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0 23:02:21
Name 무딜링호흡머신
File #1 tf.jpg (2.74 MB), Download : 35
출처 https://youtu.be/5OdTcolbDSY
Subject [방송]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T와 F









그렇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4/02/20 23: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의사선생님 T죠? 드립쳐야지 하면서 내려왔는데 유튜브 썸네일 보니까 진짜 T시네요 크크
탄단지
24/02/20 23:06
수정 아이콘
F가 T를 공감해주면 됩니다.
태엽감는새
24/02/20 23:06
수정 아이콘
저는 T긴한데 너무 행복해요
MBTI 유행 전까진 제가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공감을 못했어서
무딜링호흡머신
24/02/20 23:07
수정 아이콘
(영상 내용에 의하면)
T라서가 아니라 그냥 공감능력이 부족한거라고 합니다.
공감능력 부족한 F도 있다고
광안리
24/02/20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T인데 공감은 가는데 남에게 관심이 없어요.
24/02/20 23:08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혈액형보다야 낫지만
MBTI 과몰입하는 것도 좀 그렇더라고요

혈액형때나 MBTI나 결국엔 사람을 자기 보기 편한대로 보려고 그러는 거뿐이라 생각해서
제발존중좀
24/02/20 23:12
수정 아이콘
선생님 T죠?
No.99 AaronJudge
24/02/20 23:12
수정 아이콘
INFP입니다

너무 I에 매몰되었나 되돌아보게 되네요 크크
전기쥐
24/02/20 23:16
수정 아이콘
저 분은 T네요.
아우구스티너헬
24/02/20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T인데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제외하면 즉발적 공감은 어렵습니다.
문제의 맥락을 알아야 공감할 준비가 되는거죠
누구에게 공감을 요청받을때 우선 드는건 궁금증이거든요

왜 슬프지?
누가(무엇이) 문제인가?
해결방법은 있는가?
내가 공감을 할 필요가 있는가?

다만 살면서 효과적인 질문법을 통해 빠르게 맥락을 파악하는 법이 증진되어서 F비슷하게 할 수 있게 된거죠
그래서 공적으로는 대문자 T이고 사적으로는 소문자 f로 살고 있습니다.
덱스터모건
24/02/21 00:25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렇습니다..
24/02/20 23:22
수정 아이콘
뭐든 잘하는 사람이 해야죠
공감도 잘하는 사람이 해주면 됩니다

