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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30 10:27
    
        	      
	 근데 문제는 죽을때까지 그게 되는지 장담이 안되니까 늘 불안함 지금 회사 망하면 재취직할 자신이 안생김
 
잘려면 집이 필요한데 월세 못내게 되면 잘곳도 없 
	24/05/30 10:43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3040대에 죽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까
 
그런경우에 대입해보면 사실 어느순간부턴 보너스 인생이잖아요 그러니 말년에 잘 안풀리면 자살하면 그만아닐까요 
	24/05/30 10:28
    
        	      
	 먼가 저는 어린시절에 진짜 생계때문에 너무 고생했던 시기가 있어서 약간 같은생각을 하고있긴 합니다
 
밥 배불리먹고 피쟐도 하고 롤도 보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할땐 "어렸을땐 그러고도 버텼는데 어떻게 안될까?" 하는 근자감이 생기기도 하고.. 
	24/05/30 10:58
    
        	      
	 솔까 비관적인 생각이 들더라도 보잘것 없는 직장 퇴근하고 맥주 한 잔에 LCK 보고 있으면 뭐 다른게 행복인가 이런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직장도 있고, 정시퇴근 비슷하게 하고,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맥주 한 캔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 있고, LCK 생방송 볼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고. 나의 최소한이 이거라면 긍정적인 힘이 생기긴 합디다. 
	24/05/30 11:06
    
        	      
	 나이 먹고 1년 정도 사이에 몸에 갖가지 문제가 생겨서 아파 봤더니 "약간만 아픈 정도라도 행복하다" 라고 생각이 변했습니다. 건강하면 행복한 겁니다. 
 
	24/05/30 11:20
    
        	      
	 사고는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데.. 상황도 긍정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어서..  뭐 마음 먹기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요.. 
 
	24/05/30 12:16
    
        	      
	 뭐든 두려워하지 마십씨오-
 
두려움은 학습된 반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야생에 살고 있지 않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이 진짜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인지 심도있는 고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죽음조차도 말이죠. 
	24/05/30 13:05
    
        	      
	 평생을 방어적으로 살아오다 이제서야 저런 마음가짐을 조금씩 맛보고 있는데 진작 그럴 걸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잘 안된다만... 진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옴. 
 
	24/05/30 13:55
    
        	      
	 여기서는 그래그래 맞아맞아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지만..
 
현실은 상위 20%의 삶을 사는 사람들 조차도 자기가 중산층 정도도 안된다고 인식하고, 그걸 또 퍼트리고 다니죠. "자네 지금 그 연봉으로 잠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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