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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12 18:07
    
        	      
	(수정됨) 전 아이유요. 결혼식이 부모님들 행사라고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신부(+신랑)이니까요.
 
쓰고 보니 옛날엔 어땠는지 몰라도 요새 결혼식은 부모님들 행사라고 하기 좀 애매한 것도 같고.. 
	24/06/12 18:57
    
        	      
	 괜찮습니다! 사실 주변미터라는 게 언제나 편향이 좀 있어서.. 크크
 
다른 분들 댓글 보니 그래도 여전히 결혼식은 부모님들 행사에 가깝구나 싶긴 했습니다. 
	24/06/12 18:34
    
        	      
	 예전만큼 그렇지도 않습니다. 특히 양가 다 지방출신이고 결혼 서울에서 하는경우 하객의 대부분이 신랑신부 부부 지인인경우도 많이 봤고요. 
 
	24/06/12 18:11
    
        	      
	 결혼식 축가에 송가인 임영웅같은 트로트가수쪽이 오히려 훨씬
 
하객들 호응도가 좋다는걸 본적이 있어서 저도 임영웅쪽이 더 좋다고 보네요 
	24/06/12 18:11
    
        	      
	 그런데 결혼식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신랑-신부 생각 아닌가요? 크크크 
 
저라면 제 감성에 더 맞는 아이유 선택합니다. 아이유를 어르신들이 그렇게 싫어할 것 같지도 않고요. 
	24/06/12 18:18
    
        	      
	 부모님들 행사라는 얘기가 많지만 적어도 제 주변을 보면 식의 모든 게 걍 신랑 신부 맘대로 결정되긴 합니다 크크
 
특히 요샌 결혼 연령이 높아져서 결혼 비용 정도는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 충당하기도 하고, 식 자체도 주례 없는 결혼식이 대세에 인싸들은 뮤지컬 웨딩같은 것도 하는 등 결혼 당사자들 입맛에 맞게 하는 추세인 것 같고요. 
	24/06/12 18:19
    
        	      
	 안녕하세요 업계인입니다.
 
식장에 트로트가수vs일반가수 오면 트로트가수 온 날이 압도적으로 난리가 납니다. 물론 아이유급의 일반가수는 아직 못봤지만 대략 반응이 일반가수 - 우와... 진짜 잘하네. 가수는 다르다. 트로트가수 - 옴메 나죽어 최고 최고!!! 으아!!!!!! 이런 느낌?? 
	24/06/12 18:21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트로트가수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와서 나의 날을 기념해주는 것도 축복이지만 한바탕 난리난 기쁨의 도가니를 목도하는게 더 추억에 남는다고 많이들 하셔서요 크크크크 
	24/06/12 18:24
    
        	      
	 전문가가 오셔서 말씀해 주시네요
 
실재 유명 트로트가수분도 필요없더군요 그냥 노래 감성있게 불러주는 분만 되도 하객들 반응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24/06/12 18:46
    
        	      
	 이건 무조건 임영웅입니다.
 
아이유 부르면 본인하고 친구들만 (이것도 신부가 팬이 아니라면야) 만족하겠지만 임영웅 부르면 하객의 영웅이 됩니다. 
	24/06/12 19:39
    
        	      
	 임영웅 부르고 청첩장 표지에 [축가 임영웅] 타이핑을 신랑신부 이름보다 더 크게 해두고 싶네요. 신랑신부 사진도 빼고 그냥 임영웅 사진 넣을까! 
 
	24/06/12 19:41
    
        	      
	 신랑이라면 아이유 불렀을 때 신부한테 한소리 들을 가능성이 높죠.
 
임영웅 놔두고 왜 아이유냐고, 나야 아이유야, 아이유가 그렇게 좋냐, 왜 나랑 결혼해 등등 
	24/06/12 23:48
    
        	      
	 저희 부모님께서는 60년 초중반생이신데 임영웅을 엄청 좋아하신다 그런 느낌은 못받았네요. 반대로 50년대생이신 장모님께서는 많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크크 
 
	24/06/12 22:16
    
        	      
	 1. 일반적으로 결혼식에 신랑+신부 지인보다 
 
부모님 지인+친척들이 많으니 무조건 임영웅.. 2. 신부가 주인공인데 아이유? 신부가 들러리 될듯.. 3. 위와 같은 이유로 임영웅이와서 신랑 신부가 들러리가 되도 신부만 들러리 되는것보다 좋으니 임영웅.. 
	24/06/13 08:09
    
        	      
	 특수한 상황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당일에 부모님 하객은 예상보다 많이, 신랑신부 하객은 예상보다 적게 오는 게 보통이긴 합니다.
 
저도 와이프도 지인이 적은 편이 아니고 직장에 각각 버스대절까지 해서 하객 모았는데, 부모님 지인 물량에 그냥 희석됨... 
	24/06/13 11:05
    
        	      
	 그러려나요? 친인척은 카운트 했고 부모님들은 양가 다 은퇴하셔서 별로 안 올 거다 하시는 상황인데, 진짜 부모님 손님이 많이 와버리면 사곤데크크 
 
	24/06/13 11:06
    
        	      
	 등장만으로 식장이 어수선 해지겠지만 신부 냅두고 아이유 너무 예쁘다 소리로 웅성 대는 것 보단 임영웅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신부도 신부지만 신랑 입장에서도 기분이 마냥 좋진 않을 것 같아요. 둘 다 진성 유애나라면 그 정돈 감수하고 평생의 이벤트로 남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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