공감이 잘 안된다니 정말 안타깝구나.. 하면서요
24/02/20 23:25
수정 아이콘
좋게포장했지만 f멕이는거같은데요
맥락이 잘 이해가 안되어도 무지성공감 크크
24/02/21 02:33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김정을 먼저 파악하는거죠.
전 오히려 화난게 빤히 보이는데도 괜한 질문으로 화를 더 돋구는걸 보면서,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가테갓겜59분전
24/02/20 23:28
수정 아이콘
뭐 이해를 위한 툴까지가 제일 적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크크.. 이걸로 판단하기 시작하면 그냥 손절..
양현종
24/02/20 23:28
수정 아이콘
공감 못하는거에 왜 공감 못해주는데?
@user-ak23f7kgkz
24/02/20 23:37
수정 아이콘
솔직 요즘은 T든 F든 그냥 제대로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잘 없는 느낌입니다.
특히 인터넷상에서는 말이죠. 대다수 커뮤니티가 또 남초라서 그런가
공감보다는 일침이 우선시되는 게 디폴트랄까
사나아
24/02/21 00:18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인터넷 안할거 같은...
피우피우
24/02/20 23:39
수정 아이콘
다들 유머로 하는 얘기겠지만 공감 못하는 것에 공감해달라는 건 공감이라는 말 뜻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공감은 본문 표현을 빌리자면 그냥 희로애락같은 되게 기본적인 감정의 전염이 잘 일어나는 건데 '너는 감정이 잘 전염되지 않는 유형의 사람이구나' 라는 걸 알고 받아들이는 건 고차원적인 사고활동이고 공감이 아니라 이해의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혜리
24/02/20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가 없이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뿐 입니다. 피지알에서 종종 보이는 자식있는 아빠로써 화가 나네요.(내 자식이 아닌데 화가난다고?). 해당 팀 팬으로써 기분 나쁘네요.(내가 좋아하는 감정인데 그 팀이 욕 먹는게 왜 기분 나쁜거지?) 이런 매커니즘 입니다?
24/02/21 00:09
수정 아이콘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때 그 상황이 나한테 벌어졌다면 내가느낄 감정을 상상하는데에서 오는거라고 봐야죠.
예시를 들어주신걸로 비유하면 자식있는 아빠로써 화가 나네요(만약 내 아이였다면 나는 화가 났을거야)
뭐 이런 느낌으루요.
24/02/20 23:41
수정 아이콘
그랬구나~
달달한고양이
24/02/20 23:42
수정 아이콘
제 남편이 굉장한 공감결여남입니다…요즘은 너 T야? 하고 퉁치죠
24/02/20 23:43
수정 아이콘
아 힘들구나~
24/02/20 23:55
수정 아이콘
T도 공감을 할 줄 알죠..T끼리 공감을 해서 그렇지
슈퍼잡초맨
24/02/21 00:01
수정 아이콘
F인데 자기 감정에만 집중하는 사람이 있죠. 타인의 감정을 자기의 감정으로 소화하려고 하니 곤란할 때가 많더군요.
미숙한 T여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더 들으려고 하고, 더 궁금해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에 주파수를 맞추려구요. 그리고 공감하려고 노력합니다.
배경을 설명해주는 신파를 보면 엄청 울기도 하구요.
하지만 다짜고짜 내 감정이 이러니, 내 감정에 동조해죠 라는 식으로 달려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네오유키
24/02/21 01:05
수정 아이콘
저는 F들의 공감이라는게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그렇게 공감을 잘 하면 싸울 일이 없지 않나요? 저희 회사 보면 F이신 분들이 맨날 남편이랑 싸우시던데....
아우구스티너헬
24/02/21 01:35
수정 아이콘
T와 F는 공감(감정의 전염)에 이르는 절차가 다른거고
그 이후에 전염된 감정을 어떻게 수용할건지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거죠 얼마나 이기적인지 얼마나 성숙된 사람인지에 따라 다른거죠
피우피우
24/02/21 02:12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할 뿐이지 거기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건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네오유키
24/02/21 08:13
수정 아이콘
공감을 했는데 화낸다는게 이해가 안 가요. 공감이라는게 자기도 그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게 아닌가보죠?
24/02/21 08:36
수정 아이콘
공감을 잘한다고 해서 모든걸 공감해주는건 아닙니다.
누가 뒤통수를 때리면서 ‘갑자기 한대 치고 싶어졌어’ 이러면, 이런것까지 공감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네오유키
24/02/21 08:53
수정 아이콘
F의 공감을 과장한 유머짤 보면 살인에도 공감 해주는게 있긴 하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공감을 하는 부분이 한계가 있으면 T와 다를 바가 없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T도 공감을 하거든요. 왜 이때까지 T놈 소리 들었던거지 ㅜㅜㅜㅜ
24/02/21 08:58
수정 아이콘
