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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 13:04
...장군님 그러니까 지금이 2024년이라는건 이제 이해하셨죠? 그럼 이제 녹화가 뭔지 먼저 말씀드릴게요. 하.... 두 시간 남았네
24/03/05 12:27
그리운 사람을 만나기엠 또 다시 이별을 겪는다는 게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오다 노부나가한테 어떻게 죽었는지 물어본다거나 하는 거는 재밌을지 몰라도..
24/03/05 12:29
일단 살인사건 해결로. 큰돈 가능.
단 살인자의 주 타겟이 될수 있음. 사고사한 급사자 가족이별 시간 같은 사회복지가능 죽은자 죽은시간 제한 없으면. 역사학계에 난리남
24/03/05 12:32
돈의 가치가 아무리 높다 한들 없는 것보다 높진 않죠. 100억 가진 사람은 넘쳐나게 많아도 저 능력은 온리원... 물론 넘쳐나는 사람들에 저는 포함이 안 됩니다만
24/03/05 12:34
요즘 비교는 밸붕밖에 없네요 크크
백억이라봐야 전 세계로 따지면 무수히 많은 작은 부자중 한명이라 부활에 비할바가 아니죠. 양지는 물론이고 하다못해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도 백억은 금방 벌 수 있습니다
24/03/05 12:36
이거 본인 능력에 따라 달린듯....
부활능력의 고점은 100조 따위가 아니고 진지하게 세계정복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능력자 정도만 되어도 1조는 쉬울거같구요. 대신 어떤 경우던 암살/납치 등 범죄에 연루될 확률이 엄청 높아보입니다. 요 리스크가 싫거나 내 능력이 모자라다 싶으면 안전한 100억도 나쁘진 않은듯...
24/03/05 12:36
별개로 잠깐 생각해봤는데..
어떤 선택을 내린 사람의 의식을 되살린다면 그 사람은 똑같은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이거에 대해서 약간 단편 sf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아니면 제가 쓸까요? 크크
24/03/05 13:00
더 정확하게 했던 상상은… 자기파괴적 선택을 한 사람들은 다시금 같은 선택을 할까? 에 가깝긴 했습니다. 만약 그런 선택을 한다면 다시금 되돌려봤자 의미가 없고,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그 의식이 같은 의식인지 알 수 없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24/03/05 13:08
현실적으로는 그 사람이 놓인 정보와 환경이 그 당시와 정확하게 똑같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이 다르다고 하여 같은 의식인지 알 수 없다고 결론내리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부활"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너무 큰 변수라........ 베르테르도 로테와 잘 된 세계선에서는 자살하지 않았을까요? 스케일은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일거라고 봐욤.
24/03/05 12:38
1번이요
자 다들 모이세요 우선순위 경매붙입니다 10억부터 시작합니다 부처님 거기 예수님 150억 다음 없습니까 마호메트 300억 감사합니다 예수님 400억 나왔구요 아인슈타인 401억 다음 없습니까
24/03/05 12:40
저는 소박한 사람이라 아무 탈 없이 쓸 수 있는 100억이라면 그냥 100억 받고 말래요. 저런 능력 얻었다가 알려지면 내 가족 잠시라도 보게해 달라는 클레임을 수도 없이 받을거고 그걸 이겨낼 자신이 없네요. 돈 받고 그런 요구 들어주다가는 돈에 미친 사람 취급 받을거고. 그리고 최악의 경우라면 어디 범죄 집단 같은데 끌려가지 않을까 이런 두려움도.
24/03/05 12:41
전자가 1회용이 아니면 뭐 장사해도 100억은 쉽게 벌듯도... 미해결사건 피해자 일으켜서 범인 잡아낼수도 있겠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겠지만 뭐 그만큼 보안도 하면...
24/03/05 12:41
남 안 시켜 주고 나한테만 써도 밸붕 1번이요.
고생하시고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 다시 보고 말씀만 잘 들을 수 있어도 너무 행복 할 것 같아요.
24/03/05 12:42
부활 능력은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거의 자신의 개인 삶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유명한 연예인, 정치인을 떠나서 솔직히 미국 대통령보다 어딜가던 집중 조명 받을 것 같아요. 저 능력으로 돈을 벌지언정 어디를 가도 자기 부탁 좀 들어달라는 사람들이 매달리고, 찾아오고, 전화는 뭐 거의 쓰지 못할 정도 일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니까 폭력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협박도 할 것이고 납치 당해서 능력만 이용 당할 수도 있고요. 그 조직 입장에서는 엄청난 돈벌이가 될테니까. 비밀리에 할 수 있는 능력도 아니고 사실상 본인에게는 저주에 가까운 능력이 될 것 같아요. 그냥 한가하게 뭐 하고 있으면 사람들 부탁 들어주기나 하지 놀고 있냐고 난리도 아닐 것 같은데... 저는 무조건 후자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의 개인적인 돌아가신 분을 만나 뵙고 싶다 정도의 가치를 100억 이상으로 두는 사람이라면 더 가치 있을 수 있겠네요.
