 히어로물이 있었구나 캡틴 아메리카도 이런캐릭을 연기했었구나 라고 그냥 생각해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검은바다채찍꼬리
24/07/28 21:00
수정 아이콘
카드치는 아저씨는 갬빗이라는
서구권에서 매우 인기많은 캐릭터로
채팅테이텀이 주연을 맡아 영화제작을 기획했었으나
폭스가 마블에 얌얌 되면서
영화도 자연스럽게 무산이 되버렸었습니다.

그래서 극 중 대사에 자긴 어디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여기(보이드) 같다고 얘기합니다.

배우인 채팅테이텀도
갬빗을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었다고 하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그래도 한을 풀었네요

앗 근데 무비띵크 얘기하신걸 보니
이미 알고계신.....걸 제가 괜히 설명을...
Dreamscape
24/07/28 20:06
수정 아이콘
저는 데드풀만 빼면 엑스맨은 전혀 안보고 MCU만 쭉 봤었는데
마블스냅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누가 누군지는 다 알겠더군요... 재밌었습니다
AMBattleship
24/07/28 20:20
수정 아이콘
엔드게임이 10년간 마블팬 들에 대한 헌사였다면, 데드풀3는 30년간 히어로물을 똥 된장 안가리고 다 본 40대 아재들에 대한 헌사 같았습니다.
호랑이기운
24/07/28 20:21
수정 아이콘
과유불급이었죠
액션도 스토리도 다별로였습니다.
24/07/28 20:23
수정 아이콘
그냥 배경 지식의 층위에 따라서 감상이 갈리는 거죠 뭐.
24/07/28 20:42
수정 아이콘
엑스맨 마블 둘 다 좋아하는데 재밌게 봤어요
사실 마블보다는 폭스에 헌정하는 영화였죠
Pinocchio
24/07/28 20:50
수정 아이콘
보는 내내 재밌게 봤습니다.
김티모
24/07/28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너무너무 즐겁게 봤는데, 배우들 사생활까지 적당히 다 알아야 웃을 수 있는 개그들은 한국에선 좀 안 통할거 같더라고요.
아니 엘렉트라한테 치는 사과형 개그같은건 진짜 다 봐야 알 수 있는 거잖아...!
파르셀
24/07/28 22:24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 보면서 휴 잭맨 언제 이혼한거야? 라고 그때 알았죠 크크...
네파리안
24/07/28 20:59
수정 아이콘
전 보는내내 너무 재밌었고 용아맥에서 봐서 다들 매니아인지 모르겠는데 보는 내내 모든 관객들이 신나게 웃으면서 봤네요.
개인적으로 마블 엔드게임 후 나온 시리즈중 압도적인 재미였다고 봅니다.
듣는사람
24/07/28 21:22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왔는데 제가 소위말하는 팬덤 추억팔이용 영화를 너무 싫어해서 그런지 크게 실망했어요. 엔드게임이나 노웨이홈도 영 그랬는데 데드풀은 뇌절에 뇌절을 
i제주감귤i
24/07/28 21:27
수정 아이콘
저는 유쾌하게봤습니다 폭스에서 만든 히어로 영화에대한 작별인사더군요 마무리 괜찮았어요
암흑사제
24/07/28 21:33
수정 아이콘
가족들이랑 봤는데 둘은 재미없다고 내내 주무시고 같이 보자고 한 제가 다 미안하더라고요. 데드풀 팬이었던 저도 스토리가 너무 말도 안되서 너무 실망을 해서 당분간 마블 영화는 다시 안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준 영화네요.
파르셀
24/07/28 22:28
수정 아이콘
양키센스가 과량 함유 되서 나름 익숙한 저도 살짝 버겁긴 했는데

