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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1 22:50
오늘 보니깐 살짝 불안한 면들이 보이긴 합니다
명확한 선악구도야 상황이 상황인 만큼 당연한데 (목종 VS 천추태후 대량원군을 둘러싼 대립) 문제는 대량원군쪽 캐릭터가 뭔가 공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대는 캐릭터인데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남자 스토리인데다 느낌상 전형적인 KBS식 선역은 착한놈짱짱짱 악역은 무조건 나쁜놈 구도인거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정도전 이후 방영한 징비록을 보는 느낌이라 해야하나?좀 불안불안해요..크크 강조의 경우에도 너무 구마적 보는 느낌이라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뭣보다 주전파 주화파간의 입체적인 그림보다는 그냥 무조건 윽박지르면서 싸우자는 주전파와 무조건 윽박지르면서 화친하자는 주화파 느낌이라 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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