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8 11:24:38
Name 아롬
File #1 0228111552723799.jpg (323.1 KB), Download : 15
File #2 ezgif_4_f99ef38003.gif (2.24 MB), Download : 5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FNx5nWiGmmI
Subject [유머] 의대 등록금이 무료!




미국의 한 의과대학에 1조 원 넘는 돈이 장학금으로 기부돼 모든 학생이 등록금을 안 내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돈을 기부한 자산가는 장학금에 자신의 이름을 앞세우지 말라는 조건까지 달았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루스 가데스먼/1조3천억 원 기부 : 올해 8월부터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학생들은 등록금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알려 드리게 돼서 기쁩니다.]

1년에 8천만 원 하던 등록금을 이제는 안 내도 된다는 말에 일제히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대학 명예교수인 루스 가데스먼 박사가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3천억 원을 기부한 덕분입니다.

세계 최고 투자가 워런 버핏에게 초기부터 투자를 해 온 남편 데이빗 가데스먼 씨가 남긴 유산입니다.

2년 전 96살로 숨지면서 이 돈으로 옳은 일을 하라는 말을 남긴 데 따른 결정인데, 자녀들도 앞장서서 지지했습니다.

루스 박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의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93살인 루스 박사는 이 학교에서 50년 넘게 학습장애를 겪는 어린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루스 가데스먼/1조 3천억 원 기부 : 대학에 갈 때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은 소외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동재활센터에서 일을 하게 됐죠.]