그래도 전체 만듬새 및 mcu 이전 배우들과 비인기작 배우들, 각종 이슈 요소를 잘 버무린 추억 소환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2회차 한다면 데드풀 개그씬 상당수는 스킵해서 볼꺼 같네요
타농부
24/07/28 23:30
수정 아이콘
선물같은 영화였네요. 찐팬들을 위한 영화랄까. 저도 아내도 마블 영화의 매니아라 엄청 즐겁게 봤습니다.
영화 내내 영화, 배우 개그에 쉬지 않고 웃었네요. 작가가 천재인듯.
데드풀이라서 이렇게 만들 수 있었고, 뭣모르고 본 분들은 실망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미국에서 대박쳤다니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4/07/28 23:44
수정 아이콘
보이드를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진 영화들로
이입해서 보면 다 이해되더라고요
24/07/29 00:03
수정 아이콘
팬들에게 선물같은 영화란건 알겠는데
멀티버스부터 너무 팬서비스 영화만 나와서 물려요 크크크
24/07/29 08:44
수정 아이콘
미국 영화 드라마 좋아해서 미국식 개그에 익숙한 편인데도 따라가기 버거웠네요. 아이언맨 이전의 마블을 잘은 모르고, 블레이드 같은 캐릭터가 있는 걸 알지만 확 와닿지 않아서 그런가.. 솔직히 데드풀 시리즈 중에 제일 별로였습니다 ㅠㅠ
가족의탄생
24/07/29 11:28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옛날 극장에서 보던 히어로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때 같이 봤던 구 여친 현 집사람이랑 아~ 저 사람~~하면서 봤네요.나름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24/07/29 11:41
수정 아이콘
전 모든 시리즈를 다 봐서 그런지 만족스러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3321 [LOL] ps프로관전러식 LCK 15달러 챌린지 [42] 무딜링호흡머신7482 24/07/29 7482
503320 [스포츠] 양궁을 실내에서 하지 않는 이유.jpg [15] VictoryFood11623 24/07/29 11623
503319 [LOL] 표식의 동물특공대 챌린지.MP4 [8] insane5915 24/07/29 5915
503318 [유머] 적들에게 달콤한 죽음을 선사하라! [3] 공기청정기9566 24/07/28 9566
503317 [유머] 열려버린 대 suno AI의 시대 [10] 삭제됨11111 24/07/28 11111
503316 [유머] 약후) 팬티 버리기가 힘들다 [3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275 24/07/28 14275
503315 [기타] 이해하면 무서운사진 jpg [22] 동굴곰12319 24/07/28 12319
503314 [게임] 젠레스 존 제로 ZZZ를 시작하세요 STEAM5771 24/07/28 5771
503313 [유머] 영양학적으로 최악의 라면 TOP3 [60] Davi4ever11914 24/07/28 11914
503312 [연예인] 배우의 삶 오구라 유나 [3] Croove10596 24/07/28 10596
503311 [스포츠] 주모~~~ 샤따 내려! [15] 일신8735 24/07/28 8735
503310 [유머] 절대반지의 유혹이 엄청나단 걸 묘사한 부분 [10] 길갈9886 24/07/28 9886
503308 [유머] 대단한 콩 [6] 광개토태왕7350 24/07/28 7350
503307 [기타] 크롭티가 누군가에게는 필수템인 이유 [11] 묻고 더블로 가!10247 24/07/28 10247
503306 [연예인] 인스타 유투브 댓글 테러당했다는 파비앙 [15] 주말8175 24/07/28 8175
503305 [게임] 철권 8 말레이시아 FV major 결과 [21] 이호철5499 24/07/28 5499
503304 [서브컬쳐] (스포) 데드풀3 보고난 소감 한짤 요약.jpg [49] 캬라7173 24/07/28 7173
503303 [LOL] 24서머에서 페이즈만 갖고있는 유일한 기록.jpg [13] AGRS7276 24/07/28 7276
503302 [유머] 의외로 인성이 좋았던 소설속 악역 귀족들.jpg [13] 궤변10973 24/07/28 10973
503301 [유머] 거꾸로 걸린 깃발의 의미 [10] Myoi Mina 10334 24/07/28 10334
503300 [기타] 야외 전광판에 강렬한 메시지 [7] 닉넴길이제한8자9319 24/07/28 9319
503299 [유머] 방송 중 넋나간 수어쌤.Webp [9] Myoi Mina 9411 24/07/28 9411
503298 [유머] 이정효 감독 선수폭행 장면.mp4 [6] Myoi Mina 9663 24/07/28 96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