24/03/05 13:23
일단 저 능력으로 영향력을 미치거나 뭘 얻고 싶으면 능력이 주작이 아니라는 것부터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어그로를 엄청나게 끌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24/03/05 14:43
맞습니다. 유명해지는건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끔찍한 저주죠. 유명한 말이지만 안 유명하지만 부자인게 제일 좋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
24/03/05 12:59
전자가 리턴값이 어마어마한데 역시 리스크도 어마어마 할 거라서 그 리스크가 발생할 확률을 잘 따져봐야 할듯 싶네요. 죽은 사람 3시간 살려두는 게 무조건 긍정적인 상황만 생기는 게 아닐거라서요. 다시 살아난 사람의 행위가 과연 법적효력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부터 엄청난 논란이 생길듯
24/03/05 13:03
전자 능력을 갖게 되면, 죽은듯이 숨어서 살거 아니면, 어느쪽으로 봐도 오래살긴 글렀다고 봐야할겁니다.
종교계, 범죄집단, 살인자들, 상속여부가 달린 재벌들... 잠깐 생각해도 날 죽이려는 사람들이 한트럭인데...
24/03/05 13:03
조건없는 무한부활이면, 능력자가 자기 몸 지킬만한 힘이 없는 한 빠른 시간 안에 암살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생사는 신의 섭리라고 굳게 믿는 종교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24/03/05 13:05
이재용, 아니 아예 세계구급으로 빌게이츠, 워런버핏, 엘론 머스크같은 거부가 재산 상속관련 유언도 제대로 못남기고 죽었다면 유족들은 대체 수수료로 얼마를 지불할 것인가...
24/03/05 13:08
죽은 사람들에게 시간제한 없이 무한으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고요?
우리는 그걸 천국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이 글만 봐도 천국의 가치는 100억 이상입니다! 믿으십니까? 믿으시면
24/03/05 13:13
1번이라고 해도..몇십 몇백 혹은 몇천년전에 죽은 사람이 갑자기 살아나서 무슨 일이지?? 황당할텐데 그걸 3시간안에 설득시키고 원하는 영리활동이나 뭔가 다른 활동을 하기엔 무리가 있을거 같아서 2번!!
24/03/05 13:16
뭔가 익숙한 느낌인 든다했더니 옛날에 제가 질게에 썼던 vs랑 살짝 비슷하네요.
https://pgr21.co.kr/qna/41145?divpage=69&sn=on&keyword=%ED%97%A4%EB%A5%B4
24/03/05 13:17
저런 정도의 능력이면 스스로 감당할 수 있나 깊게 고민해봐야..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삶이 요동칠 가능성이 매우 커보입니다
24/03/05 14:01
장편소설: "시간의 초대자들"
서울의 남쪽, 기술과 혁신의 심장부에서, 한 젊은 과학자가 늦은 밤까지 연구실의 불을 밝히고 있다. 이름은 한지우, 나이는 서른셋. 그는 최근 몇 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를 했다. 죽은 사람을 일시적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기술, 이른바 "시간의 문" 프로젝트를 개발한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그에게만 알려진 비밀이며, 그의 연구실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한지우는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그의 앞에는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마틴 루터 킹, 스티브 잡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었다. 이들 모두는 자신의 시대를 넘어선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었다. 한지우는 이들을 현대로 불러내어 세상을 바꾸고, 물론 개인적인 부를 축적하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의 계획은 단순했다. 첫째, 역사적 인물들을 현대로 불러내어 그들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한다. 둘째,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셋째,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동시에 개인적인 이익도 실현한다. 하지만 그는 아직 망설이고 있었다. 이 기술의 사용은 막대한 윤리적 책임을 수반했다. 부활한 인물들은 3시간 후에 다시 사라질 것이며, 그들을 다시는 부활시킬 수 없었다. 이 사실은 한지우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질문이었다. 그가 진정으로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지우는 결심했다. 그는 컴퓨터에서 세종대왕의 파일을 열고, 복잡한 코드와 명령어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기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연구실의 중앙에 설치된 시간의 문은 서서히 활성화되었다. 빛이 번쩍이고, 공기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한지우는 자신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미래와 과거를 잇는 다리가 되었고, 인류의 운명을 새롭게 쓸 기회를 가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24/03/05 14:55
비교가 안될꺼같은데 이건 100억 따위로 만들수있는 수준이 아닌가..?
각 나라별로 위인들만 한명씩 번갈아가면서 1억씩만 받아도 그게 어디여
24/03/05 15:14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데 그 힘이 물리적인 힘이 아니면 오히려 책임에 먹힐 것 같습니다.
암살, 납치, 생체 실험등 너무 위험해보이네요. 3시간 부활이 되면 영생은 줄 수 없는지 테스트부터 해볼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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