루스 박사는 자신이 한 일을 사람들이 알 필요가 없다면서 자신과 남편의 이름을 따서 장학금 이름을 짓지 말라는 기부 조건도 걸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24/02/28 11:26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24/02/28 11:29
수정 아이콘
의과대학에 아인슈타인 붙은거 신경쓰이면 이상한가요
퀀텀리프
24/02/28 11:39
수정 아이콘
특수 상대성 의학
일반 상대성 의학
24/02/28 11:47
수정 아이콘
사고…실험?
귀여운호랑이
24/02/28 11:55
수정 아이콘
광전 치료
중력 치료
아침노을
24/02/28 14: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슈뢰딩거 붙은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28 11:29
수정 아이콘
미국 최고 명문의대가 되는 것인가!!
애플프리터
24/02/29 00:31
수정 아이콘
이걸 미리 실천한 다른 부자대학들이 있습니다. NYU만해도 몇년전부터 등록금전액면제+소소한 용돈.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28 11:31
수정 아이콘
근데 1조가 큰돈같아도 단순계산으로 1억원 학비 1만명이면 끝이긴 하네요. ( 단순히 연 200명이면 50년인건가? )
꿈트리
24/02/28 11:35
수정 아이콘
재투자 계속 하겠죠.
feat. 쿠팡에 물린 MIT 고마워~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28 11:38
수정 아이콘
끄덕.. 이제 고이자 시대니까.. 끄덕.
티나한
24/02/28 11:41
수정 아이콘
보수적으로 4프로 수익률만 잡아도 720억이 매년 들어오는 돈인데요. 학교 규모는 모르겠지만 그정도면 학비 감당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투자실패를 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등록금 없는 학교 가능할 듯..
김유라
24/02/28 11:42
수정 아이콘
???: TQQQ랑 SOXL에 몰빵하겠습니다
무냐고
24/02/28 11:45
수정 아이콘
??? : 이제부터 학비 뿐만 아니라 용돈도 지급하겠습니다.
아케르나르
24/02/28 11:43
수정 아이콘
미 국채에만 투자해도 1년 수익률이 대충 5퍼센트가 넘어서 연간 650억이 들어와요. 미국쪽 세금은 어떻게 떼는진 몰라도...
안군시대
24/02/28 12:18
수정 아이콘
저런 돈이 있으면 재단 만들어서 마르고 닳도록 굴릴 수 있죠.
소금물
24/02/28 21:28
수정 아이콘
미국 의대 숫자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가장 큰 서울대 의대라고 해도 정원이 140명이 안되서... 넉넉잡고 200명 있다고 해도 1만명이면 50년은 가능하죠. 50년 후면 뭔가 지금이랑은 엄청 바껴있을텐데.. 투자 등 굴려서 더 오래가기도 할거고요.
퀀텀리프
24/02/28 11:41
수정 아이콘
천조국은 기부금도 1조
24/02/28 11: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면 학교 건물부터 올릴 생각하겠죠?
24/02/28 11:54
수정 아이콘
기부자가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명시하면 장학금으로만 쓰이지 않을까요?
그런데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그럴까요?
로오나
24/02/28 12:13
수정 아이콘
기부 받은 돈으로 장학금을 쓰고 원래 장학금으로 쓰던 돈으로 건물을 올리는거죠...!
왓두유민
24/02/28 12:25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사람되고싶다
24/02/28 11:50
수정 아이콘
저동네 의대 등록금은 학기당 억씩 찍지 않나요. 진짜 잭팟이네...
신사동사신
24/02/28 11:59
수정 아이콘
본문엔 연8천이라 나와있네요
신사동사신
24/02/28 11:59
수정 아이콘
버핏옹의 위엄?
24/02/28 12:19
수정 아이콘
1년 팔천;;;
24/02/28 12:30
수정 아이콘
천조국 클라스 헐
No.99 AaronJudge
24/02/28 12:58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989 [유머] 교통사고 후 뒷수습 없이 떠난 차를 가로막는 차주 [5] 길갈9339 24/02/28 9339
495988 [기타] [속보] 52년 신저가 갱신.jpg [112] 아서스13630 24/02/28 13630
495987 [유머] 전국노래자랑 송해가 공무원들에게 야단친 이유.jpg [12] 北海道10053 24/02/28 10053
495986 [유머] 김병욱 시트콤에서 제일 강렬한 노인 캐릭터는?.jpg [37] 北海道8796 24/02/28 8796
495985 [유머] 판다월드 평일 대기시간 [26] Leeka9747 24/02/28 9747
495984 [유머] 황정민 - 밤양갱 [14] RENTON8844 24/02/28 8844
495983 [유머] 농사를 지을테니 어디 한번 잘라보라! [44] 된장까스10732 24/02/28 10732
495982 [유머] 의대 등록금이 무료! [28] 아롬11460 24/02/28 11460
495981 [기타] 대졸자가 부모님 허락을 받아야 할 수 있는 것 [17] 타카이10215 24/02/28 10215
495980 [기타] '내가 누군지 알지?' 은행에서 갈취 [28] Lord Be Goja10817 24/02/28 10817
495979 [유머] (후방) 현실에 존재하는 금태양 [22] EnergyFlow14945 24/02/28 14945
495978 [게임] 과금 인질이 좀 센 모바일 게임 [15] 코우사카 호노카9537 24/02/28 9537
495977 [기타]  젊은 학생을 붙잡기 위해 해외를 보내주자 [29] Lord Be Goja11223 24/02/28 11223
495976 [유머] 떠나는 젊은 공무원을 붙잡기 위해 나무심기를 시켜본 결과 [56] EnergyFlow11475 24/02/28 11475
495975 [기타] 애플 애플카 계획 폐기 [61] 롤격발매기원12792 24/02/28 12792
495973 [기타] 오킹이 팬들한테 보내고 있다는 쪽지 [19] Myoi Mina 12107 24/02/28 12107
495972 [유머]  제우스 아이 임신 썰.jpg [13] Myoi Mina 11275 24/02/28 11275
495971 [기타] 유니크한 침착맨 [8] 묻고 더블로 가!10053 24/02/28 10053
495969 [LOL] 오랜만에 광동의 태윤 근황 한 번 보고 가시죠 [42] 다레니안12119 24/02/28 12119
495968 [서브컬쳐]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뜨고 있다는 카페산업 [37] Lord Be Goja16059 24/02/27 16059
495967 [유머] 인방 테스트하는 서지수(아이돌)이 준비한 컨텐츠 [24] 아드리아나13400 24/02/27 13400
495966 [기타] HBM 근황 모듬 [40] Lord Be Goja13234 24/02/27 13234
495965 [서브컬쳐] 잘못된 교통사고 대처..현장은 유혈낭자.. [15] Lord Be Goja13216 24/02/27 132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