흔히 F는 선공감 후판단을 하고, T는 선판단 후공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T가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몇몇 질문들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특히 힘들어하거나 슬픈 사람한테 질문하다보면 민감한 질문도 나올 수 있고, 그럼 욕을 먹는거죠.
F는 공감하면서 이야기도 들어주고 맞장구쳐주고 하면서 정보를 모으니, 욕먹는 일이 거의 없는거구요.
네오유키
24/02/21 09:13
수정 아이콘
선판단 후공감 얘기는 처음 들어요. 맞는 것 같아요!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절대 공감을 할 수 없는 병에 걸렸어요....
Timeless
24/02/21 09:44
수정 아이콘
그건 병이 아니고 그냥 그럴 수 있는 겁니다. 동지여!
24/02/21 08:37
수정 아이콘
나는 상대 공감해주는데 상대가 나한테 그만큼 못해주면 화가 나고 싸울수도 있는거죠. 공감 잘한다고 그게 뭐 성자나 도인 같은게 아닌데요..
네오유키
24/02/21 08:55
수정 아이콘
뭔가 공감을 하면 화가 안 나지 않나 싶긴 한데... 어렵군요 흐흐
로메인시저
24/02/21 01:08
수정 아이콘
T지만 적당히 맞장구랑 재진술만 해줘도 신나서 모터 달린듯 말하던데요.. 덕분에 귀에서는 피가 날 지경. 요새는 오히려 한 5분 잘 들어주고 T로 냅다 꽂아버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라포 좀 형성 해놓으니까 조언이 잘 먹히더군요.
당근케익
24/02/21 02:15
수정 아이콘
F는 T를 감정없는 로봇이라 생각하고 T는 F를 징징대는 가식덩어리라 생각하죠
전 로봇이 낫습니다
네, 쌉T입니다
24/02/21 08:20
수정 아이콘
T가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딱딱 잘할때
F는 그저 슬픕니다 크크
구급킹
24/02/21 09: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안겪어본 일은 공감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MurghMakhani
24/02/21 09:52
수정 아이콘
능력의 문제라기보단 선후관계의 문제라고들 하더라고요.
이상한화요일
24/02/21 15:31
수정 아이콘
사회 지능의 문제라고 봐요. 저도 스스로 공감 능력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아니까 대화할 때 최대한 조심해서 발언합니다. 친한 친구에겐 내가 공감 능력이 부족해서 완전히 네 말 공감하긴 힘든데 상황은 이해한다고 솔직하게 말하고요.
사회생활 하다 보면 내 문제점이 뭔지 어떻게 하는게 나은지 모를 수가 없어요. 세상 혼자 살 거 아니면 적당히 맞춰야 하고,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신경 쓰는건 힘들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24/02/21 16:45
수정 아이콘
MBTI 최고~ INFP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554 [유머] 이 상황에서도 온수나오는지 걱정하는 여자 [44] Myoi Mina 12734 24/02/21 12734
495553 [서브컬쳐] 나라마다 다르다는 주토피아 장면..jpg [5] Myoi Mina 9229 24/02/21 9229
495551 [유머] 코인노래방에서 잘부르는 영상..그런데 조작한 영상 [7] 김삼관10662 24/02/21 10662
495550 [LOL] 495546 관련글) AI 더 분발해야 [6] 녀름의끝8732 24/02/21 8732
495549 [유머] 양반이 되지 못한 자들의 마지막 투쟁 [25] 멜로12446 24/02/21 12446
495548 [LOL] 2019년 LCK 정글 2황 근황 [15] 묻고 더블로 가!9609 24/02/21 9609
495547 [기타] AI가 생각하는 명절 풍경 [5] 물맛이좋아요9228 24/02/21 9228
495546 [LOL] 실시간 애디에게 개빡친 쵸비 [97] 고세구15809 24/02/21 15809
495545 [기타] 생마린만 드랍하면 안되는 이유 [11] 그10번11469 24/02/21 11469
495544 [유머] 국뽕콜라 [11] 아드리아나9545 24/02/21 9545
495543 [기타] 외국인들의 한국드라마 따라하기 [3] 아롱이다롱이10002 24/02/21 10002
495542 [유머] 탈북자, "월북 고려하고 있다" [5] 北海道11906 24/02/20 11906
495541 [방송] 과학자가 보는 MBTI [79] 전기쥐11253 24/02/20 11253
495540 [방송]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T와 F [44] 무딜링호흡머신11359 24/02/20 11359
495539 [유머] 냄새나는 오타쿠에게 샤워를 알려준 인싸.jpg [10] 北海道10980 24/02/20 10980
495538 [기타] 푸틴이 김정은에게 준 선물... [6] 우주전쟁9513 24/02/20 9513
495537 [스포츠] 김민재 근황.JPG [21] 실제상황입니다14083 24/02/20 14083
495535 [유머] 아들 삥뜯은 양아치에게 물리치료한 남자.jpg [29] 北海道12075 24/02/20 12075
495534 [유머] 흔한 불곰국 등교.mp4 [8] Myoi Mina 8716 24/02/20 8716
495533 [게임] 푸키몬 5세대 붐은 온다.. [8] 아드리아나7458 24/02/20 7458
495532 [기타] 의외로 군대출동을 요청한 미국의 시설 [9] Lord Be Goja9629 24/02/20 9629
495531 [유머] 이강인에게 서브컬처 영업 시도한 김계란.jpg [4] 北海道10955 24/02/20 10955
495530 [유머] 미신 믿는 친구가 태국 여행 약속 파토냄.jpg [53] 北海道12774 24/02/20 127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